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명태균 "尹 부부, 내 설명 없이 여론조사 보고서 이해 어려워… 유출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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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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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54)씨가 2년 전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가 미래한국연구소의 비공표 여론조사로 논의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여론조사 내용이 유출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해당 여론조사는 명씨가 선거 과정에서 판세 등을 보기 위해 작성한 자체 조사였기 때문에 윤 대통령 캠프에서 논의가 됐다면 다른 라인을 통해서 유입됐다는 얘기다.
명씨는 27일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윤 대통령 대선 경선 캠프가 대선 당일 미래한국연구소가 작성한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로 논의했다'는 취지의 보도에 대해 "보고서가 누구를 통해서 어떻게 그쪽으로 갔는지 알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
명씨는 해당 여론조사 보고서가 유출됐을 가능성도 거론했다. 그는 "그 보고서는 내가 선거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보려고 한 자체 조사라서 윤 대통령 부부가 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라 내가 거기 가서 직접 설명하는 게 맞다"며 "내가 회의 참석을 하지 않았는데 내 얼굴 본 사람이 있느냐"라고 반문했다. 명씨는 "여의도연구원 등에서 조사한 게 있을 것"이라며 "(내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보고서로 회의한다는 캠프가 정상이냐"고 되물었다. ......
이제는 "유출된 것 같다"는 주장을 하면서 이상한 해명을 하는군요. ㅋ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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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sserit님의 댓글
개인적으로 분석하려면 정확한 데이터가 필요하죠. 특정인에게 마음에 들도록 숫자를 조정하고 조작한 보고서를 애초에 왜 만들고, 그걸 가지고 무슨 선거 상황 진단을 한다는 것인지... ㅎㅎ
푸르른날엔님의 댓글의 댓글
@Gesserit님에게 답글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당연한 말씀입니다.
나 혼자 볼거면, 진짜 정확하게 추세를 판단해야 하는데, 그걸 굳이 조작한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을까요?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여론조사데이터니까 조작을 했겠죠.
나 혼자 볼거면, 진짜 정확하게 추세를 판단해야 하는데, 그걸 굳이 조작한 데이터를 볼 필요가 있을까요?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한 여론조사데이터니까 조작을 했겠죠.
한돌님의 댓글의 댓글
@Gesserit님에게 답글
신용현씨가 뉴스타파에 제보한 그 여론조사(2022.3.8) 보고서가 실제로 데이터가 조작된 것이었냐 하는 것은 아직 확실해 보이진 않습니다만, 명씨의 저런 해명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DevChoi84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