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자 러시아의 우글레다르 대승리와 헤즈볼라의 실전경험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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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전 돌입이라 글을 쓰고나서 우-러전과 헤즈볼라 관련한 잡다한 생각이 들어서 써봅니다
1) 러시아의 우글레다르 점령 및 우크라이나 최정예 72기보여단의 전멸
어제자(1002)로 우크라이나 젤렌스키의 미디어선전전을 위한 개 삽질로 인해 러시아의 어마어마한(?)
전략적 승리인 우글레다르 점령이 발생했습니다
우글레다르는 현재 이야기 많이 되는 우크라이나 군사보급의 중심지인 포크로우스크 와 달리, 러시아
군의 군사보급 중심지로 사용가능한 중요 철도 허브이며 자포르자, 헤르손 으로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보급의 중심지점이었기에 지난 3년동안 러시아가 3번에 걸친 공세를 펼치며 차지할라고 했던 중
요지역입니다
우크라이나 최정예 여단이라고도 불리는 72 기보여단이 2년동안 방어를 성공해내며 러시아군에게 상
당한 피해를 주며, 불패의 상징성도 가지고 있던 도시였는데 젤렌스키의 미국방문시점까지 도시를 유
지하라는 명령으로 인해, 철수도, 기동방어전도 못하며, 도시안에 완전 포위되어 현재 800여 명의 포로,
겨우 100단위의 탈출, 나머지는 전사로 인해 여단이 사실상 소멸 되었습니다
이 함락은 도네츠크 남부전선이 완전히 붕괴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 뿐만 아니라, 자포르자, 헤르손 지
역까지 측면공격 및 보급이 원할해지고 궁극적으로 포크로우스크 방어선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즉 라스푸티차 후 겨울에는 드네프르강까지 우크라이나가 밀리는게 거의 확정(?)이 된거죠...
개인적으로 젤렌스키의 미디어쇼를 위해 72기보여단이 일본군도 아닌데 옥쇄(?)하며 전멸하는 것을
보니, 솔직히 이승만이 생각나네요 ㅡ.ㅡ;;;;
2) 헤즈볼라의 실전경험에 대한 무지...
개인적으로 장비나, 체계 등 군대로서 당연히 이스라엘군이 헤즈볼라보다는 10배이상 강하고 정면으
로 정규군 방식으로 붙으면 상대도 안된다고 생각은 합니다
다만 시가전이나, 땅굴 네트워크, 계곡등에서 벌어지는 소규모(라고는 하지만 러우전에서 보듯 소대단
위 전투도 드문 현대전에서 기본인) 전투에서 이스라엘군보다 약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뭐 실전의 이스라엘군이라고 하지만, 헤즈볼라는 이스라엘에 카츄사급 미사일만 날려보낸 경험만 한게
아니라 바로 옆 시리아내전에서 ISIS, 알카에다, 터키군 등과 실전경험을 10여년에 걸쳐 쌓은 병사들이
라는것을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 양민학살(?)급 전투나 하고, 좋은 장비, 공중지원이 기본인 이스라엘군보다 훨 진흙탕 싸움(?)경험
이 많다고 봅니다
벌써 20군데 매복에 성공, 이스라엘군 14명 전사 80여명 이상 부상, 메르데카 탱크 3대 파괴 등 전과보
고가 공식적으로 해외 언론에 올라오는 것 보면 이스라엘군 보병 수준이 예상보다 안높다는 것도 증명
되는 거죠...
물론 현대전의 가장 큰 위력 공중지원이 바탕인 이스라엘군이 주요 거점 점령을 못하고 뭐 이럴거 같
지는 않지만, 시가전에 매복에 아마 꽤 고생할 거라는건 예상은 됩니다
현재도 가자지구에서 RPG나 날려대는 진짜 우물안개구리(?)하마스한테도 꽤 피해가 발생하는데, 실전
경험 풍부한 헤즈볼라가 안방에서 땅 내주며 매복과 무너진 도시에서 땅굴네트워크 기반 시가전에 주
력할 경우 헤즈볼라와의 전투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Java님의 댓글
이스라엘은 그동안 압도적인 전력(화력)으로 학살을 했을 뿐이죠.
브릿매력남님의 댓글의 댓글
안됩니다님의 댓글
휘소님의 댓글
병력과 전략적 위치를 뺏기더라도 가야만 했던건지
뜨쉬뜨쉬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