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건의 또 다른 본질은 "김종인 사단 VS 윤핵관" 이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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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본질은 김건희의 공천, 당무 개입, 그리고 명태균발 여론조작 이기도 하지만
그렇게 된 여러 배경과 스토리를 보면
윤석열을 두고 김종인 사단 대 윤핵관의 권력 다툼이 보이는 듯 합니다.
명태균은 김종인 사단의 한 축으로서
김종인은 명태균, 이준석 등을 거느리며 여러 일을 함께 도모했던 것 같습니다.
그 목표는 이준석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였죠.
다만, 지금 김종인은 비겁하게 꼬리를 잘라내려 하고 있고
의리가 있을리가 없는 이준석은 명태균에게 굴종적인 건 스스로를 지키기 위함이겠죠.
사실 김건희 씨는 윤석열이 검찰총장 때 윤핵관으로 부터 엄청난 정치공세를 받았던 터라
감정이 좋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서울의 소리 등과 접촉하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정권을 잡고 나선
윤핵관을 제거하고 이준석 등과 협력하여 윤핵관을 견제하며 새롭게 보수세력을 개편하고 권력 투쟁을 하려했던 것 같아요.
즉, 김건희와 이준석은 한 때의 연합체로서 꽤나 연결고리가 깊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정치권, 특히 보수 정치권이 그렇듯 서로 연합을 구축하고 있으면서도
속으로는 늘 다른 일을 도모하거나, 언제든 배신을 할 준비가 돼있거나, 자기 이익을 극단적으로 추구하려는 경향이 있고
이러다보니 결국은 이런 식으로 터져나온 거겠죠.
어찌됐든 명태균은 김종인, 이준석 등과 더 가깝고
김건희는 그의 도구에 불과했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김건희도 그를 책사로서 이용한 건 마찬가지지만요.
명태균은 김건희와는 무속적인 면,
이준석과는 온갖 더러운 조작과 계략을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김종인은 명태균을 통해 이준석을 다음 대통령으로 만드는 꿈을 꾼 듯 하구요.
이 건이 어디까지 밝혀지고 수사가 진행될지 궁금해지네요.
vaccine님의 댓글
비리의 단 과실을 먹는 입장이라
모든 악의 고리를 공유하는 입장에서 공생 도모를 위해 협조하지 않을 수 없을겁니다.
”그러다 다죽어“이미지가 필요한데 없네요
파키케팔로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