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 이런 피디가 있었다니.. 사장 앞에서 어금니 깨물며 작심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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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짬이 박민 사장쪽에 레이저빔 쏘는 듯한 강렬한 눈빛.
이런 분을 지켜드려야 합니다.
기록 차원에서 남겨둡니다.
조애진 언론노조 KBS본부 수석부본부장
정동영:
박민 사장이 취임한 뒤에 세월호 다큐 불방, 역사저널 폐지, 최욱의 더라이브 이런 것들 중단하고 시사 교양국을 폐지한다는 말도 있는데, 시사교양피디 출신으로서 박민사장 취임 이후에 벌어진 제작 자율성 파괴 상황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조애진 언론노조 KBS본부 수석부본부장:
지금 KBS에서는 제작자들이 책임자들에게 프로그램의 개폐, 엠씨선정 등 당연히 질문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질문하거나 해명을 요구하면 프로그램 폐지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제작 자율성 이전에 제작 자율성이 구현될 수 있는 제작의 기반 자체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박민 사장이 취임하신 이후에 프로그램이 시사교양국에서만 4개가 없어졌습니다. 더라이브는 취임도 하시기 전에 없어진 것이나 다름없고요. 역사저널그날, 다시 만든다고 말만하셨지 제작진은 지금 업무 분장표에 없습니다.
다른 프로그램 두개도 없어졌습니다. 경제프로그램, ?? 프로그램, 이 상황들은 우리 시사교양 피디들, 제작자들이, 공사 직원들이 양심을 지키기 위해서 싸운 결과로 생긴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경쟁력을 운운하면서 프로그램을 없에셨는데 더라이브는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없어지기 전까지 수치입니다. 역사저널도 지금 시청자 게시판에 빨리 다시 부활시켜달라는 요구, 유튜브 원래 올려놨던 댓글 게시판에 끊임없습니다.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들으면서 사측은 지금 시청자에게서는 프로그램을 빼앗고 추적 60분을 보도본부로 난데없이 이관시키는 등 시사영역을 피디로부터 빼앗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보기:
https://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1511
유톱님의 댓글
만들어야합니다
그래야 앞으로 이런일이 발생 안하겠지요 아무 처벌이 두려워서 못할겁니다
그런놈들이니까요!!
Westwind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