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딱 한번 배탈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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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0.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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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뉴델리의 5성급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5성급이라 해도 할인이 되서 10만원대로 일본 비즈니스 호텔 고급형 수준 가격이니 안 묵을 수 없죠.
들어가니 웰컴 드링크로 밀봉된 생수, 쿠키 등을 주는데 인디라 간디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배낭을 지고 걸어 피곤한지라 먹었습니다.
근데 저녁이 되니 내장을 바늘로 찌르는 고통과 설사… 유럽도 일본도 중국도 동남아도 이런 일 없었는데 쌔했어요.
그 때 제가 들고 간 폰으로 약국을 찾아 배가 약을 달라고 하니 약사가 마치 또 저런 여행자 왔나 하는 표정으로 알약과 일렉트랄이란 약을 줍니다.
먹고 나니 바로 진정되어 하루 뒤엔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오더군요.
호텔에 항의하니 미안하다며 룸 업그레이드와 부분환불을 고르라 해서 전 부분환불을 받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나 봤더니 중소(?)기업 생수가 문제였고 그레서 전 이후 대기업 생수나 콜라, 과일 같은 걸로 갈증을 채웠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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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피자님의 댓글
출장가서 들은 첫마디가 음식점이나 호텔에서 주는 밀봉된 생수도 마시지 말라는거였죠..
그 이유를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그걸 귀국 마지막 전날 설마하고 먹었다가, 귀국하고 나서 2주동안 물갈이를 했습니다 ㅠㅠ
그 이유를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그걸 귀국 마지막 전날 설마하고 먹었다가, 귀국하고 나서 2주동안 물갈이를 했습니다 ㅠㅠ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페퍼로니피자님에게 답글
캔으로 밀봉된 것만 그나마 믿을 만 합니다.
그것도 코카콜라나 팹시콜라같이 외국계...
그것도 코카콜라나 팹시콜라같이 외국계...
소심이님의 댓글
자이살메르에서 겨울에 망고라씨 한잔 마시고 3일인가를....ㅠㅠ 거기가 헐더라구요. 정로환을 계속....ㅋ 벌써 20년 전이네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소심이님에게 답글
짜이같이 끓이는 건 그나마 낫더군요. 차와 향신료가 소독을 하는지..
물론 그래도 걸릴 사람 다 걸리지만...
물론 그래도 걸릴 사람 다 걸리지만...
소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코미님에게 답글
지금은 모르겠는데 20년 전에 짜이는 정말 비위생 그 자체였는데 이상하게 짜이 먹고 탈난적은 없네요 . 짜이는 겨울에 일어나서 추울 때 마셔야 그 진가가 나타나죠.ㅎ
오호라님의 댓글
물문제가 만아서 관련 산업들이 많이 발전 한거 같아요
배알이 약이나 정수옹 알약이나 등등
배알이 약이나 정수옹 알약이나 등등
올제님의 댓글
참고로, 감염성 설사의 경우에는 설사를 해서 감염원을 빨리 배출시켜야 하기 때문에 로페라마이드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은 제가 배탈 났을 때 로페라마이드 먹어도 될 것 같아서 내과 전공하는 친구에게 진료받으면서 로페라마이드 달라고 했더니, 절대 안 주더라구요;;)
레드엔젤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