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여당을 홀린 명태균의 마력: '토끼와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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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한 속보 기사를 발췌 했습니다.
1. 왜 여당 주요인사들은 명태균에게 홀렸을까?
"정치권에 태풍을 몰고 온 명태균씨에게 많은 사람이 갖는 의문은
별다른 커리어도 없는 그에게 왜 수많은 인사가 홀렸냐는 것이다."
2. 명태균의 범상치 않은 화법
"명씨를 만나본 인사들에 따르면 그는 범상치 않은 화법을 구사한다."
3. 토끼와 거북이중 누가 이길까염?
대선 전, 명태균을 만나본 인사의 증언:
"그는 대뜸 “토끼와 거북이가 달리면 누가 이길까요”라고 질문한다고 한다.
그러면 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떠올려서 토끼가 낮잠을 자면 거북이가
이긴다거나 달리기가 빠른 토끼가 이긴다는 식의 답변을 흔히 내놓는다.
하지만 명씨는 “바다에서 시합하면 거북이가 이긴다”고 한 뒤 선거판의
구도를 바꾸는 방식을 곧바로 제시"
"수치를 일부 조작하는 ‘여론조사 마사지’ 등도 이런 방식의 일환인 것이다.
이렇게 대화가 이어지면 대부분은 “‘명박사’라고 들었는데 진짜 다르다”는
반응"
4. 나는야 선거판 자체를 바꿔주는 사람
"그의 남다른 화법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도 드러났다.
...‘선거판에서 본인의 역할’을 묻는 말에 “민주당은 바람을 일으키지 않느냐.
나는 산을 만든다. 아무리 바람이 세도 산 모양대로 간다. 나는 그 판을
짜는 사람이다”
5. 1안이니 2안이니 선택하느라 골치 앓지마쇼.
걍 내가 골라줄께.
"선거판에서 명씨가 주목받은 또 다른 이유는 과단성과 실행력이다.
선거 때 보통 참모나 전문가는 1·2·3안 식으로 여러 방안을 준비한 뒤
각 안의 장·단점을 설명하는 정도다.
하지만 명씨는 명확한 하나의 입장을 제시하고, 그게 실제 성과로
이어지면 명씨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한다..."
출처: 홍씨중앙
“토끼와 거북이, 누가 이길까요?”…명태균이 마음 파고드는 법
촌평)
약장사도 독특해야 합니다. ㅋ
'박펠레' 같이 이 맛도 아니요, 저 맛도 아닌 여의도 정치 컨설턴트 부류들을
실컷 보다가 얼마나 참신했겠어요?
명태씨는 맞춤형 틈새시장 공략의 성공적인 실례로군요.
협잡과 조작과 같이 물불 안 가리는 족집게 컨설팅으로 대권까지 거머쥐게 만들었으니까요.
하지만 얻은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어야죠.
이제는 '뒷감당 타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