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자들이 원하는 세상
알림
|
페이지 정보
작성일
2024.10.30 08:46
본문
아침을 빵으로 먹으려고 빵집에 가다 엘레베이터에서 본 뉴스가 떠오르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뉴스는 배추값이 포기에 220원 내려 6천 얼마인데, 작년보다 35%가 높다는 기사였습니다)
‘사회는 점점 발전하고 경제규모는 커지는데 왜 세상은(우리나라는) 점점 더 살기 힘들어질까? 평범한 사람들이 가난해지면 결과적으로 있는 자들도 더 큰 부를 쌓기 힘들텐데, 왜 정책을 제대로 펴지 않을까?‘
그런데 생각해보니,
물가가 오르고, 삶이 팍팍해지면 외식을 줄이고, 여가를 줄이고, 애들 학원비를 줄이고, 이사를 가지 않고, 외출도 줄이고 하겠지요? 그럼 반대로 삶이 풍족한 사람들은 그만큼 더 외식에 웨이팅이 줄어 번거롭지 않고, 애들은 쉽게 성적을 높일 수 있고, 더 좋고 큰 집으로 옮기기도 쉽고, 길도 안막히고.. 편해질 일만 남겠네요.
필리핀이나 저개발 국가들의 지도층이 사회 전반의 개혁과 발전에 무관심한 이유가 딱 생각나네요. 결국 있는 놈들이 원하는 세상이 바로 이런 세상이구나! 철저한 양극화 세상!
아.. 정말 짜증이 납니다..
댓글 18
/ 1 페이지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2024년4월10일님에게 답글
미국은 권력층이 자기들 권력 유지하자고 기술경제 발전까지 틀어막진 않죠.
필리핀은(북한 포함)권력을 위해 그걸 해낸 차이가 있습니다.
필리핀은(북한 포함)권력을 위해 그걸 해낸 차이가 있습니다.
사막여우님의 댓글의 댓글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기술경제발전을 '독점화'하죠.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권력 유지 욕구는 본능급이니까요
마누라 없인 60년을 살아도 권력없인 하루를 못산다는 식의 중국속담도 있잖습니까
그거 지키자고 문명 퇴보나 안하면 잘하는 수준이라 봅니다
마누라 없인 60년을 살아도 권력없인 하루를 못산다는 식의 중국속담도 있잖습니까
그거 지키자고 문명 퇴보나 안하면 잘하는 수준이라 봅니다
바람처럼1님의 댓글의 댓글
@2024년4월10일님에게 답글
이글의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 합니다.
왜? 이것을 들이대시는지요?
왜? 이것을 들이대시는지요?
2024년4월10일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처럼1님에게 답글
들이대다뇨? ㅎ
김흥국 때문에 싫어하는 말입니다..ㅎ
기득권놈들이
다 차지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김흥국 때문에 싫어하는 말입니다..ㅎ
기득권놈들이
다 차지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하늘빛님의 댓글의 댓글
@kita님에게 답글
정치에 대한 무지와, 나쁜 언론이 만든 안타까운 결과.. ㅠ.ㅠ
제리아스님의 댓글의 댓글
@사막여우님에게 답글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어떤 정치제도에서라도 빈부격차는 사회불안을 야기합니다
요즘같은 sns가 보편화된 시대엔 공산주의라고 해도 이걸 피하진 못할겁니다.
요즘같은 sns가 보편화된 시대엔 공산주의라고 해도 이걸 피하진 못할겁니다.
사막여우님의 댓글의 댓글
@제리아스님에게 답글
왕정이나 독재에서는 빈부격차가 심해도
먹고사는게 문제없는 정도면
사회불안이 국가시스템을 흔들지는 않죠.
반면에 민주국가에서는
빈부격차가 정치와 경제시스템 자체를 붕괴시킵니다.
먹고사는게 문제없는 정도면
사회불안이 국가시스템을 흔들지는 않죠.
반면에 민주국가에서는
빈부격차가 정치와 경제시스템 자체를 붕괴시킵니다.
MERCEDES님의 댓글
동남아 후진국이 그렇지요
2찍들과 국민의 힘 외 쪽빠리 무리와 병신같은 군부
좆중동을 위시한 법원 검찰 법조계들이 한통석이 되어 국민들 거지 만들고 있네요
2찍들과 국민의 힘 외 쪽빠리 무리와 병신같은 군부
좆중동을 위시한 법원 검찰 법조계들이 한통석이 되어 국민들 거지 만들고 있네요
제리아스님의 댓글
중세봉건시대 같은 영주계급이 모든 권력을 가지는 세상 말입니다.
권력의 맛이 좋긴 좋죠
정은이도 잘 알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