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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30일 PM 01:24 · 수정됨(15:44)


인도 뉴델리의 5성급 호텔에 머물렀습니다.
5성급이라 해도 할인이 되서 10만원대로 일본 비즈니스 호텔 고급형 수준 가격이니 안 묵을 수 없죠.
들어가니 웰컴 드링크로 밀봉된 생수, 쿠키 등을 주는데 인디라 간디 공항에서 내리자마자 배낭을 지고 걸어 피곤한지라 먹었습니다.
근데 저녁이 되니 내장을 바늘로 찌르는 고통과 설사… 유럽도 일본도 중국도 동남아도 이런 일 없었는데 쌔했어요.
그 때 제가 들고 간 폰으로 약국을 찾아 배가 약을 달라고 하니 약사가 마치 또 저런 여행자 왔나 하는 표정으로 알약과 일렉트랄이란 약을 줍니다.
먹고 나니 바로 진정되어 하루 뒤엔 컨디션이 완전히 돌아오더군요.
호텔에 항의하니 미안하다며 룸 업그레이드와 부분환불을 고르라 해서 전 부분환불을 받았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나 봤더니 중소(?)기업 생수가 문제였고 그레서 전 이후 대기업 생수나 콜라, 과일 같은 걸로 갈증을 채웠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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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레드엔젤
24.10.30 · 118.♡.112.3
약사가 마치 또 저런 여행자 왔나 하는 표정... 얼마나 많은 살마들이 왔길래...ㄱ- 엄청나네요. -
CCrow
24.10.30 · 218.♡.6.123
혹시 그 중소기업 생수업체 가족이 운영하는 약국아닐까요? -
페페퍼로니피자
24.10.30 · 112.♡.4.199
출장가서 들은 첫마디가 음식점이나 호텔에서 주는 밀봉된 생수도 마시지 말라는거였죠..
그 이유를 슬럼독 밀리어네어에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ㅋㅋㅋ
저는 그걸 귀국 마지막 전날 설마하고 먹었다가, 귀국하고 나서 2주동안 물갈이를 했습니다 ㅠㅠ -
코코미
→ 페퍼로니피자 작성자
24.10.30 · 211.♡.64.83
캔으로 밀봉된 것만 그나마 믿을 만 합니다.
그것도 코카콜라나 팹시콜라같이 외국계... -
소소심이
24.10.30 · 119.♡.239.40
자이살메르에서 겨울에 망고라씨 한잔 마시고 3일인가를....ㅠㅠ 거기가 헐더라구요. 정로환을 계속....ㅋ 벌써 20년 전이네요 -
코코미
→ 소심이 작성자
24.10.30 · 211.♡.64.83
짜이같이 끓이는 건 그나마 낫더군요. 차와 향신료가 소독을 하는지..
물론 그래도 걸릴 사람 다 걸리지만... -
소소심이
→ 코미
24.10.30 · 119.♡.239.40
지금은 모르겠는데 20년 전에 짜이는 정말 비위생 그 자체였는데 이상하게 짜이 먹고 탈난적은 없네요 . 짜이는 겨울에 일어나서 추울 때 마셔야 그 진가가 나타나죠.ㅎ -
55호라
24.10.30 · 2001:2d8:e539:4d8a:9138:10d3:f510:9acc
물문제가 만아서 관련 산업들이 많이 발전 한거 같아요
배알이 약이나 정수옹 알약이나 등등 - 올
올제
24.10.30 · 14.♡.48.74
참고로, 감염성 설사의 경우에는 설사를 해서 감염원을 빨리 배출시켜야 하기 때문에 로페라마이드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한 번은 제가 배탈 났을 때 로페라마이드 먹어도 될 것 같아서 내과 전공하는 친구에게 진료받으면서 로페라마이드 달라고 했더니, 절대 안 주더라구요;;) -
코코미
→ 올제 작성자
24.10.30 · 211.♡.64.83
다행히 여행자가 나는 설사가 뻔한지 딱 맞는 걸 주긴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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