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토르 (59.♡.0.35)
2024년 10월 10일 AM 02:49 · 수정됨(13:44)
요리서바이벌 프로인데 왜인지 자꾸 회사생활이 생각나네요 ㅋㅋ
경쟁은 결국 내 자신 스스로의 싸움임을.
누구를 이기고 깨부시는게아니라,
내 스스로 고민하고 성찰하고 노력하고 최선을 다 한다면.
주변과 세상이 그것을 인정해준다는 것.
하지만 이프로에선 결과는 그러하지 못했네요.
하지만 내가 추구하는 방향은 뚜렷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최현석 셰프나 에드워드 리같은 마인드셋에 감동하고 나도 저런 마인드로 삶과 일을 대해야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대로 나폴리 맛피아님이나 요리하는 돌아이 같은 캐릭터는 보는내내 별로였던 것 같아요.
음식은 맛있었겠지만 사람과 음식을 대하는 태도에서는 괜시리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요리경연프로인데 왜인지 이 프로는 음식보다는 사람과 그 태도에 더 포커스가 갔던거 같아요.
일하면서 일상에서 욕을하고 자신의 감정을 생각없이 표현하는거, 엄청 없어보인다는 생각또한 들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트리플스타 같은 묵묵히 자기의 일을 해내는 모습이 또 멋져보이기도 했고요.
편집의 힘, 작가놀음이겠지만.
오랜만에 많은 생각을 던져주는 요리 경연프로를 봤네요 ㅋㅋ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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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트라팔가야
24.10.10 · 58.♡.2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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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notsun
→ 트라팔가야
24.10.10 · 61.♡.105.28
근데 이제 요리사를 곁들인 -
BBcoder™
24.10.10 · 221.♡.162.27
비슷한 느낌입니다.
순위가 중요하지 않은 경연 서바이벌이랄까요.
그래서 좋았던 것같습니다. -
하하늘걷기
24.10.10 · 121.♡.94.37
이 프로그램에 왜 순위가 중요하지 않은 것 처럼 느껴진 게
제 생각에는 제작진이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사람들에 대한 존중의 마음을 갖고
프로그램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리스펙이 느껴졌기에 누가 떨어졌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
대대로대로
24.10.10 · 222.♡.13.28
저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는 비슷한 마음으로 우리나라 스포츠 경기 중계에 불만이 있는데요,
마치 전쟁을 치르는 것처럼 싸워 이기고 돌아오라, 승전의 깃발, 태극전사, 이런 수식어를 붙이는 게
항상 좀 과하다고 느낍니다.
결승전의 두 요리사는 자라온 배경이 달랐던 것도 말씀하신 내용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 합니다. -
훈훈제계란
24.10.10 · 125.♡.154.181
“일하면서 일상에서 욕을하고 자신의 감정을 생각없이 표현하는거, 엄청 없어보인다는 생각또한 들었습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내내 존나존나거리던 그 요리사와 굳이 편집 안 한 제작진은… -
예예태
24.10.10 · 118.♡.73.6
허세가 사람 없어보이는데 허세 부리는 사람들은 그걸 잘 모르더라고요. -
렌렌더
24.10.10 · 175.♡.223.148
에드워드 리, 최현석, 트리플스타
이 분들이 해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지더군요.. 그럴일은 없겠지만 ㅎㅎ -
조조알
→ 렌더
24.10.10 · 247.♡.67.160
제 석사 지도교수님 은퇴하셨을 때 교수님 밑에서 학위 한 제자들이 다 모여서 은퇴식 열어드렸는데 그때 홍보각 여경래 셰프님께서 직접 음식 다 설명해 주셔서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근데 저는 음식 설명은 들었는데 정작 음식은 못 먹었어요 ㅎㅎㅎ 미국에 살고 있어서 Zoom 으로 참석했거든요 ㅠㅜ -
YYoutube
24.10.10 · 246.♡.187.225
제가 느낀 감정과 비슷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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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제작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