공식적(?)으로 조용하면 태평성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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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lto 122.♡.32.25
작성일 2024.09.28 23:02
780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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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보고 들어오신 분들은 우리나라 이야기하는 거 아니야? 하실 분도 계실 텐데

우리 나라 이야기 하는 게 아니라  제가 다니는 회사 이야기입니다. 


회사를 20년 넘게 다니면서 장사가 잘 안 될 때도 있었고, 잘 안 될 때도 있었죠.

그런데, 그동안 변함 없었던 것은  CEO 가 언제나 '위기'를 이야기 하고,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고 했었거든요.

무려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을 때에도 그 놈의 위기론은 안 나올 때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지금 누가 봐도 위기이고,  보너스가 문제가 아니라 제 정년때까지 회사가 버틸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생긴지 오래됐고,

심지어 올해는 실적 악화로 인해서 CEO 가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공식적으로는 '위기' 상태가 아닙니다. 

장사가 잘 안 되니  '어려움'이 있다.. 어쩌고 저쩌고 이런 이야기는 있어요. 

하지만  '위기' 란 단어는 회사 내에서 사라진지 오래입니다. 


손가락이 근질근질 한데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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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1 페이지

포말하우트님의 댓글

작성자 포말하우트 (112.♡.4.207)
작성일 09.28 23:08



어.... 이거 많이 익숙한 내용인데요.....

Nalt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alto (122.♡.32.25)
작성일 09.28 23:12
@포말하우트님에게 답글 높은 확율로 저랑 같은 회사 다닐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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