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한국 교육은....

선형 테크트리 방식이여서 좀 별로인 거 같습니다. 수능 성적이나 내신이 낮으면, 고등교육기관으로 가서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도 에러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는 덴마크식으로 원하는 교육, 실생황에 필요한 교육을 자유롭게 나이에 상관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는 ‘폴케호이스콜레(Folkehøjskole, 번역하면 자유학교 또는 평민학교)’와 같은 교육이 자리잡았으면 좋겠습니다. '성별·연령·계급·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든 입학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시험과 성적 평가 없이 자유롭고 열린 관계와 신뢰에 기초해 ‘생활의 계몽’을 추구하는 교육을 지향'하는 게 이런 학교거든요.

윤석열 같은 괴물을 만든 한국 교육은 학생 수가 줄고 폐교가 늘어나는 것에도 드러나듯, 아마도 이대론 계속 지속되긴 어려울 것입니다. 그렇다고 기존 교육을 다 없애자는 것은 아니고, 선택지와 대안적인 부분을 꾸준히 늘려나가야 하지 않나 하는 것이죠.

<사진: 그룬트비 목사>

이런 덴마크 교육 시스템을 만든 게, 그룬트비 목사인데, 정치인이자 시인, 교육학자였죠. 독일에게 털려서 황폐해진 덴마크를 일으키는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한국 교회가 이런 교육적 철학을 가지면 좋았겠지만... 나아지기는커녕 퇴행을 하니 고개만 흔들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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