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울토마토농장) 쉬운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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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농부 175.♡.54.201
작성일 2024.10.16 13:07
49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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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사람은 넘쳐나고 일은 없어서 제가 몸이 좀 편한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원래 지금 수확할거라 생각해서 사람들을 구해둔건데 사람은 많고, 농장 갈아엎어서 일이 없으니 
일단 천천히 할수 있는것부터 해보고 있습니다.


이번 작기는 농사를 편하게 하려고 합니다.

최대한 사람 쓰고, 최대한 좋은 날씨에, 최대한 병 안오는 날씨에, 최대한 변수를 줄이는 농사를 하려고 합니다.

저는 기존 3년간 엄청 어려운 상황을 스스로 만들고, 농사가 잘될지 안될지 고민하고

시설 고쳐가고, 적응하면서 그 속에서 감정노동을 쎄게 한거 같은데, 

앞으로는 그냥 적당히 적당히 해봐도 오래 오래 현상유지가 목표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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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1 페이지

FlyCathay님의 댓글

작성자 FlyCathay (112.♡.197.87)
작성일 어제 13:09
쉴때 시원하게 쉬세요. 지난 스트레스도 좀 날려 버리시고...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54.201)
작성일 어제 13:10
@FlyCathay님에게 답글 출근은 맨날 해야되긴 합니다... 그냥 몸일이 좀 없어졌어요 ㅋㅋㅋ

게으른고양이님의 댓글

작성자 게으른고양이 (203.♡.235.186)
작성일 어제 13:16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든다는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주변 식당하시는 분들 얘기를 들어봐도 개업하고 초반에 쉬는날도 없이 일하시다가 한 3년쯤 되고 입소문나고 맛집으로 알려져 이제부터 돈 쓸어담을 판인데.. 그때 쯤되면 몸과 마음이 다 소진되서 더이상 가게 못이어가고 장사 넘기신다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농부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농부 (175.♡.54.201)
작성일 어제 13:38
@게으른고양이님에게 답글 맞습니다. 저도 소진 된 느낌이 드는데

농사는 그래도 제 적성에 맞아서 제가 좋아하는 일만 위주로 하고 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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