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래미가 아침에 다급하게 절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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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6미리 112.♡.196.186
작성일 2024.11.01 11:03
799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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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급할일이 없습니다.

갸는 소파에 누워있는거 확인하고 전 출근 준비하고 있었거든요.


아빠아빠 이리와바~ 급한일이야~ 빨리 와


그래서 천천히 가서 뭐냐 물어보니 대답이 걸작입니다.



'안아줘'



아이고.. 그럼 급한일이었네. 얼렁 이야기하지 세상 제일 중요한 일이고 빨리 처리되어야 할 일이네. 그렇지?


하고 꼭 안아줬습니다.

내년이면 초등 4학년인데, 아직도 이러고 사네요.

저녁에 퇴근해서도 꼭 안아줘야겠습니다.

댓글 11 / 1 페이지

페인프린님의 댓글

작성자 페인프린 (116.♡.68.177)
작성일 11.01 11:05
하지만 5학년이 되면 ;;;

(첫째가 중1인데 부러워서 이럽니다;;  ㅎㅎ)

바이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이트 (124.♡.183.97)
작성일 11.01 11:07
하지만 중2가 되면... ㅠㅠ

D10S님의 댓글

작성자 D10S (183.♡.92.89)
작성일 11.01 11:11
퇴근 후 귀가: 아 왜 이래 싫어~

bono7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ono7 (211.♡.150.180)
작성일 11.01 11:12
중2 아들도 가끔 안아달라고 합니다.
이러다 성인 되서도 안아달라고 할것 같아요

Hall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llo (117.♡.10.203)
작성일 11.01 12:35
@bono7님에게 답글 그럼 좋은거 아닌가요....?ㅎㅎㅎㅎ

bono7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bono7 (211.♡.150.180)
작성일 11.01 13:49
@Hallo님에게 답글 지금은 좋은데
성인때는 뭔가 인생의 힘듦이 있을때 안아달라고 할 것 같아서요 ㅠㅠ

Hallo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llo (117.♡.10.203)
작성일 11.01 14:21
@bono7님에게 답글 너무 앞서 가시는것 같습니다.ㅎㅎㅎ
사랑 받고 자라는 아이들에게 책임감도 가르치고 계실거잖아요.

최강후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최강후사 (118.♡.127.18)
작성일 11.01 11:13
우리 초5 딸은 아침에만 일어나기 힘들다고 안아달라 합니더

축구선수님의 댓글

작성자 축구선수 (175.♡.209.70)
작성일 11.01 11:20
귀요미네요^^
애들 키워보니 애들은 엄마아빠를 닮을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행동이든 성격이든...
평소에 엄빠가 애들한테 쏟으신 사랑이 보입니다^^

살모앙님의 댓글

작성자 살모앙 (118.♡.173.73)
작성일 11.01 12:39
오늘 애들에게 써먹어야 겠습니다^^ 사랑스럽네요

상추엄마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상추엄마 (118.♡.43.76)
작성일 11.01 19:55
아 제가 울 김씨들(딸냄과 남펴니)한테 써먹는 방법이네요 의외로 김씨들도 싫어하지않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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