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전통 있는 양반가에선 싫어하던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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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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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당면 순대와 당면 잡채.
둘 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치며 빈곤한 시절 원래 찹쌀과 선지 및 고기를 넣던 소시지 같은 전통 순대, 야채와 고기를 썰어 볶은 전통 잡채 대신 야매로 잡채로 흉내낸 씨구려로 시작했거든요.
비유하자면 커피를 낸다면서 치커리 볶은 물을 준 격..
물론 지금은 뭐 그런 걸 따지던 분들은 다 돌아가시거나 몰락했기에 상관없는 일이죠.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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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계발님의 댓글
순대는 찹쌀들어간 피순대가 당면순대를 압도 하는 맛인것 같아요.
가격도 그만큼 차이가 나지만 ㅠㅠ
가격도 그만큼 차이가 나지만 ㅠㅠ
RPhF님의 댓글
제가 그렇습니다. 당면은 양 불리는 데 쓰는 재료죠. 저는 어렸을 적에 축축한 당면 잡채만 먹고 원래 잡채라는 요리가 맛없는 건줄 알았습니다. 제대로 된 청요릿집에서 고기와 야채를 볶아 만든 잡채를 먹어 보고서야 잡채가 맛있는 줄 알게 됐습니다.
당면은 GI가 높은 당 덩어리라서 건강에도 안 좋죠.
당면은 GI가 높은 당 덩어리라서 건강에도 안 좋죠.
브라이언9님의 댓글
싸구려 한식의 최고는 고추장 떡볶이죠.
원래 떡볶이는 우리가 지금은 궁중떡볶이라고 알고 있는 떡볶이고요.
원래 떡볶이는 우리가 지금은 궁중떡볶이라고 알고 있는 떡볶이고요.
masquerade님의 댓글
만두집 가면 갈라서 당면 있는지 먼저 보고....
냉동만두도....당면 없는 것만 찾는데...정말 드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