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스팸 메시지 보면 한국인 타겟으로 하는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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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나 한국으로 가고 있다, 너를 만나고 싶어 라면서 라인으로 메시지 달라는 문자 메시지가 꽤나 오고 있어 매번 스팸차단을 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는 가이드냐면서 자꾸 잘못 연락 했다고 핑계 내놓으면서 제 연락처를 정확하게 가지고 있더라구요.
(솔직히 제 전화번호를 내놓고 박xx 가이드 연락처라고 받았다, 김xx 언니의 연락처로 받았다라고 할때 살짝 섬뜩하더라구요.)
미안하다면서 우리 친구 하자면서 카카오톡 계정 알려달라고 하는데,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카톡 친구를 하자고 하는게 너무나도 수상해 보여서 카톡 계정 없다고 핑계 대면서 안알려주기 + 스팸 신고 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은 트롤링의 목적으로 텔레그램 한정 가이드라고 물어보는 메시지에는 English plz 라면서 영어로 메시지 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또 영어로는 잘도 메시지 보내더라구요.
뭔가 타켓팅 하는 패턴이 있는거 같아서 한번 둘러 봤더니, 제 텔레그램 공개 닉네임이 한국어로 되어 있는걸 생각하고 영어로 바꾸었습니다.
텔레그램 한정이긴 하지만, 공개 닉네임을 영어로 바꾸니까 아에 안오네요.
추가적으로 텔레그램 주식 리딩방도 잘 보면 러시아 계정으로 작업 해서 지속적으로 강제 초대해서 지들끼리 이득 본다고 메시지 보내는 거 같구요.
이런거 보면 한국인 한정 타겟팅해서 사기 치는 전략을 가지는 조직이 있는거 아닌가 의심이 될 지경입니다.
다들 텔레그램 공개 닉네임은 영어로 바꾸어보세요.
심지어 제 계정은 공개도 활성화 안해놓았는데, 이런거 보면 뭔가 한국인 연락처를 이미 수집한 뒤, 텔레그램이나 라인으로 유도 및 메시지 보내서 카톡으로 사기 치려고 하는거 같습니다.
가끔은 외로워서 트롤링도 하지만, 이제는 지겹네요.
왜 한국인을 대상으로 이러는건지 의아합니다. 윤석열한테 사기 당해서 안그래도 힘든데 왜 꼭 이러는걸까요...
masquerade님의 댓글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