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 안동에서 한양 걸어가는데 걸린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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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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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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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경삼림님의 댓글의 댓글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제대로 정비된 길도 아닐테고.. 운동화도 안 신었을테고... 어마어마한 조상님들이었네요
꼬질이님의 댓글의 댓글
@중경삼림님에게 답글
자식농사를 잘 지은 이유를 알겠습니다.
피뎅이님의 댓글의 댓글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산길이고, 모르는 길이고, 짐도 많고, 짚신이고.. 아이고.. 전 못할 듯 합니다.
FlyCathay님의 댓글의 댓글
@빵먹는곰돌이님에게 답글
떡하나 주면 안잡아먹는건 국룰입니다 ㄷㄷㄷㄷ
SuperVillain님의 댓글의 댓글
@빵먹는곰돌이님에게 답글
여튼 살아남은 사람만 상소를 하고
다시 돌아와서(!) 기록을 남겼겠죠?
참고로 궁도는 공자가 즐기던(?) 스포츠이므로 선비들도 열심히 했읍니다.
다시 돌아와서(!) 기록을 남겼겠죠?
참고로 궁도는 공자가 즐기던(?) 스포츠이므로 선비들도 열심히 했읍니다.
UrsaMinor님의 댓글
제가 국민학교 1학년 때 학교가 대충 5km 정도 거리에 있었습니다. 오가는 길에 뭐그리 신기한게 많던지.. 애가 학교 가면 오질 않았다고..
RanomA님의 댓글
제가 중학교 때 만원버스 타기 싫어서 걸어다녔는데, 지금 찾아보니 대략 편도 2km쯤 나오네요. 왕복 4km 되기는 했네요.
PLA671님의 댓글
예전에 육사에서 발주하여 서울대 체대가 연구한 논문(...)에선 보병이 지속할 수 있는 보행속도는 4km/h까지임을 확인했는데, 이대로라면 하루 중 잠자는 시간 빼고는 계속 걸어야했겠네요(10시간 초과로). 짐이 완전군장보다는 가벼울 테니 보행속도가 좀 더 빨라질 수 있었나 싶기도 합니다.
https://www.riss.kr/search/download/FullTextDownload.do?control_no=c337eadb0510d46c&p_mat_type=1a0202e37d52c72d&url_type=&orgcode=863532d4eceaa7d8
> 4km/hr의 행군 속도는 최대 페이스의 46.2~83.1%의 수준으로서 어떠한 노면 조건에서라도 장시간 행군이 가능함
>4.5km/hr의 행군속도는 최대행군 페이스의 54.1~96.9% 수준으로서 평지일 경우 어떤 노면 조건이라도 장시간 행군하는 데 무리가 없는 속도라고 사료된다. 그러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많아 기복이 심한 길에서는 약간의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지형이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번갈아 나타나는 산야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5km/hr의 행군 속도는 거의 불가능
https://www.riss.kr/search/download/FullTextDownload.do?control_no=c337eadb0510d46c&p_mat_type=1a0202e37d52c72d&url_type=&orgcode=863532d4eceaa7d8
> 4km/hr의 행군 속도는 최대 페이스의 46.2~83.1%의 수준으로서 어떠한 노면 조건에서라도 장시간 행군이 가능함
>4.5km/hr의 행군속도는 최대행군 페이스의 54.1~96.9% 수준으로서 평지일 경우 어떤 노면 조건이라도 장시간 행군하는 데 무리가 없는 속도라고 사료된다. 그러나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많아 기복이 심한 길에서는 약간의 무리가 있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지형이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번갈아 나타나는 산야가 대부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5km/hr의 행군 속도는 거의 불가능
catopia님의 댓글
밤에도 걸었을까요? 호냥이 늑대 곰 ㄷㄷ
안동에서 한양까지 낮에만 걸어서 사박오일이면
엄청 빠르게 걸은거같은데..
전 국민학교 시절 6.7km 편도로 걸어서 다니긴했네요
왕복이면 13킬로 넘네요 ㄷㄷ
운좋으면 지나가던 트럭들이 태워줘서 타고 다녔고
(그것도 그때나 가능한 이야기.. 요즘같으면
지나가던 차에 초딩애가 타기가 쉽지않죠)
토요일은 오전수업 마치면 아버지께서 자전거로
데리러 오셔서 중간지점에서 만나서ㅜ자전거타고
오고 그랬습니다… 첩첩산골 오지에서 어렵게 살고
형편도 안 좋았지만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네요
안동에서 한양까지 낮에만 걸어서 사박오일이면
엄청 빠르게 걸은거같은데..
전 국민학교 시절 6.7km 편도로 걸어서 다니긴했네요
왕복이면 13킬로 넘네요 ㄷㄷ
운좋으면 지나가던 트럭들이 태워줘서 타고 다녔고
(그것도 그때나 가능한 이야기.. 요즘같으면
지나가던 차에 초딩애가 타기가 쉽지않죠)
토요일은 오전수업 마치면 아버지께서 자전거로
데리러 오셔서 중간지점에서 만나서ㅜ자전거타고
오고 그랬습니다… 첩첩산골 오지에서 어렵게 살고
형편도 안 좋았지만 가장 행복했던 시절이네요
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