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책 안 읽던 와이프가 '소년이 온다' 보고 큰 데미지를 입었네요.
박스엔

Lv.1 박스엔 (210.♡.46.70)

2024년 10월 30일 PM 05:42 · 수정됨(10. 31. 16:50)

조회 7,173 공감 0

노벨상 수상 소식 이후에

적당히 뭘 살까 하다가

우선 소년이 온다를 사놨는데


와이프가 평소에는 안 읽다가 어제 잡더니

하루만에 다 읽더라고요.


근데.. 지금 이 시간까지 너무 화가 나서 힘들다고 합니다.

전가놈 무덤 파헤쳐서 똥을 들이붓고 싶다네요..


댓글 (21)

  • 나만없어고양이

    나만없어고양이 Lv.1

    24.10.30 · 2001:4430:c175:ed81:6d03:8d2c:87e:1895

    작별하지 않는다를 바로 이어서 보시면 감정 정리에.도움이 되시리라 믿습니다.
  • H

    Hallo Lv.1 → 나만없어고양이

    24.10.30 · 203.♡.149.209

    어제 읽고 한참을 울었습니다.
    채식주의자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역시 난이도가 높은것인가...) 작별하지 않는다는 꽤 잘 읽어지는 책이었습니다.
    다만 마음이 아플뿐....
  • 유리

    유리 Lv.1

    24.10.30 · 106.♡.62.45

    에휴... 회사직원이 읽고있는데 그런말하네요 ㅠㅠ
  • pinis

    pinis Lv.1

    24.10.30 · 211.♡.104.141

    그래서 많이 읽지 않습니다. 분을 조금씩 삭히면서 조금씩 봅니다 ㅠㅠ
  • 물푸레나무

    물푸레나무 Lv.1

    24.10.30 · 121.♡.182.114

    저는 70년대 후반 출생이지만, 출생지이고 어린시절 나고 자라서...
    학창시절에 시내 전남 도청앞이나 학생회관 근처나. 그런 곳을 지날 때면 생생한 사진들이나..사연들..
    너무 절절한 이야기들을 어릴 때부터 듣고 자라고.. 그래서인지 책 자체를 아예 접하지 못하겠더라고요
  • 태드창식이

    태드창식이 Lv.1 → 물푸레나무

    24.10.31 · 211.♡.169.15

    저와 나이가 비슷하시니 아시겠네요.
    그 당시에 공용터미널이나 역같은 대중시설 또는 축대의 벽보들이 518때의 신군부 학살 만행을
    풀칼라로 사진들을 붙여놨던것을요... 어렸을때 보고 엄청 충격을 먹었습니다.
    그러던중, 경찰에게 잡혀가서 제4수원지에서 시신이 떠오른 사건의 사진등등
    그당시는 정말로 야만의 시대, 트라우마의 시대였네요....
  • 숀화이트팤

    숀화이트팤 Lv.1 → 물푸레나무

    24.10.31 · 125.♡.111.106

    저도 비슷한데 트라우마가 너무 커서 518 관련 미디어들은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 팡션

    팡션 Lv.1

    24.10.30 · 122.♡.34.29

    저도 4일만에 다 읽었습니다.
    잘 읽히면서도 감정적으로 힘든 구간이 있더라고요.
  • 조알

    조알 Lv.1

    24.10.31 · 141.♡.167.159

    저도 감정적으로 힘들고 어려워서 여러번 끊어서 읽었습니다. 읽는 내내 힘들었어요..
  • 싸이먼 Lv.1

    24.10.31 · 59.♡.248.169

    그랬으면 좋겠네요..ㅠ.ㅠ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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