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부, 우크라이나에 '155mm 포탄 최우선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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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동아일보의 '단독' 기사를 발췌 했습니다.
1. 155mm 포탄: 우크라이나가 가장 원한다.
"정부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맞대응으로 155mm 포탄 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경우 최우선 순위는 155mm 포탄"
“전쟁 초기부터 지금까지 우크라이나는 155mm 포탄을 가장 원하고 있다.”
(정부 소식통)
"천궁-2와 같은 방공요격체계는 덩치가 크고, 배치 지원 인력도 파견돼야 하는 등
우크라이나 지원에 현실적 제약이 크다. 지원 선례나 효용성 등을 고려해
155mm 포탄을 가장 우선적으로 검토" (정부 소식통)
2. 지원방식과 규모는 NSC 회의에서 결정
“최종 판단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결정해야 하는 부분.
155mm 포탄을 기존처럼 미국을 통해 우회 지원할지, 우크라이나에
직접 지원할지, 규모는 어느 정도로 할지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 중"
3. 하지만 러시아가 오버할까 두렵다..??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지원할 경우 러시아가 이를 명분 삼아 대놓고
북한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재진입 기술 등까지 내어줄 가능성이 가장 우려되는 부분"
(정부내 다른 소식통)
4. 지원 가능물량도 논란이 분분
"지난해 전시비축분에서 50만 발을 우회 지원한 것에 더해 그 수준 이상물량을
추가 지원하는 게 여의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군이 비축한 155mm 포탄은 수백만 발(개전 후 30일치)이고,
매년 방산업계에서 20만∼30만 발을 생산...(중략)"
“우리 군뿐만 아니라 폴란드 등 K9 자주포 운용국들이 앞다퉈 155mm 포탄을
요구해 생산물량이 수요를 못 따라가는 상황” (정부 소식통)
출처: 김씨동아
[단독]우크라 요청에 155㎜ 포탄 지원검토… 韓 ‘안보 딜레마’
촌평)
러시아가 오버할까봐 되려 걱정이라면 왜 하려고 하죠?
현재 우크라이나 현지 신문이 군관계자의 전언을 보도한 기사를 보면
1. 현재의 전선을 유지하는데만 매달 7만5천발이 필요하며
러시아의 또 다른 주공을 막아내려면 곱절인 15만발이 있어야한다.
2. 현재 러시아는 매달 30만발을 쏘고 있는 중.
출처: 키이우 인디펜던트
풍산 1년 생산량 다 가져다 줘도 현지에서는 몇 달치에 불과합니다.
우리 군에 비축분 전시물량 30일치가 있다지만 50만발을 넘겨줬기 때문에
실제로는 '1주일치'만 남았다는 시각도 있습죠.
결국 전시 비축분 털어서 줘야한다는 얘긴데요.
그렇게 '몇 달치 포탄' 쥐어주면 그나마 러시아를 압박하려던 명분이나 레버리지는 영영 쫑나는 것이죠.
그 다음부터는 뭘 해야할까요?
이왕 엎어진 김에 우크라이나 승전을 위해 올인??
일단 발을 들여놓기 시작하면 '개미지옥'이 될 가능성이 커요.
장고 끝에 '악수'만 선택하는 김건희 가카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패착을 저지르겠군요. ㅉㅉ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의 댓글
blowtorch님의 댓글의 댓글
https://www.csis.org/analysis/korean-support-kyiv-would-transform-ukraine-and-koreas-global-role
'무기 지원에 앞장만 서준다면 5천억 달러 재건 시장이 한국을 기다리고 있다'는 해외 기고문이 올라오더군요.
열심히 약을 치고 있습죠. ㅉㅉ
초보아찌님의 댓글의 댓글
수영장에 가득 붓고 거기에 빠트려서 다 쳐마시기 전엔 숨 못쉬게 해야 합니다.
일리악님의 댓글
감말랭이님의 댓글의 댓글
섬나라 애들이 지들한테 불리한 이슈 터지면 '캉코꾸 새깨끼!' 외치는 거
다 같은 맥락이죠
kmaster님의 댓글
우리가 나토 국가도 아니고 굳이 현 시점에서 지원할 이유는 없죠
나와함께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