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다른 분야보다 노벨 문학상이 더 값지게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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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coder™ 221.♡.162.27
작성일 2024.10.1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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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이나 경제 분야에서 노벨상이라면 뜬금포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과학 경제학 분야의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이런 상황에서 노벨상이라면 기뻐도 뭔가 ? 싶을 듯 합니다.

하지만 문학은 다릅니다.

문학 작품을 인정한 것은 우리 문화 상품이 세계에 받아 들여지고 있다는 의미죠.

한류 혹은 k-culture가 연착륙하고 있다는 것의 방증으로 느껴집니다. 

한강 작가님의 노벨 문학상 축하드립니다!!! 



댓글 5 / 1 페이지

슈퍼식스님의 댓글

작성자 슈퍼식스 (210.♡.137.190)
작성일 어제 11:21
다른 분야 상들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그런가보다, 아 그렇구나 이 정도 느낌인데 문학상은 직접 그 작가의 작품을 체험할 수 있으니 영향력이 비교도 할 수 없게 차이나죠. 저는 경제학상 물리학상 화학상 받은 사람들은 다
합쳐서 다섯 명도 모르는데 문학상 수상자는 30 명은 댈  수 있을 것 같네요.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어제 11:27
한국 문화가 세계의 주류에 이미 진입했다는 뜻이죠
특히 문학상인 책은 물론 번역을 해서 읽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어의 위상이 세계적인 언어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른 상은 몰라도 노벨 문학상은 정말 불가능에 가깝다고 평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결과를 듣고 너무 놀랬네요

Awacs님의 댓글

작성자 Awacs (118.♡.188.12)
작성일 어제 11:35
정말 오래간 만에 주모가 복귀했습니다. ㅎㅎㅎ

boolse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oolsee (211.♡.80.102)
작성일 어제 11:35
제일 받기 어려운 상이 문학상이라 생각합니다. 과학은 수학 기반, 경제 분야 이론 등 공통 언어를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한데 문학은 해당 언어 사용자들도 이해와 감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우열을 판단한다는 것이  불가능하지요. 게다가 번역이라는 제 2의 창작을 해야 하기 때문에 이 또한 장벽이지요.

그 어려움을 모두 넘어서 수상한 것이니 대단하지요.

luqu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uqu (218.♡.215.30)
작성일 어제 12:22
다른 글에도 댓글 똑같이 적긴 했는데 저는 과학상이 한국에서 먼저 나올 줄 알았습니다.
과학계는 논문을 통해 성과를 발표하는 확고한 시스템이 있고
전지구 공통 언어인 수학으로 증명하기 때문에 성과가 쉽게 드러납니다.
반면에 문학상은 언어라는 장벽 때문에 쉽지 않다고 생각했거든요.
한국어의 뉘앙스를 살려 외국어로 번역한다는 것도 결코 쉽지 않고
수십년 간 한국어로 발간된 소설이 영어나 기타 언어로 번역되고 또 인기를 얻어야 가능할 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그걸 해낸 한강 작가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할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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