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지하철에서 펑펑 울었네요..
중
중경삼림 (106.♡.130.64)
2024년 10월 10일 AM 08:29 · 수정됨(22:46)
조회 12,784 공감 0
카톡 용량 때문에 채팅방 미디어파일들 정리하다가
아버지랑 나눈 카톡 대화방이 목록에 뜨더라구요
아버지 프사 보니깐 저희애기 작년 크리스마스 때 찍은 사진이네요
그 이후로 업데이트가 되질 않았네요…
아빠 보고싶어요 ㅠㅠㅠ
괜찮을거라도 생각했는데 또 아버지 사진 보니깐 눈물이 막 납니다 ㅠㅠ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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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람만이희망이다
24.10.10 · 121.♡.209.53
- 화
화신
→ 사람만이희망이다
24.10.10 · 241.♡.216.23
아… 좋은 글이네요.
ㅠㅠ -
타타파
→ 사람만이희망이다
24.10.10 · 106.♡.130.145
좋은 글이네요. 그리고 지금의 나를 생각하게 만드네요. -
중중경삼림
→ 사람만이희망이다 작성자
24.10.10 · 14.♡.109.30
그렇게 어른이 되어가는 모습이네요.. -
Mmonarch
24.10.10 · 211.♡.113.31
저희 아버지는 오랜 병원 생활 끝에 작년에 돌아가셨습니다.
살아계실때는 생각도 많이 안났는데, 돌아가시니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중에 뵙고 못나눈 이야기들을 나눠야죠. -
가가나다라마
→ monarch
24.10.10 · 210.♡.210.51
네..나중에 뵙고 ^^ 나중에 꼭 뵐 수 있음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
중중경삼림
→ monarch 작성자
24.10.10 · 14.♡.109.30
나중이란 말이 참 슬프기도 하고... 기다려지기도 하네요 -
Bboolsee
24.10.10 · 211.♡.80.102
토닥토닥....
울고 싶으면 울어도 됩니다. -
중중경삼림
→ boolsee 작성자
24.10.10 · 14.♡.109.30
혼자서 가끔 울기는 하는데 이렇게 공개된 장소에서 눈물 뚝뚝 흘린건 참.. ㅠㅠ -
메메카니컬데미지
24.10.10 · 211.♡.138.253
아버지 돌아가신지 3년 됐는데 살면서 자꾸 아쉬운 부분이 떠오르더라고요. 왜 좀 더 같이 하지 않았을까, 정말 별 거 아닌데 왜 짜증을 냈을까...
많이 아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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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보려고 그랬다”라는 얘기에
“잘하지, 그랬어요” 라고 대답했고
지금의 나는
“잘해보려고 그랬다”라는 얘기에
“뭐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죠”
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까지는 모르겠고
‘조금 더 이해하는’ 사람까지는 온 것 같아요.
- 저도 아침 출근길에 정헌재 작가님의 아버지에 대한 글을 읽고 ㅠㅠ 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