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에게 희소식: 비채혈 혈당 측정 임상실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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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뽑지 않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비채혈 혈당 측정 임상실험에 최초 성공한 이기진 서강대 물리학과 교수가 걸그룹 2NE1 멤버CL의 아버지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최근 이기진 교수와 아르메니아공화국 출신 지라이르 연구원은CCD카메라로 쥐를 이용한 비채혈 혈당 측정 임상실험에 최초 성공했다.
채혈 측정은 환자의 고통을 수반하고 위생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의료계, 학계에서도 개선이 요구됐다. 레이저, 초음파, 삼투압 등 비채혈 혈당측정 방법이 제안됐었지만, 그동안 정확도, 재현성 등 문제로 현실화하지 못했다.
마이크로파를 이용한CCD카메라 센서를 개발한 이기진 교수팀은 쥐를 이용한 비채혈 혈당측정 임상실험에서 정확도(MARD) 7.05% 의 측정 신뢰도를 얻었다.
서강대는 이번 실험을 통해 디지털CCD카메라로 채혈하지 않고 이미지로 혈당 농도를 측정할 가능성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기진 교수는 가수CL의 아버지로 중국의 한 대기업으로부터 백지수표를 제안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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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 교수는 "당뇨병 환자들이 피를 뽑으며 측정하는데 고통스러운 일이다. 당시 포도의 당분 측정 연구를 하고 있었다. 인간이 포도송이와 같다. 과일 당도 측정 연구를 인간의 혈당 측정에 접목하면 되겠다 해서 제가 마이크로파를 연구하니 피를 뽑지 않고 마이크로파를 통해 혈당을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교수는 "중국 대기업인데 이 연구를 해봐라. 돈은 마음대로 주겠다고 했다. 제안받을 땐 연구비가 떨어진 상태였다. 하지만 세상엔 하지 말아야 할 일도 있다고 생각해서 거절했다"고 말했다.
거절한 이유에 대해 이 교수는 "이 기술이 중국으로 가면 제가 지금까지 대한민국 정부에서 연구비를 받아 연구한 결과가 쉽게 저를 통해 날아가 버리지 않느냐"라며 "그런 것들은 하지 말아야 할 과학자로서 양심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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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당도 측정에서 착안해서 개발한 혈당측정 기술이군요. :)
중국의 백지수표를 거절하고
당뇨인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이기진 교수님과 연구팀에게 박수와 응원을 함께 보냅니다.
추가.
한국경제 기사에는 없는 내용을 다른 회원분이 알려주셨습니다.
현재 연구비 지원이 끊겨 연구 중단 위기라고 하네요 ㅠㅠ
"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 후속 과제에 지원했으나 탈락해 연구가 중단된 상태에 놓여 있다.
이미 마이크로파 비채혈 혈당측정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및 특허를 확보한 기술로 임상 후속연구가 필요한 연구지만 중단된 상태에 있다."
https://damoang.net/free/2076315#c_2076407
고약상자 회원님은 '동물실험'이지 '임상실험'이 아니라고 지적해 주셨고요.
https://damoang.net/free/2076315#c_2076464
연구비 지원이 중단된 이유에 보강 취재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대로대로님의 댓글
저도 빨리 상용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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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진 교수는 중국의 화웨이 기업에서 기술이전을 위해 백지수표를 제시했지만, 국내 개발을 위해 거절해 유명한 일화를 남긴 적이 있다. 앞으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을 이용 후속 임상실험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 후속 과제에 지원했으나 탈락해 연구가 중단된 상태에 놓여 있다. 이미 마이크로파 비채혈 혈당측정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및 특허를 확보한 기술로 임상 후속연구가 필요한 연구지만 중단된 상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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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63174.html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중국의 백지수표도 거절했는데, 연구비 지원이 끊겼군요. 기술에 의문이 있어서 정부 지원이 끊긴걸까요.. 굥정부가 절대 한국이 잘 되는 꼴을 볼 수 없어서 끊은 걸까요..;
마지막 문장을 보면 정부의 무관심으로 좋은 연구를 저버리는 느낌이 드는데요..
"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견 후속 과제에 지원했으나 탈락해 연구가 중단된 상태에 놓여 있다. 이미 마이크로파 비채혈 혈당측정 기술에 대한 원천기술 및 특허를 확보한 기술로 임상 후속연구가 필요한 연구지만 중단된 상태에 있다."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고약상자님의 댓글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Peregrine님의 댓글의 댓글
보니까 서강대에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그대로 써서 모든 언론사가 그냥 임상실험이라는 단어를 썼는데... 이걸 그대로 쓴 언론사도 그렇긴 한데, 보도자료를 배포하는 측(아마 연구실에서 초안을 작성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좀 신경을 써서 용어 선택을 했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고약상자님의 댓글의 댓글
엔알이일년만님의 댓글
예전에 유퀴즈에 나오셨죠.
진전이 많이 되었나보네요.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046413
https://www.hani.co.kr/arti/economy/biznews/1163174.html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diynbetterlife님의 댓글의 댓글
메탈슈츠님의 댓글의 댓글
MARD란 무엇인가?
임상 연구에서 장치 정확도 데이터를 나타내는 데 사용되는 또 다른 평가 방법입니다. MARD(평균 절대 상대 차이)는 정상에서 높은 포도당 수치에서 장치 측정(또는 테스트 결과)과 기준 측정 간의 평균 차이를 측정합니다. MARD가 낮을수록 장치와 기준/비교 측정 간의 일치도가 더 좋습니다.
https://www.freestyle.abbott/eg-en/support/faq/question-answer.html?q=the-freestyle-libre-system-tab-question-109
흐르는강물처럼흘러서님의 댓글
상용화되면 비아그라나 위고비보다 엄청날것 같습니다.
벗바리님의 댓글의 댓글
원주니님의 댓글
실험실에서의 데이터상으로는 유의미한 정확도 높은 수치 얻은 경우가 굉장히 많았고 그때마다 뉴스 나오고 애플와치며 갤럭시와치며 탑재한다는 말 돌았었죠
실기기 테스트시에 문제점들이 굉장히 많아서 성공한 케이스가 아직은 없죠
인종 따라 피부색 따라 기기의 밀착도에 따라 일상 생활속에서의 먼지나 수분등에 의한 여러 요인들도 그렇구요
개인적으로는 혈당 체크가 예전만큼 불편한건 아니라서 큰 문제는 없지만.. 소모품 비용이 덜 들었으면 하는 생각이 커서 좀 개발 됐으면 좋겠네요
연당기는 또 너무 비싸요..ㅠ.ㅠ
이런게 상용화가 되면 지금 혈당 체크기 파는 업체들은 다 망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주색말고잡기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