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화재감지기가 또 말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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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222.♡.33.240
작성일 2024.10.1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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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관리소에서 근무중입니다.

오늘도 욕먹고 왔습니다.


저번에 화재감지기 글을 올렸을때 한 2주동안 매일 새벽마다 감지기가 울려서 너무 힘들었는데

(소방 업체에 문의해보니 온도와 습도 문제로 이런 문제가 다른 아파트들도 많다더군요.)


한동안 감지기는 별 문제 없이 조용하다가 안그래도 피곤해서 편히 쉬려고 하는 날 찍어서 울리네요. 어제 밤 11시 정도에 세대민원 때문에 힘들었다는 글 올리고 마지막에 퇴근할때까지 조용했으면 좋겠다고 적었는데 틀렸네요.


그나마 다행인건 5시에 울린거네요. 2시 ~ 3시가 아닌게 불행 중 다행입니다. 2시 반 ~ 4시 이정도 울리는게 가장 피곤하거든요.


자고 있다가 뛰어나가서 현장 확인 하고 불 안난것 확인 하고 1층 내려가서 대피한 사람들에게 설명 드리니 한 열분이 안들어가시고 화를 내시네요. 


레파토리도 항상 같습니다. 저번에도 이랬는데 문제 있는 거 아니냐 소장 당장 나오라고 해라 진짜 불나면 어쩔거냐 


어후... 새벽에 자다가 10분정도 인터벌로 전력질주하고 30분동안 욕먹으니 하아... 화내시는 건 이해하지만 대화라도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아파트는 이렇게 시작하다가 다른 아파트는 이렇다 라고 설명하니 다른 아파트 이야기를 왜 꺼나냐고 하시고(먼저 꺼내셨는데요.)


소장 나오라고 해서 그건 불가능하고 월요일에 민원넣으라고 하니 내가 월요일에 시간이 안되니 당장 나오라고 너 누구냐고 책임자는 누구냐고 화내시는 분이 계시질 않나.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 드리고 있는데 넌 이 상황에 실실 웃으면서 말한다고 이 상황이 웃기냐고 하신다던가.... 


옆에 분은 화내시는 분 말리는 느낌으로 소장님은 지금 못나오시는 건 알겠는데 이 분께 전화번호라도 알려줘야하는 거 아니냐고 하시던가(소장님도 직원이고 직원 번호도 개인정보 보호법 걸립니다.)


왜 우리 동만 이러냐고 소리지르시는 분... (다른 동도 다 마찬가집니다.) 그 소리지르실때는 가만히 있다가 그분 들어가니 저번에 옆동도 이렇더니 문제 있는 거 아니냐고 화내시는 분...


저번에 다른 아파트 이야기도 드렸지만 대부분 비화재보 일때 업무일지에 적어놓고 당연히 아침에 출근하셨을때 보고 드립니다.


근데 난리 치시는 분들 때문에 몇 달전부터 세대에 나가서 대피한 경우 그냥 바로 보고 드리라고 해서 새벽에 보고 드렸네요.


제가 잘못한 것도 아닌 일로 한명도 아니고 10~20분 정도 모여있고 마녀재판 당하듯이 여기저기서 욕먹는 건 매 번 유쾌한 경험은 아니네요.


지난 몇 달전에도 그랬지만 이렇게 지나가도 관리소에 직원에 설명은 재대로 안했다. (실제 화재 확인 하는 중에 다른 곳으로 가셨으니까요. 집에 안계셨는지 방송도 못들으시고) 태도가 왜 이러냐(계속 뛰다가 숨 헉헉 되면서 설명 드리는 와중에 욕은 먹고 있고 또 그런 말이 있어서 웃으면서 말하면 방금전처럼 웃는다고 화내고)


온갖 말도 안되는 민원들이 후폭풍처럼 들어옵니다. 뭐 다른 분들도 상황 뻔히 아니까 말은 안하시지만 저에 대한 이야기도 섞여있는데 그게 민원으로 들어온다는 것도 솔직히 짜증납니다. 문제가 될만한 일이 없었거든요.


인천 청라 이후로 매뉴얼대로 하는 아파트가 늘었다곤 하지만 몇 몇 나쁜 분들이 왜 소방 꺼놓고 자는 지 항상 느낍니다.


앞으로 잘 모르겠지만 아마... 몇 년쯤 뒤면 다시 소방 꺼놓거나 하는 아파트들 다시 늘어날겁니다. 물론 인천 청라 화재가 있기 전보단 매뉴얼대로 하겠지만 이런 일을 몇 번 겪으면 다시 원래대로 하실겁니다.


소방을 매뉴얼대로 하는게 쉽지 않은게 저같이 당직직원들도 욕먹어도 매뉴얼대로 하는 걸 당연하게 생각해야하고 다음 날 소장님이나 과장님이나 책임자들도 말도 안되는 민원 많이 들어와도 이게 맞다고 버텨야 가능한겁니다.


제가 매뉴얼대로 하고 싶어도 위에서 민원 많다고 압박하면 (물론 불법이니 꺼놓으라고 대놓고 말은 안하시겠지만)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거고 위에서 말해도 당직 직원이 그대로 해야 유지가 될 수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경험상 직원이 편한대로 꺼놓거거나 선을 뽑아놓고 위에선 알면서 민원 안들어오니 대충 알면서 그냥 좋게 좋게 넘어가는게 가장 흔한 상황이긴 할겁니다.


누구도 이런 일을 좋아서 겪고 싶진 않거든요. 생각해보면 지난 번 근무하던 아파트도 매뉴얼대로 했는데 거기 근무하면서는 새벽에 소방울린다고 욕먹어 본 적은 없네요. 그러니까 가능했을거고...


지금 근무하는 아파트도 한 3년전즈음에 직원들 싹 바뀌면서 그때부터 매뉴얼대로 했다고 알고 있구요. 그때 당직 직원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아파트쪽은 처음이라고 들었는데 아마 이게 매뉴얼대로 된 이유일거라고 생각합니다.


저처럼 매뉴얼대로 해놓지 않으면 불안해하고 진짜 만약 실제 화재나면 이라는 상황 무서워 하는 분들을 만나본 적이 없습니다.


그 와중에 소장님은 매뉴얼대로 하는 거 모르고 계셨긴 했습니다. 소장님이 일 잘하시고 살짝 까다로운 스타일 분이신데 당연히 매뉴얼대로 하고 있다고 생각하지 못하셨나 봅니다. 대부분 아니... 솔직한 말로 매뉴얼대로 하는 곳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까요. 


위에 적었듯이 지금은 청라 화재 사건으로 매뉴얼대로 하는 곳이 늘어났다는데 실제로 얼마나 늘어났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 이게 제가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글을 올리는 이유인데 좀 이야기를 털어놓듯에 글을 적으니 조금이나마 마음이 편안해 지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30 / 1 페이지

달짝지근님의 댓글

작성자 달짝지근 (125.♡.218.23)
작성일 10.12 06:43
현실적으로 장비 교체 외에는 답이 없지 않나요?

하늘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222.♡.33.240)
작성일 10.12 07:03
@달짝지근님에게 답글 예. 어디가 문제가 있어서 생기는 현상이 아니다 보니 지금 오작동하고 있는 감지기를 교체하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길 원하는 건데 그게 불가능합니다.

별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입니다 (106.♡.129.242)
작성일 10.12 10:51
@달짝지근님에게 답글 장비보다 환경적인요인이 큽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에서쓰는감지기는 일반감지기고
저런문제안생기는 감지기는 아날로그감지기인데.
아날로그감지기는 설치 유지 관리비용이 많이비쌉니다.(공항이나 비화재보 울리면 많이곤란한곳은아날로그씁니다)
장비교체로 해결할수있지만 비용이 감당안되기때문에 불가능합니다.

하늘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121.♡.189.207)
작성일 10.12 11:31
@별입니다님에게 답글 실례합니다. 제가 정확하게 알고 있는게 아니라 궁금해서 여쭤 보는데 아날로그 감지기라는게 결국 일반 감지기가 디지털이면 0,1 즉 화재냐 아니냐만 감지하고 아날로그 식이면 0에서 100까지 신호를 받을 수 있어서 (온도 값이나 연기 농도나 연기 노출 시간 같은 걸요)

70정도 신호면 화재라고 신호를 보내는게 아닌가요? 결국 오작동은 동일하게 나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 해서 여쭤봅니다.

아날로그 감지기를 사용하면 축적이라고 해서 일정 값 이하는 무시하는 설정 그러니까 감지기를 둔하게 만들어서 오작동을 줄일 수 있는 건데 오작동이 조금은 줄어들 수는 있겠지만 획기적으로 줄어들지는 않는 걸로 알고 있어서요.

실제로 아날로그 감지기가 설치되어 있었던 아파트에 근무했던 경험이 있는데 오히려 더 오작동이 많았습니다.
아래 적었던 설계 미스는 실외기실 문제였는데 실외기실이 아니라 다른 곳도 오작동이 많았거든요.

별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입니다 (240.♡.25.99)
작성일 10.12 12:50
@하늘색님에게 답글 보통 비화재보는 환경적인요인인데.
일반감지기는 그설정이 좀타이트합니다.

아날로그감기기는 그설정자체가 유동적이고 사전에 사전경보가울려주기때문에 화재로인한 경보가 나지않습니다.
일반감지기는 50넘어가면 무조건경보지만
아날로그는 30넘어가면 사전알람 50넘어가면 비알람경보 70넘어가면 경보울리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문제는 진짜비쌉니다. 감지기가격도 비싸지만 일반적인감지기처럼 교체가아니라 감지기교체시 감지기에 고유번호세팅도해줘야합니다.
시스템도비싸고 유지보수비용도 비쌉니다.
(그냥 인터넷으로주문해서 교체가아니라 업체에연락해서 전문업체가 교체해줍니다.)

이런아날로그감지기는 최신주상복합이나 경보가일어나면 곤란한곳에 쓰이고 비화재보가 거의나지않습니다.

아마 계셨던곳은 감지기만아날로그고 시스템자체에 이런시스템이없으셨을겁니다.
아니면 30 알림 50비경보보 나오는거 설정끄고운영하는곳도 많습니다.(경보뜨면 업체불러서 처리해야하는데 비용때문에 꺼버리는곳 많아요)

30울리면 점검하고 문제해결해야하는데 왠만한곳아니면  환경못바꿔서 gg치죠.

공항, 공연장등에서 화재경보안울리는게 30 50 70별로 대처하기때문에 안울리는거예요.

하늘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249.♡.108.136)
작성일 10.12 13:04
@별입니다님에게 답글 예 알고 있는 값에 따라 울리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감지기 가격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에 10배 정도라고 알고 있습니다.
수신기와 시스템 가격은 잘 모르지만 사용해본 결과 딱봐도 비싸보였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말씀하신 세팅 전부 수신기에 있었고 시스템이 되어있지 않은데 굳이 비싼 아날로그를 다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고유번호 세팅이란게 결국 8자리 2진수 값을 세팅하는 건데 감지기 뒤쪽에 세팅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체도 관리소 직원들이 직접 했습니다. 2진수 개념을 모르는 직원은 좀 알아듣는데 고생했지만 이해하고 하는 건 아니라도

같은 곳에서 교체 하는거면 교체할 감지기를 떼서 그 세팅값을 보고 새 감지기를 똑같이 맞추는 식으로 하면 처음 하는 사람도 손쉽게 가능합니다.

아파트 마다 다르겠지만 아날로그 감지기 들어가 있는 아파트들은 꽤 될겁니다.

당장 몇년전 기사에서도 lh에서 만든 모든 아파트들 전부 아날로그 감지기 들어간다고 했고 제가 근무하던 곳도 당시에는 신축이지만 현재는 5년이 넘은 아파트인데 아날로그 였습니다.

 소방 기사나 이론 서적에 특징으로 적는 부분은 아날로그 감지기가 오작동이 현저히 적다고 되어 있긴 합니다만...

실제로는 오작동이 흔하게 일어납니다. 물론 아날로그 감지기 현장을 제가 한군데만 있어봐서 일반화 할수는 없지만 그 현장에서 일할 당시 소방 업체 경력있고 많은 공사 현장 다녀본 직원도 있었는데 아날로그 비싸긴 한데 오작동이 그렇게 줄진 않는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장점은 오작동이 되었을때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는게 장점이었습니다. 일반 감지기는 층까지만 나와서 그 층 모든 세대를 방문하여 모든 감지기를 직접 확인 한다면 아날로그는 101호 주방 이런 식으로 정확하게 나오니까요.

제가 아파트만 있어봐서 모르겠지만 공연장이나 공항 같은 곳은 인원 배치나 전체 공조 시스템등 전체적으로 관리하기가 수월할테니 훨씬 더 적을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아파트에서는 아날로그 감지기와 시스템이 있다고 오작동이 느껴질 정도로 줄어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관리소에서 각 세대 환경을 통제하는 건 불가능일거고 근무할때 크게 다르진 않았습니다.

별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입니다 (2001.♡.60.3:cfe4.♡.6.66db:bb38:1c50)
작성일 10.12 16:12
@하늘색님에게 답글 접근자체를 다르게하시는게.
보통 아날로그 감지기설치하면 예비보울리면 해장장소 환경개선해서 안울리게할려고 아날로그 감지기를설치하고관리합니다.
그래서 비화재보 나기전에 나가서 미리조치하기때문에 문제가안생기는거죠.

보통 아파트는 그거못해요. 30프로경보 뜨면 무시하거나 30프로때 경보 안울리게 설정합니다. 문제를해결해야하는데 그걸 해결할 환경이 안됩니다.

공항이나 대형시설에서 화재경보 안울리는건 30프로 경보울리면 나가서 확인하고 문제를 미리해결하는데. 아파트는 그거 못해요.

좀 고급아파트들은 연락하면 알겠다고 하고 확인이가능한데(보통 자기들때문에 경보울리면 다른사람들피해주니까.)

제가이야기하는건 전체경보울리기전에 사전조치가가능하던이야기입니다.

관리잘하시는 소장님들은 아날로그감지기세팅잘하시고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어필다하시고 문제나면 연락하시는데..
이런분들은 일반적인단지에 안계시다는거죠.
보통 처음세팅할때 계시다가 다른데로 스카웃되서넘어가십니다.

대신 이렇게 관리하는단지는 직원들이 갈려나갑니다..할께무지많아요.
대신 전체경보울려서 욕먹는일은 없죠..

하늘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121.♡.189.207)
작성일 10.12 17:35
@별입니다님에게 답글 어떤 의미인지는 알 것 같습니다. 대처가 불가능하긴 합니다.

그런데 제 짧은 경험으로는 이해가 잘 가지 않는게 예를 들어 30으로 관리가 인원을 아무리 갈아넣어도 불가능 일텐데요.

세대에 연락을 드린다고 환경개선은 당연히 안될거고 또 말씀드렸듯이 하루에도 열번이 넘게 울리는게 일상이었어서 수신반 앞에서 정말 난리를 친적이 많은데 수치가 30 50 70 올라가는게 앞에 말씀드렸듯이 수초에서 수십초 사이입니다.

30 경보가 뜨면 결국 곧 전체 경보가 뜬다는 예비 알람인데 전체 경보가 나기 전에 끈다면 경보를 울리지 않게 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수신반에서 수치를 보고 화재인지 판별이 되지 않으니까요.

30 정도로 유지가 되서 미리 대처하고 환경개선을 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또 아무리 관리해도 갑자기 100이 뜬다든가 하는 오작동도 여전히 존재 합니다. 그것도 빈도수가 꽤 되는데다가 환경 개선과는 별개의 문제라 제어가 불가능할텐데요. 물론 환경 문제로 생기는 문제를 없애 버리는게 가능하다면 전체 경보 수는 줄겠지요.

그리고 앞에 말씀드렸던 소방 공사 업체 경력 오래했던 직원이 했고 직접 세팅도 한 경보가 안울리게 하는 현장 세팅이라는게 말하셨듯이 경보가 30에 울리면 35나 40으로 올리고 바로 울리는 걸 10초나 20초 동안 유지가 되어야 화재경보가 울리는 식의 세팅입니다.

안울리는 세팅이란게 그냥 둔하게 만든다는 거죠. 실제로 효과가 있는게 실화재라면 결국 값은 올라갈거고 20초 넘게 유지가 될테니까요.

처음에 질문은 혹시나 제가 잘못알고 있거나 뭔가 제가 모르고 있던 획기적인 오작동을 줄이는 방법이나 적용 가능한 부분이 있을까 싶어 여쭤본겁니다.

아파트 경험만 짧게 있는 제 경력으로는 별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잘 이해가 가질 않아 대화가 평행선인거 같습니다. 이 이상 대화가 길어지는 건 그렇게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대댓글이 계속 달리는게 몇 차례 한도가 있는지 대댓글 매뉴가 없어서 위쪽 댓글에 대댓글을 답니다.

덕분이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별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입니다 (202.♡.157.13)
작성일 10.14 12:26
@하늘색님에게 답글 보통 30으로울리면 보고하면 해결책을찾습니다. 구조적으로 문제있는경우 30뜨면 무조건현장출동.
그래서 직원들이 힘들어죽습니다.
아파트는그거안되니까. gg를치는거죠.
아날로그면 세대알수있으니 방송으로 해당세대 안내하면 담부터 안그럽니다..
그러면 해당세대민원이들어오는데 로그찍힌거 가지고있으면 문제는 안되고요.
근데 소장님들이 그걸 못하셔서.

30 50 70으로 잡는건 아무이유없는오보고.
말씀하신건 오보가 아니라 입주자잘못이라..(감지기 오작동이아닌 인적인 문제죠)

하늘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121.♡.189.207)
작성일 10.14 13:38
@별입니다님에게 답글 정말 마지막으로 댓글 달겠습니다. 세번째로 말씀드리는데 30 경보만 울리지 않습니다.

30 경보에서 50 70 까지 수초에서 수십초 까지 올라갑니다.

30 경보만 뜨고 30경보만 유지되어서 그 이상 올라가지 않게 환경을 바꿀 시간이 있는게 아니라 수초 에서 수십초 사이에 30 50 70 경보가 연속해서 울려서 대응할수가 없습니다.

앞 글에서 적었듯이 30 경보에서 소리를 끌 수는 있습니다만 그건 처음부터 소리를 꺼놓는 것과 다를바 없습니다.

특정 장소에서 반복된다면 그 장소에서 원인을 찾겠지만 두번 이상 반복되는 장소 자체가 드믑니다.

반복되었던 장소들이 당연히 있는데 그쪽은 원인도 알고 이미 개선을 했거나 혹은 개선이 불가능한 경우입니다. 이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소방이 안울리기를 가장 바라는게 관리소 직원이고 환경 바꿔서 해결되는 문제는 정말 어떻게든 해결합니다. 감지기 종류를 바꾸거나 혹은 그쪽 감지기를 빼버리고 바로 주변으로 새로 설치한다던다 하는 식이라도 해결합니다.

반복되었던 곳 중 한군데는 세대인데 반복해서 말씀들렸는데도 당연히 세대에서는 조치가 없었습니다. 로그를 들이댄다고 세대에서 조치를 취해준다면 정말 좋은 분들이십니다.

감지기때문은 아니지만 소방 안전상 시청이나 소방서 공문을 들고 소방법 위반이고 과태료 수백이라고 안내드려도 전혀 안들어주시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리고 건축 구조적으로 문제가 있을 경우 구조를 바꾸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앞에 글에 적었다 시피 운이 좋다면 배상금 지급이고 구조적으로 공사해주지 않습니다. 아주 간단한 경우를 제외하면요.

그리고 다른 분이 적었다 시피 아무리 비싼 걸 달아놔도 센서 오류는 당연히 존재 합니다. 감지기 하나하나가 센서이면서 회로에 달려있고 적으면 수천개 많으면 수만개가 달려있습니다.

환경적 요인이 아니라 센서 오류인 경우도 많습니다.

말씀하신 환경적 요인도 제어하는게 불가능할 뿐 아니라 (가능한 곳은 애초에 이미 개선 끝낸 상태일 겁니다.) 그게 가능해서 아파트 잔체 환경적 요인으로 울리는 경보가 완전히 제거 된다고 해도 아파트 전체로 1달에 한번 울리는 것이 2달에 한번으로 줄어든다고 하더라도 본글의 화내는 주민들 민원은 동일합니다.

아파트 전체가 아니라 각각 동으로 봤을때 어떤 동은 1년에 한번 문제였는데 어떤 동은 1년에 2번 울렸다고 해도 어느 동에서 화낼지는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더 안울렸던 동에서 화내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말씀드렸듯이 무슨 이유에서건 대화는 평행선인지 오래되었고 이 이상 대화가 지속되도 제가 최초에 궁금했던 제가 일하면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은 없는 거 같아 대화를 끝내려고 했습니다.

더 이상 대화는 무의미할 듯 싶습니다. 제가 아파트 경력만 있어서 일반화 할수 없다고 이미 말씀드렸고 다른 공연장이나 공항은 모르겠으나 말씀하신 것 중 아파트에 대입하면 대부분 알고계신것과 다릅니다.

물론 그런 아파트가 한군데도 존재할 수 없냐라고 하면 그건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경험하고 다른 분들에게 들은 바로는 대다수 아파트가 해당이 안됩니다.

별입니다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별입니다 (244.♡.139.130)
작성일 10.16 16:50
@하늘색님에게 답글 30만울리지 않는다는건 계신현장이고.
보통 습기나이런문제때문에 울리는오동작사전에 잡는용도로 30에 경보울립니다.
계신현장들은 그런조건이 아니셨던거고 창고나 이런곳은 30이면 알람뜨고 확인후 개선조치합니다.

분명히 아파트는 gg친다고 안된다고이야기드렸는데 자꾸 본인경험만으로 없다고하시면 무슨답을합니까.

아파트도 딱30에서 간당간당하게 넘는현장 있는데 그런데는 설치하고 얼마지나면 알람비활성해둡니다.
장비세팅직접하고 운영하시는분 아니신듯한데.
아날로그용도가 예비보 먼저 와서 실보 오기전에 확인하라고 있는거고.
예비보 자주나오면 초기에 세팅조정해서
실보만나오는데만 남겨서 그러실겁니다.
수신기설정까보시면 뭔말인지 확인되실겁니다. (수신기내설정 개별 발신기별로 조정가능하거든요. 문제는 기사님들이 수신기 까보실수없으실겁니다.만져서 설정 잘못하면 난리납니다.;;)

그리고 축척개념이랑헷갈리실수있을듯해서..
축척개념이 아님니다 그냥 발신기들이 개별로 동작하고 감도를 발신기별로 커스터마이징가능하다는이야기입니다.

다시한번이야기드리지만 입주자가 잘못해서 감지기울리는건 못잡습니다.
그건 입주자한테 설명해서 개선해야합니다..문제는 그거 하시는분들이 거의없다는거고..그건 대책업어요..

하늘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121.♡.189.207)
작성일 10.16 18:19
@별입니다님에게 답글 마지막으로 댓글쓴다고 말씀드렸는데 읽으면 결국 다시 댓글 적게 되네요.

전에 접근을 다르게 하시는 거라고 하셨는데 당연히 전제되어 있어 설명이 빠진 부분은 아날로그건 일반 감지기건 같은 곳에서 문제가 생기면 문제 개선은 당연히 합니다.

30까지만 울려서 확인하고 환경 개선이 가능한 곳이면 어차피 반복적으로 울리는 곳이고 2번만 같은 곳이 울려도 확인하고 개선합니다.

아날로그가 달려있다고 줄어드는 오작동이 아니란 겁니다. 그걸 다 찾아서 문제를 해결했으니 30만 울리는 게 없었다는 겁니다. 아니 정확하게는 없다가 아니라 적다겠네요. 그리고 30 경보도 같은 구역이 반복해서 울리지 않았습니다.

다 다른 구역이었고요. 그리고 그 말씀 하신 부분은 맞는게 저희도 몇 개월간 시도해보고 30경보가 같은 곳에서 울리는 일은 없어졌으니 30경보를 켜놓는 건 의미가 없겠다라고 판단 내리고 그 다음 부터는 꺼놓기는 했습니다.

그리고 환경 문제는 별입니다님이 말하신 환경과 다른 의미 입니다. 계절이 바뀌거나 기온차가 심히거나 습기가 높아지거나 그런 환경입니다. 특정 구역이 그런게 아니라 아파트 전체에서 어디서 울릴지 모릅니다. 물론 위치에 따라 조금 더 잘울리는 동은 있습니다만 그것도 환경 개선을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몇 번 이나 말씀드렸듯이 핵심은 아날로그 감지기를 완벽하게 운영한다고 하더라도 오작동 율은 획기적으로 줄지 않는 다고 계속 말씀드리는 겁니다.

세대가 잘못하는 건 못잡는 다고 하셨는데 환경과 무관한 감지기 오작동은 아날로그로 해결이 되는 문제입니까? 그리고 기온차가 많이 나거나 습도가 높아서 그 시기에 특정 구역이 아니라 아파트 전체에서 어디서 울릴지 모르는 문제라면 아날로그 감지기가 달려 있다고 줄어드나요?

차라리 다른 분이 말하셨던 전체를 방수 감지기로 교체했다 라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현장에서 일반 감지기와 아날로그 감지기를 두개 다 경험해본 적은 없어서 얼마나 오작동율이 줄어드는진 솔직히 체감은 안되지만 일반 감지기를 사용하는 아파트에 비해 아날로그를 사용하는 아파트가 오작동이 눈에 띌 정도로 적다라고 하면 틀린 겁니다.

본글에 적었던 밤에 오작동해서 곤란한 상황을 겪었다는 일이 안생기는게 아니란 말입니다.

말씀 드렸듯 아날로그건 일반 감지기건 그 구역에 환경 개선을 해야하면 이미 된 상태라구요. 센서 오작동이나 세대 부주의, 옥상에서 담배, 습기나 온도차에 같은 걸로 오작동이 일어나도 아파트 전체에서 어디서 울릴지도 모르고 30으로 예비 경보때 확인하고 개선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최초에 공연장이나 공항 말씀하셨는데 솔직히 어느 규모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체에 감지기가 얼마나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경험한 한군데 현장은 저희가 러프하게 계산해도 10만개는 넘었습니다.

아파트는 gg친다고 말한적도 없습니다. 방금 말했듯이 환경 개선은 당연한 문제고 또 최초에 질문 드린 이유도 제가 잘못알고 있던 거라면 재대로 알아야하고 또 적용할 수 있는게 있을까 여쭤본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수신기를 까본다는 의미가 실제로 안을 열거나 뒤에서 회로나 혹은 장비를 연결하여 어떤 걸 수정한다는 의미하면 못해본게 맞습니다.

하지만 수신반에서 설정으로 확인 할 수 있고 세팅할 수 있는 건 적어도 모든 메뉴에 세부 메뉴까지는 확인하고 모르는 건 찾아봐서 공부 했습니다. 물론 특별한 방법으로 들어가는 메뉴가 있는지는 몰라서 전부라고 단언은 못하겠습니다.

물론 모든 기사님들이 이런걸 하신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그리고 특정 감지기를 조정하는 것도 했습니다. 실제로 야간에 문제가 생겨서 조치 불가능했을때 전체 경보를 꺼놓으면 불안하니 그 감지기만 경보가 안울리게 세팅해서 보고 드린 적도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 근무지 수신반에 그 기능이 없어서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축적은 제가 단어를 잘못말한 겁니다. 축적은 아나로그와 상관없이 감지기가 울리고 있는 시간 세팅값입니다. 축적 세팅을 30초로 해놨으면 30초 뒤에 경보가 울리는 아날로그와는 상관없습니다.

당시에 제가 감도와 축적을 같이 알게 되어서 헷갈려서 단어를 잘못 사용했네요. 이렇게 말하면서도 몇년전이라 정확하게 기억하는지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만

그리고 이제 그만 하시죠. 대화가 진행되어 봤자 의미가 없어보여 제 경험이 부족해서 이해못하는 것 같다고 말씀도 드렸고 대화가 평행선이라 안하는게 낫다고 이미 말씀 드렸습니다.

별입니다님은 별입니다님의 말씀을 재대로 이해를 못하고 있거나 저희가 하는 점검과 환경개선이 재대로 하는게 아니다. 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반복해서 30만 울리는 곳을 환경 개선하면 오작동율이 줄어들거다 라고 하시는 거고 전 아니다 라고 하는 건데 별입나다님이 말하신 환경 개선을 전혀 안하고 있다거나 혹은 그 수준이 다르다 라고 생각하시는 건진 몰라도 별입니다님이 말하신 걸 당연히 했고 하고 있다. 그런데도 오작동율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라는 걸 받아들이시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실례가 될 것 같아 안집고 넘어갔는데 처음엔 아파트에 아날로그는 없을 거라고 하셨다가 맞다고 하니 감지기만 아날로그고 시스템은 아닐거라고 하셨다가 갑자기 일잘하는 소장님들은 이렇게 한다고 하시고 세대에 안내하면 안그럴거라고 하시거나 로그를 들이대면 민원이 있어도 문제가 없다고 하시거나

아날로그 감지기를 교체하는데 전문 업자가 와서 교체를 한다는 등 별입니다님도 많은 현장을 아시는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전 한군데만 있어서 제 경험이 부족해서 이해 못할 수도 있다고 말씀 그렸구요. 제가 잘못알고 있건 별입니다님이 잘못알고 있건 몇 번이나 말씀 드렸듯이 저희가 하는 대화가 평행선이고 의미가 없으니 그만 두시죠. 이게 제발 제발 마지막 댓글이길 빌겠습니다.

버트님의 댓글

작성자 버트 (250.♡.48.194)
작성일 10.12 07:41
지금 시기에 새벽에 소방경보 안 울리는 아파트는 감지기를 만원대를 쓰거나 수신기를 야간에 꺼놓거나 둘 중 하나일 꺼라고 추정해봅니다.

고생많으십니다. 원칙대로 하는 아파트가 여기도 있습니다.

하늘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222.♡.33.240)
작성일 10.12 08:13
@버트님에게 답글 정말 고생 많으십니다. 그래야하는 걸 알고 있어도 원칙대로 하기 어려운 문제인데 원칙대로 하는 곳들에 있다는 걸 듣기만해도 역시 이게 맞구나 하고 조금 안심이 됩니다.

당연한 거긴 한데 그래도 당연한 일로 고생한 거 위로 좀 받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조금은 위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0.12 07:51
사실은 이런 부분은 최초 하급(?)의 화재감지기를 설치한 시공사에다가 따져도 따져야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관리사무소는 말그대로 관리를 하는거지, 기존에 설치되어있는 것에 대한 책임을 관리사무소에 묻는 것은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봉열열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봉열열 (125.♡.173.82)
작성일 10.12 07:58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센서라는건 무조건 오류가 있습니다.

하늘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222.♡.33.240)
작성일 10.12 08:11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화재감지기 문제가 아니긴 합니다. 실제로 제가 겪었던 하루에도 십수번씩 울렸던 신축 아파트는 하나당 5만원이 넘는 최신식 아날로그 감지가 있는 아파트 였습니다.

물론 그 아파트는 설계문제가 있었고 (소방 시공 문제라기 보다 건축 설계문제에 가까웠고 시공중에는 알고 있었는지 알기 힘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 아파트도 원인을 제거하기가 불가능했을겁니다. 운이 좋다면 건설회사에서 보상을 받았겠죠.

그런데 대부분 아파트들은 그런 문제가 없습니다. 화재 감지기는 화재가 아닐때 울리는 건 그럴 수 있는 문제지만 화재일때 안울리는 건 있어선 안되는 물건이기도 하고 기기 수명 습도 온도 등등등 오작동이 안생길 수가 없습니다.

누가 잘못해서 또는 무슨 문제가 있어서가 아닙니다.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211.♡.230.204)
작성일 10.12 09:27
@하늘색님에게 답글 어느정도 민감하게 울리도록 되어있어야 예방이 가능할 것 같긴합니다.

저희 아파트도 화재감지기를 하급으로 설치하려고 설계했다가 변경한 이력이 있어서, 혹시라도 그런 상황인가 싶어서 말씀드려봤습니다.

밤늦게 입주민들이 놀라셨을 것도 같은데, 오류 작동 시 최대한 빨리 꺼드리는 방법리 최선이겠어요.

하늘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121.♡.189.207)
작성일 10.12 12:00
@노래쟁이s님에게 답글 저도 겨우 몇군데 아파트 근무해봤으면서 대부분 아파트가 문제 없다고 말하는 건 주제 넘는 소리였네요.

이해합니다. 감지기가 그런 경험은 없지만 입주민 분들이 안다니시는 구석구석 안쪽까지 다녀보면 정말 말도 안되게 해놓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저도 이 일을 하면서 물론 그럴 돈도 없지만 집을 사는게 무섭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달려라하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달려라하니 (244.♡.153.98)
작성일 10.12 07:58
시도때도 없이 울리는 감지기 경험도 해봤고
지난번 청라 전기차화재때도 느꼈지만
관리인의 문제가 아니라 시공시에 저급제품을 납품하는 업체나 시공사가 책임져야 할거 같습니다

지이이이율님의 댓글

작성자 지이이이율 (244.♡.172.35)
작성일 10.12 08:07
센서는 항상 오작동합니자. 아이폰 할애비를 디버그 큰솔에 물려놔도 1분에 몇백개씩 센서 오류로그 뜹니다.

칸느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칸느 (1.♡.145.42)
작성일 10.12 08:20
당직도 피곤한데
수고가 많으시네요 ㅠㅠ

잡채왕님의 댓글

작성자 잡채왕 (211.♡.132.166)
작성일 10.12 08:38
수고가 많으십니다.
돈으로 어느정도 해결 가능한데
입주민들이 돈쓰긴 싫어하니까 해결이 어렵긴해요.

저흰 장마기간때 미친듯이 울어대는 아파트였는데 방수형으로 조금 비싼거사서 싹교체해서 많이 나아졌어요

그리고 1인당직시 문제가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다시 방재실와서 경보를 차단하기까지 5분~10분이 걸린다는거에요. 그동안 입주민들은 불안해서 대피하겠죠.

저라면 자전거 한대 놓고 경보시 빨리 현장에 도착해서 수신기 원격제어 어플로 경보를 끌거같아요.

어플도입 강력요청해보세요
비싸서 안해주겠지만 입주민들도 알건 알아야죠

심혼에담다님의 댓글

작성자 심혼에담다 (218.♡.18.146)
작성일 10.12 08:39
저희는 만 5년된 아파트인데요, 날씨가 쌀쌀해지면 세대 발코니에 설치된 차동식 감지기들이 미친 듯이 오작동 했었습니다.
다행히 시공사와 어느 정도 협의가 되어 정온식 감지기만 무상 제공 받고, 관리사무소 직원 분들이 틈틈이 시간 될 때마다 교체 진행했었습니다.

청라 아파트 사례 때 든 생각이, 지금과 같은 아파트+감지기+오작동 현실에서 FM대로 하면 주민들 민원이 엄청날건데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자나깨나개조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자나깨나개조심 (218.♡.208.86)
작성일 10.12 08:59
몇년전일입니다. 비상벨 울린다고 자기 사는 층 지구경종 선을 끊어놨더군요…
제가 사는 구축 아파트 8년째 사는데 한번도 안울렸어요 ㅎㅎ 고장인가???

gentlegee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entlegeek (180.♡.16.133)
작성일 10.12 09:45
너무 힘드시겠네요...현상에 대한 이해가 서로 다를때 설명이 제일 어렵죠. 메뉴얼대로 하시는 좋은 관리소 직원이시니, 현실적인 대안을 조금씩 내시면 좋겠네요^^

건더기님의 댓글

작성자 건더기 (253.♡.142.90)
작성일 10.12 11:08
저게 특정 센서 불량일 수도, 선로 문제일 수도, 건물 자체의 시공하자일 수도, 설계 자체의 문제일 수도 등등등등

너무 경우의 수가 많으니 솔직히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다는게 문제죠....

시간과 돈을 들여야 알 수 있고, 더군다나 그렇게 투입해도 알 수 없는 경우도 허다하니... ㅠㅠ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220.♡.114.139)
작성일 10.12 11:39
저는 어제 궁금했었는데요.. 아파트 관리실에서 오전에 한 번 오후에 한 번 화재감지기 오작동으로 울렸다고 방송이 나왔거든요.. 그런데 저희집은 한번도 안울렸어요 경보기 소리가요... 이걸 물어봐야 할지 어째야 할 지 모르겠어서 가만히 있었는데..나중에 진짜 화재 나도 우리집에 경보 안울릴까봐 좀 걱정 되더군요.

하늘색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121.♡.189.207)
작성일 10.12 11:54
@someshine님에게 답글 정확하게 모르는 부분이라 조심스럽긴 합니다만 아파트 방송 시스템 마다 다르지만 대부분 원하는 범위만 딱 찝어서 방송을 내보내는게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경보를 못들으셨어도 방송은 전체적으로 나갔을 수도 있습니다.

보통 6개월 아니면 1년에 한번(작동 기능 점검과 종합 정밀 점검을 받아야 하는데 작동 기능 점검때 세대를 방문하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소방 점검일때 세대 안으로 들어오셔서 막대기 같은 걸로 감지기 확인 하셨다면 세대 화재 감지 자체는 문제 없는 겁니다. 그리고 가능성의 문제인데 감지기가 문제가 있어도 세대 전체 감지기가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같은 동 화재인데 경보가 안들릴 가능성도 낮습니다.

그리고 경보는 세대 안에서 방송 스피커로도 나오지만 복도에 소화전에서도 매우 크게 소리가 나니까 안들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걱정 되신다면 관리사무소 전화하셔서 이런 상황인데 시간될때 점검 좀 부탁한다고 하면 점검 해주시거나 혹은 이미 확인 된 문제라고 점검도 필요없다고 하시면 이미 정상인 걸 겁니다.

마지막으로 본 글에 언급했던 직원이 소리를 꺼놓는 상황이라면 오작동이라 경보가 울렀다는 상황도 없을 확률이 높으니 제 생각에는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안전 문제라 생각보다 점검이나 법을 재대로 지켜야 해서 걱정하시는 문제는 보통은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someshine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10.12 14:09
@하늘색님에게 답글 네 아마도 경보는 안들려도 나중에 진짜 어떤 상황이 오면 관리실 방송은 들리니 소식은 들을 것 같긴합니다 ㅋㅋ
자세한 설명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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