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축) 맨유 새 감독 후벵 아모림의 경기를 찾아 본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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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맨유 팬이지만 또 한 번 속는 셈 치고..
새 감독이 된 후벵 아모림을 기대해 보는 마음으로.
이번 시즌 스포르팅의 경기들 하이라이트를 찾아보았어요.
아모림의 축구는 어떤 스타일인지 보려고요.
하이라이트라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래도 여러 하이라이트에 공통적으로 보이는 장면이나 포메이션 부분을 중점적으로 봤어요.
기본적으로 백3를 기본으로 한 3-4-3 또는 3-4-2-1 포메이션을 사용해요.
여기에서 중요한 포지션은 양쪽 윙백 그리고 공격 최전방의 스트라이커 중원에 박스투박스 유형의 미드필더 같더군요.
공격시에는 3-1-6 또는 3-2-5 형태로 양쪽 윙백들이 상당히 높은 위치까지 올라가서 숫자를 늘ㄹ리고 스트라이커에게 빠르게 크로스를 넣어주는 형태가 자주 보여요.
여기 스트라이커가 스웨덴 출신 빅터 외케레스(정확한 발음은 잘 모르겠네요. 영상마다 달라서) 인데 이런 크로스들을 어떻게든 받아서 우겨 넣는…
맨유에서는 호일룬드 선수가 이런 역할을 할 수 있을까 해서 이 시스템이 잘 적용이 된다면 호일룬드 선수도 이전 처럼 고립되어있지 않고 골을 많이 넣을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그리고 수비시에는 5-3-2 또는 5-4-1로 확실하게 내려서더군요. 근데 이런 포메이숀을 만들려면 전방에 깊숙하게 나가 있는 윙백들이 빠르게 복귀를 해야하는…
스포르팅의 재능있는 윙백들은 전방에서 크로스도 잘 올리면서 수비도 빨르게 복귀하는 이런 롤을 잘 수행하는 것 같던데…
맨유에서는 이게 가능할까….싶기도 하더군요.
중원에 두 명의 미드필더는 한 명이 쓸어주고
다른 한 명이 박스투박스로 많이 뛰어다니면서 볼을 운반하고 뿌려주고 해야하는데…
우가르테 선수와 마이누 선수가 이 롤을 맡으면 될 듯 싶더군요.
맨유 스쿼드 상 아모림 감독이 지금 스포르팅에서 사용하는 전술에 맞게 짜볼 수 있을 것도 같은데.
PL의 빠르고 거친 축구가 처음이라는거
불안한 백3로 강력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면서 본인 축구 스타일을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네요.
그래도 뭐…모반무솔텐 기간도 견뎠는데
또 한 번 속아 보려고요…ㅠ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빠른발님의 댓글
요케레스에게 비빌수 없죠...
요케레스는 가히 피지컬이 홀란 급이라는 소릴 듣습니다..
토트넘이 요케레스 데려올 생각이 있었는데 그때 모든걸 쏟아부어 데려왓어야 햇습니다..
joydivison님의 댓글의 댓글
요케레스 선수가 골을 잘 넣기는 하지만 더 큰 리그에서 통힐지는 미지수 같아요
형광팬님의 댓글
아모림감독 부디 꼭 좀 우승권으로 올려놔주시길... 결과물도 못내는 챔스권 경쟁도 이젠 질렸습니다. 확실한 우승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