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채식주의자' 청소년 유해물…비치 말라" 1만 명 서명.gi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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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단체인 전국학부모단체연합(전학연)은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를 놓고 22일 "청소년 유해 매체물은 전국 초·중·고 도서관에 비치돼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전학연은 이날 낸 성명에서 "한강 책을 읽은 사람 중에는 '어른에게도 추천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도 대단히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한강 저서를 읽어보지 않은 국민 대부분은 실제 작품의 내용은 알지 못하면서도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소식만으로 대단히 기쁜 마음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학연이 '문제 도서'로 들고 나선 한강의 책은 『채식주의자』다. 이들은 해당 책에서 형부와 처제가 부적절한 관계를 맺는 내용 등이 나오는 것을 언급하며 "이런 극단적이고 폭력적인 내용의 책을 노벨상 작가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전국의 초·중·고 도서관에 비치하려는 시도에 학부모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소년 보호법에 따른 청소년 유해 매체물 심의 기준에는 '청소년에게 성적인 욕구를 자극하는 선정적인 것이거나 음란한 것'이 포함돼있는데, 이에 따라 『채식주의자』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에 해당한다는 게 이들 주장이다.
종양일보 기사입니다.
중앙(X)일보
종양(O)일보
https://v.daum.net/v/2g3BdsOJW6
대체 전학연이 어떤 단체인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성명서까지 있더군요.
https://conpa.or.kr/PressRelease/?idx=123050617&bmode=view
그럼 대체 이 전학연이란 단체의 대표는 누굴까도 궁금하지 않습니까?
과거에 김수진이라는 사람이 대표였는데,
그럼 이 김수진은 누굴까?
4.15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인물이라고 꺼무 위키가 그러는군요.
https://namu.wiki/w/김수진(%EC%82%AC%ED%9A%8C%EC%9A%B4%EB%8F%99%EA%B0%80)
이제 그만 알아보겠습니다.
덧, 요즈음 아이들이 얼마나 영특한지 모릅니다.
애들끼리 "야 너 한국에서 노벨 문학상 받은 채식주의자 읽어봤어?"라고 친구들 끼리 말 안나올까요?
애들이 바보들입니까?! 화제가 되고 있는 그것도 대한민국에서 첫번째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품을 애들이 모르고, 안읽어보려고 할까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하는 자들에게 한숨만 나올 뿐입니다.
우르르르님의 댓글
트레이드조님의 댓글
뭐만 하면 뭔 단체...단체.....
쓰레기 같은 단체가 왜이리 난무하는지....하긴 독재가 쉽지 않으니 저런 민간단체를 만들어 여론조작을 하는건
당연하겠지만 그 의도가 쓰레기 같아 저런기사를 볼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CrossFit님의 댓글
ChocoHolic님의 댓글
SuperVillain님의 댓글의 댓글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
편향된 이야기만 습득하는 게 더 안좋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넒힐 수 있도록 해야해요.
초보아찌님의 댓글
captnSilver님의 댓글의 댓글
자매가 아버지 술먹여 애 낳고 살죠.
안녕클리앙님의 댓글의 댓글
바로 지우시긴 했어도 읽었습니다
gksrjfdma님의 댓글
부서지는파도처럼님의 댓글
ThinkMoon님의 댓글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니 1만권 읽고도 생각과 공감이 저따위에 머무르는거죠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2장 읽고 >> 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8616881
3장 읽고 >> 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8617216
4장 읽고 >> 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8617329
5장 읽고 >> 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8617456
6장 읽고 >> 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8617986
총평 >> 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8617991
입니다. 독후감도 쇼츠로 하는 시대인가봅니다. 글쓴이 덧글 보면 가관입니다. 독후감 자체도 질이 떨어지지만요.
무적전설님의 댓글의 댓글
ThinkMoon님의 댓글의 댓글
토토맥님의 댓글
노벨문학상 작품이 도서관에 없으면 사서봐야지요?
하산금지님의 댓글
그리스 로마신화의 제우스는
바람둥이에 닥치는 대로 무수히 많은 암컷들에게 씨앗을 뿌렸음에도 불구,
거의 어린 시절에 읽어야 할 권장도서로 권장하고 있으면서...ㅋㅋㅋ
대로대로님의 댓글
아버지와 딸이 관계를 맺는 구약성서는요?
형부와 처제는 혈연으로는 관계없기라도 하지.. ㅎㅎ
alvysinger님의 댓글
WinterIsComing님의 댓글의 댓글
소금두알님의 댓글
후로다이버님의 댓글
그리고 애초에 그런 의도를 갖고 반대하는 것도 아니잖아요 저긴.
아 근데 생각해보니까 웹소설은 성관계 흐름만 묘사해도 무조건 19금이 걸리긴 하네요..
음.. 형평성을 생각하면 권장 연령 상한을 맞추거나 전부 해제하거나 하는 게 오히려 형평성이 있는 부분이긴 하겠습니다.
기독교 탈레반 국가라 어렵겠지만요
아이디어님의 댓글
기독교가 망친 한국의 성문화는 넘 심각한것 같습니다
지금도 인터넷과 각종 규제의원회에 꼽혀서 개지랄하고 있는 기독교도 때문에 짜증나는데.. . 저딴 것들은 지옥에나 갔으면 좋겠네요
폴라베어님의 댓글
NeoPD님의 댓글
녹차중독님의 댓글
뭐 머리속만 꽃밭이면 그만일까요?
돈땃쥐미님의 댓글
어느정도 이상의 성적 묘사가 들어간 영화는 자동으로 19금 심의가 떨어지니까 틀어줄 수가 없고
교내 도서관의 영상물도 같은 제약으로 19금 블루레이/DVD를 비치할 수 없구요.
이런 기존의 체계 하에서
같은 맥락으로 비치 말라고 할수도 있죠…
돈땃쥐미님의 댓글의 댓글
phillip님의 댓글의 댓글
이게 이해가 됩니까?
돈땃쥐미님의 댓글의 댓글
이해는 안되지만 한강 작품만 비치하지 마라는 단체는 아닙니다.
예로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7963860
이 기사의 보수 학부모 단체가 전학연으로
노벨상 이전부터 채식주의자 뿐만 아니라 온갖 도서에 저런 주장의 공문을 던져온 단체입니다.
phillip님의 댓글의 댓글
보수단체가 무분별하게 금지도서라고 주장하고 있는 꼴이네요.
돈땃쥐미님의 댓글의 댓글
교내에서 생각보다 파급력이 있단 이야기입니다/
phillip님의 댓글
WinterIsComing님의 댓글
하긴 어쩌면 전통인지도 모르겠네요.
마광수 교수님도 그렇게 잡아먹고...
alchemy님의 댓글
게다가 해당 책은 맨부커상까지 받은 작품
그런데 청소년 유해도서라..
네 뭐.. 저런 잡것들도 존재하는게 세상이기는 하죠
액숀가면님의 댓글
행인님의 댓글
나르는곰돌이2님의 댓글
이걸 이념으로 연결하려는 시도가 자주 있는데
대다수 사람들은 관심이 없더군요. 노벨상이 주가로 연결이 안 되다 보니.
무엇을 중시하느냐를 중시하고 싶지만
선거가 무력화 되지 않는한... 인기를 끄는 쪽이 승리할테니
고민입니다.
물고기왕런님의 댓글
어디 쌍팔년도 이념질인지요
sdfsdfsdf님의 댓글
아무리 개가 짖어도 열차는 가는거 아니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