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 (118.♡.65.83)
2024년 9월 30일 PM 01:16 · 수정됨(19:07)
1. 거리가 적당히 멀고 중국이 굳이 지배해야 한다는 메리트가 적었다.
2. 중국의 침략을 방어할 역량이 있었다.
3. 중국의 문화를 수용하되 자체적으로 소화하고 취사선택할 역량이 있었다.
신태식 교수의 의견에 따르면 이 3가지를 가지고 있어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한자를 예로 들면 한국은 한자를 받아들였지만 한국어라는 언어에 맞춰 이두와 한글로 자체적으로 재창조했습니다.
하지만 만주족의 경우 자체적인 만주 문자와 만주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자와 중국어를 무분별하게 받아들이다가 청나라 마지막 황제 푸이 대로 가면 만주어는 모두 잊어버리고 중국어와 한자만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점만 봐도 한국인은 생각하는 것처럼 만만한 민족은 아닙니다.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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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츄하이하이볼
24.09.30 · 172.♡.9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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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미
→ 츄하이하이볼 작성자
24.09.30 · 160.♡.37.47
흉노, 선비, 거란, 여진 등 강한 민족은 계속 나왔지만 결국 중국에 잡아먹혔죠.
제대로 한반도에 근거지 마련하고 버티기를 선택한 한국만 만주의 수많은 민족 중 거의 유일하게 제대로 국가를 만들고 지키고 있습니다. - 외
외국인노동자입니다
→ 코미
24.09.30 · 157.♡.92.86
중국만 잡아먹으려했나요 옆에 해적놈들도 무지하게 설쳤죠 -
까까망꼬망
24.09.30 · 61.♡.120.8
일본은 중간에 한국이 끼어있어서 같이 놓기엔 좀 안맞는것같습니다. -
코코미
→ 까망꼬망 작성자
24.09.30 · 160.♡.37.47
그런 것 치고는 일본도 중국 문명 영향을 엄청 진하게 물려받았죠.
한자부터 해서... -
까까망꼬망
→ 코미
24.09.30 · 61.♡.120.8
영향을 받는것과 지배를 받는건 다르죠.
직접 지배하려면 국경이 붙어있어야 하는데 자연지물로 떨어진 정도도 아니고 다른 나라가
껴있는데 그 건너 나라를 흡수지배한 사례가 역사적으로 있었던가요
거기다 일본은 바다라는 큰 장애가 있는터라....같은 선상에서 놓고 볼건 아니라고 봅니다 -
마마이콜
24.09.30 · 112.♡.125.170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을 짱깨라 무시하고
일본을 쪽바리라 무시하는
자존심 강한 민족이란 글을 본적있네요 -
코코미
→ 마이콜 작성자
24.09.30 · 160.♡.37.47
동아시아는 중국이란 거대한 블랙홀이 있어서 거기에 안 빨려들고 살아남으려면 그만큼 역량이 있어야 합니다. -
Ccoffee
24.09.30 · 210.♡.41.89
https://youtu.be/sgXtdv2JqSo?feature=shared
잼있게 들었는데.. 맞는 것 같아요.
요약 한국인은 생존 스킬이 넘사벽이다. ㄷㄷㄷ
https://youtu.be/nYIR9FxwAHg?feature=shared
2부도 있습니다. ㅎㅎ -
Hheltant79
24.09.30 · 61.♡.152.147
이렇게 생각하면 한민족이 만주를 잃고 한반도에 갇혔다는 명제도 재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만주는 다른 만주족의 운명을 보듯 독자성을 지켜가기 쉽지 않은 데다가, 지금 고대의 만주는 오늘날처럼 생산성이 좋은 땅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에는 농경으로도 생상량을 보장해 주는 평야가 꽤 있고, 만주라는 완충지대와 두만강 및 여러 산맥으로 천연의 방어선이 잘 갖춰져 있죠.
중국으로 치면 쓰촨성과 비슷한 곳이 한반도인데 3면이 바다라는 장점까지 있으니, 고조선이나 고려가 한반도를 선택한 건 나름 합리적인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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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국가들 면면만 봐도 만만한 민족일 수가 없죠.
약한 민족은 살아남을 수 없는 지옥같은 동북아.. {emo:onion-078.gif: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