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완벽하면 왜 세상이 이 꼴이냐? By. St. August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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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02 13:31
본문
이에 대해 서로마 말기의 종교인이자 신학자 아우구스티누스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1.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느님으로부터 존재를 받았다.
2. 하느님은 지극히 선한 분이시다.
3. 선에서 악이 나올 수 없다.
4. 따라서 악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선의 결핍이다.
5. 선의 결핍이 일어나는 건 인간이 가진 원죄 때문이다.
즉 세상이 엉망인 이유를 선의 결핍과 죄 때문이란 겁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인간은 에덴 동산에서 추방된 이후 지니게 된 원죄로 인하여 악에 이끌리는 경향이 있으므로, 인간의 도시(인간의 문명)는 결코 영원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즉 바빌론이나 로마처럼 아무리 잘나가는 문명들일지라도 이 법칙을 피해갈 수 없는 것이고, 이것으로 국가의 흥망성쇠를 설명할 수 있죠.
그렇기에 그는 오직 '하느님의 도시'만이 영원하며, 진정한 의미의 완전한 도시(완전한 문명)라 합니다
그리고 이 '인간의 도시'를 순례하는 '하느님의 도시'의 백성들을 이끄는 것이 교회의 역힐이라 주장합니다.
저 악의 문제를 설명하기 위해 플라톤 철학과 성경은 물론이고 역사학까지 가져오다보니 서양 지성사에서 아우구스티누스의 위치도 막대할 뿐더러, 가톨릭과 개신교 및 정겨회조차 이견없이 위대한 인물로 꼽고 있죠.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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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마이스너님에게 답글
그 원죄를 하느님이 내려준 무죄한 분 예수가 대신 다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 박혀서 용서받을 기회를 준 것이므로 하느님과 예수님을 믿고 따름으로서 하느님의 도시로 갈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그걸 이끄는 게 교회고요.
바람처럼1님의 댓글의 댓글
@코미님에게 답글
코미님 글 스크랩 하면서 되새겨보는데 아재 라니용, ^^,;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곽공님의 댓글
저 정도 되는 신학자,,,라면
논리적으로 신학을 푸는것이 신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을것을 알텐데,,,
((결론은,,,그냥 믿는것 밖에는 없죠,,,))
결국
아직 잘 모르거나,,,
무신론자 이거나,,,
인간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고 존경을 받고 싶거나,,,
대중을 그럴듯한 말로 설득해서 교세를 늘리고 싶거나,,,,
정도이지,,
신이 보기에는 쓸데없는 말을 한것 일지도요,,,
생각해보니,,,종교인,,과 신학자,,,와 직업종교인,,은 전부 다른 개념일수도 있겠네요,,
논리적으로 신학을 푸는것이 신 앞에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을것을 알텐데,,,
((결론은,,,그냥 믿는것 밖에는 없죠,,,))
결국
아직 잘 모르거나,,,
무신론자 이거나,,,
인간들 사이에서 유명해지고 존경을 받고 싶거나,,,
대중을 그럴듯한 말로 설득해서 교세를 늘리고 싶거나,,,,
정도이지,,
신이 보기에는 쓸데없는 말을 한것 일지도요,,,
생각해보니,,,종교인,,과 신학자,,,와 직업종교인,,은 전부 다른 개념일수도 있겠네요,,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곽공님에게 답글
태어날 때부터 신동이고 교육도 최고급으로 받았고 집안도 부자인데 그래서 방황하며 정신적인 결핍을 체우려 방탕하게 쾌락에 탐닉하기도 하고 당시 로마 제국에 있던 쟁쟁힌 철학과 각종 종교를 딕치는대로 공부하고 집어넣었죠.
그러다가 성 암브로시오란 크리스트교 성직자의 강연을 들으며 확고한 크리스트교 신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성 암브로시오란 크리스트교 성직자의 강연을 들으며 확고한 크리스트교 신자가 되었습니다.
삼불거사님의 댓글
이 논리도 코메딘게 에덴동산에서 인간이 끝내 유혹을 이기지 못할걸 '전지전능'한 신이 몰랐을까요? 몰랐다면 전지전능하지 못한거고 알았다면 인간에게 사기를 친거죠. 그냥 웃기는 얘깁니다.
코미님의 댓글의 댓글
@삼불거사님에게 답글
시대를 초월하여 하느님은 모든 선의 근원이므로 언제 어디서든 하느님의 계획과 명령에 순종하는 것이 선이고, 이에 순종하지 않고 명령을 어기는 것이 악입니다.
그런데 인간이란 존재는 자유의지가 있고, 하느님이 이를 창조할 때 이를 부여한 건 자유의지가 없는 인간은 세상의 모든 생물을 다스릴 권능을 수행힐 수 없거든요. 그러나 한편으로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은 교만해질 수 있기에 창조주 하느님의 존재를 환기시키기 위하여 굳이 나무 하나를 지목하며 먹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이 하느님의 명령을 어겨서 원죄가 생겼고, 이는 아담과 하와의 자손인 모든 인간에게 이어진 것입니다.
이렇게 설명해요.
그런데 인간이란 존재는 자유의지가 있고, 하느님이 이를 창조할 때 이를 부여한 건 자유의지가 없는 인간은 세상의 모든 생물을 다스릴 권능을 수행힐 수 없거든요. 그러나 한편으로 자유의지를 지닌 인간은 교만해질 수 있기에 창조주 하느님의 존재를 환기시키기 위하여 굳이 나무 하나를 지목하며 먹지 말라고 명령합니다.
아담과 하와는 이 하느님의 명령을 어겨서 원죄가 생겼고, 이는 아담과 하와의 자손인 모든 인간에게 이어진 것입니다.
이렇게 설명해요.
마이스너님의 댓글
'하느님의 도시'의 백성도 인간 아닌가요?
그렇다면.. 인간만 없어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