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한국 교육을 비판하는 듯한 1968년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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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코미 211.♡.64.83
작성일 2024.10.24 11:04
674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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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교사이자 교육학자이던 파울로 프레이리의 페다고지-피억압자의 교육학 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지금의 학교 교육은 그저 국가가 정한 지식을 학교와 교사가 학생에게 쑤셔넣는 것에 불과하다. 이러한 일방적인 교육으로 경제적으로 소외되고 무력한 사람(피억압자)들은 이 과정에서 침묵하며 억압자의 시선에 동화되어 스스로 노예화되는 걸 정당화한다. 그러므로 진정한 교육자는 스스로 민중에 뛰어들어서 학생들에게 세상을 보는 눈, 비판적 시각을 기르도록 해야 한다. 교육자는 지식의 전달자가 아닌 같이 공부하고 소통하며 이끄는 운동가의 역할이어야 한다.


확실히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제가 교사라면 과연 그걸 어떻게 실천이 가능할 것인가 생각해 보면.. 답이 없군요. 그러나 그 방향성만큼은 뼈저리게 공감하게 됩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교육에 관심이 많거나, 아예 교육자라면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댓글 2 / 1 페이지

바나나좋아좋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나나좋아좋아 (2001:♡:1061:♡:4474:♡:11d8:1725)
작성일 10.24 11:15
추천 고맙습니다.

통화권이탈님의 댓글

작성자 통화권이탈 (2001:♡:695c:♡:138:♡:3bdc:9088)
작성일 10.25 09:58
“제가 교사라면 과연 그걸 어떻게 실천이 가능할 것인가 생각해 보면.. 답이 없군요.” => 이 부분이 공감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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