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서울(남경, 한양 시절)엔 호랑이가 많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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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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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고양 넘어가는 길인 무악재엔 호랑이가 기승을 부려가지고, 열명이 모여야 그 고개를 넘을 수 있었다고 하고, 호위병도 붙여줬다고 하더군요. 군인이 호랑이를 잡으면 특별포상도 줬다고 합니다.
호랑이가 궁궐을 넘어와 사람을 물어갔다는 기록도 있고...
강감찬 설화 중에 서울 지역에 판관으로 왔을 때에는 호랑이 대빵을 꾸짖어 호랑이를 물리쳤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니..
이미 서울 땅은 삼국시대부터 도읍지였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몰려 있던 곳인데, 호랑이가 기습할 정도라면 도대체가 이 땅에는 얼마나 호랑이가 많았을지 감도 안 서네요. ㄷㄷㄷ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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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Day님의 댓글
경복궁 옆의 인왕산에도 호랑이가 살아서 민가로 내려오기도 하고 궁궐을 침범 하기도 했다는 기록도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 조상들이 부른 범은 Tiger 호랑이 뿐만 아니라 Leopard 표범도 모두를 포함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다만 우리 조상들이 부른 범은 Tiger 호랑이 뿐만 아니라 Leopard 표범도 모두를 포함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GreenDay님에게 답글
아.. 그럴수도 있겠네요. 사람을 해칠 정도면 꽤 큰 표범이었겠네요. ㄷㄷ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호랭총각... 이름만 달라졌을 뿐 다 있다네..ㅠㅠ
FV4030님의 댓글의 댓글
@고구마맛감자님에게 답글
헉...체취는 줄이고 마늘과 쑥으로 위장해야 했군요. ㄷㄷㄷ
베더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