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은 여남 차별이여,라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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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그저 175.♡.11.168
작성일 2024.09.30 08:50
1,292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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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년생수준 두 녀석 네살 초딩부터 태권도를 해서 

싸움이나면 좀 살벌했습니다 

저놈 저러다가 지동생 불알터트리겠다시며

사정 안봐주는 누나가 외할머니는 좀 못마땅하셨구요 


저는 ?

코피터지는 상황아니면 그냥 두는 엄마였구요 

ㅎㅎ아니 오히려 딸에게

 부추켯죠 

너가 밖에서 누구에게라도 참을수있는일이고 양보할수있는일이면 해라 

다만 너가 여자여서 

혹은 누나여서 참진 마라 

아들이 초딩때 종종 하던말 

우리집은 여남 차별이여 ㅠㅠ


그 영향인가 

큰놈은 사측에도 할말하고 

(강강 약약)

남들이 기피하는 시간 요일 자청해 일은 더하고 

(사측도 봉사단체는 아니라고 )


그냥 저놈이 어리바리 엄마를 닮진않았구나 

기특해라 정도였는데 

나름 업계에선 특화된 탄탄기업이던곳이 윗선의 

콩꺼플이 (늦장가 가더니)도화선으로 이상한 선택두어번에

기둥뿌리 흔들흔들 


십여년 근무처 사직을 하게되었는데 어제가 마지막근무일 

퇴근하는 녀석 두손이 부족해 동료차에 싣고올만큼 

넘치는 배웅을 받고 왔네요 


저놈 아직 밥쌀씻을줄도 모른단건 

안비밀입니다 






댓글 8 / 1 페이지

Rebirth님의 댓글

작성자 Rebirth (116.♡.148.34)
작성일 09.30 08:53
ㅎㅎㅎㅎ
잘 키우셨네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75.♡.11.168)
작성일 09.30 09:13
@Rebirth님에게 답글 잘자라준놈이 그저 고마운 엄마입니다

아리아리션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아리아리션 (125.♡.111.106)
작성일 09.30 08:54
누나면 큰놈이 여자?
남자인지 여자인지 굉장히 헷갈리네요.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75.♡.11.168)
작성일 09.30 08:56
@아리아리션님에게 답글
제가 자라며 아부지나 오빠한테 가장 큰 욕이
이놈이었던지라 저도 그냥 딸 아들 구분없고
이놈입니다 ㅠㅠ

케이건님의 댓글

작성자 케이건 (168.♡.154.14)
작성일 09.30 08:57
누나한테 맞고 살던 동생은 어찌 컸는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75.♡.11.168)
작성일 09.30 09:15
@케이건님에게 답글 ㅎㅎ작은놈은 타고난 날쎈돌이라 맞진 않았죠
십몇개월 차이라 자칫 누나가 치일수있는거
미리 방지만 해준 수준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10.♡.17.159)
작성일 09.30 08:58
외할머니 말씀이 살벌하시네요 ㅠㅠ 거기는 공격 금지!! ㅠㅠ

그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75.♡.11.168)
작성일 09.30 09:17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노친네는 저키울때 오빠들 다리도 못타넘게
누운 오빠들 다리건너가면 벼락 떨어지는 ㅠㅠ
아들 딸 차별을 하셨던 양반이니
저의 양육방식이 한참 못마땅하셨더랫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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