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가 경계해야 하는 것은 정치 도덕적 신념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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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_profile 에어드롭 222.♡.67.237
작성일 2024.11.11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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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을 보고 비트코인의 어마무시한

상승을 보니 예전의 제 판단이 틀렸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장의 상승과 하락에 정치적이거나 도덕적인

가치관을 대입해서

분석하기 시작하면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한 때 유시민님의 분석을 믿고 코인은 가치가 전혀 없다고 

믿었으나 오늘 비트코인이 1억 천만원을 돌파했네요.

코인을 달러에 연동시키면서 거래하는 방식이 나오고

ETF도 출시되고…. 참 세상 일은 모를 일이네요.

한국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집값이 너무 비싸서 출산율도 저하되고 문재인 정부 당시

뭔가 집값을 어떻게든 잡으려는 시도에 박수도 보냈는데

현실은 저점에서 매수한 사람들이 승리자죠.

미국이 경기침체 온다고 떠들던 유튜버들

지금 전부 사라졌고 2년전 나스닥 기술주에 투자한 이들은

떼돈을 벌어서 차익 실현해 서울 아파트 사는게 현실이

되었네요. 

정말 미국이란 나라의 경제 성장률과 차세대 먹거리인 AI의

독점적인 기술력을 보면 과거 15년 전 스마트폰 혁명 시기

만큼의 기회가 온 것 같네요.

지금은 매달 미국ETF 사서 모으고 있긴 하지만 

조금 더 일찍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시장을 시장 그대로

바라보지 못했나 후회가 들긴 합니다.

피터린치였나? 투자 수익률은 언제까지 시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달려 있다고 말 한 것을 생각해봅니다.

물론 어느 시점에 하락은 나오겠지만 그걸 저점 매수의 

기회로 보느냐 패닉에 빠지느냐가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봅니다. 

물론 윤석열 치하의 국장은 절대 아닙니다.

이재명 또는 민주당이 금투세 폐지 발표를 늦게해서 이렇게

국장이 지지부진하다는 미친 댓글들이 달리던데…

참 할 말을 잃었습니다.

댓글 16 / 1 페이지

나르는곰돌이2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나르는곰돌이2 (211.♡.67.181)
작성일 11.11 04:39
안 들어갑니다

아직도 투기죠.

에어드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어드롭 (222.♡.67.237)
작성일 11.11 04:47
@나르는곰돌이2님에게 답글 들어가고 안들어 가시는 것도 자유입니다. 하지만 주가나 부동산도 대폭락해서 90퍼센트 날아가는 일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최대 50퍼 정도겠지요. 그것도 100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한 정도죠. 실상은 20퍼 ~30퍼 조정이 경기침체시 오는 조정이었지요. 투자를 투기로 치부해서 투자를 안하면 잃는 것도 없지만 버는 것도 없더라구요. 코인은 저도 늦었다고 생각해서 안 하지만 미국 지수 적립식 투자는 해 볼만 합니다.

굿모닝빵빵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굿모닝빵빵 (39.♡.230.93)
작성일 11.11 07:01
지금의 자산 가치가 정상일까요?  그냥 미국이 달러 찍어서 인기 아이템 가격만 올리고 있는 거 아닐까요? 미국의 현재까지 경쟁력이 무한 달러 발행으로 밖에 안 보이네요. 그게 아니 었으면 이미 자산 가격 폭락했을 겁니다.

에어드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어드롭 (118.♡.94.17)
작성일 11.11 07:20
@굿모닝빵빵님에게 답글 그게 아니었으면 이라고 하셨는데 생각하시는 방향과 다르게 시장이 흘러갔고 그게 단기가 아니라 몇 년에 걸쳐서 상승이나 하락이 나타났는데 내가 반대포지션 잡고 있다면 그건 시장이 틀린게 아니라 내가 틀렸다고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냥 시장의 트랜드를 내가 놓친거지요

굿모닝빵빵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굿모닝빵빵 (39.♡.230.93)
작성일 11.11 07:25
@에어드롭님에게 답글 자산 가격이 오르고 내리고가 정답이 없는 거 아닌가요? 지금 우리나라 부동산 가격을 떠 받치는게 정부의 특례 대출이지 이거도 없어지면 바로 떨어질 겁니다. 맞고 틀리고가 아니라, 미국이든 한국이든 정부 개입으로 자산 가격을 떠 받치는 것 같아서요. 이것의 결말이 궁금하긴 합니다(저도).

에어드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어드롭 (175.♡.74.88)
작성일 11.11 07:31
@굿모닝빵빵님에게 답글 자산가격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결국에는 오르는게 정답입니다. 일본 같은 장기 디플레이션 상황에 있던 나라도 결국에는 장기로 보면 자산가격이 상승했지요. 다만 코인의 미래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미사님의 댓글

작성자 사미사 (118.♡.11.14)
작성일 11.11 07:32
돈 벌려면 다른건 생각하면 안 되죠.
그래서 사람이 망가지죠.

에어드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어드롭 (175.♡.74.88)
작성일 11.11 07:33
@사미사님에게 답글 뭐 적립식 미국 ETF 투자한다고 사람이 망가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만요.

kissing님의 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11.11 08:18
그런 마음으로 굥을 뽑은게 대한민국 30% 이상 입니다. 그러니 나라가 망가지죠. 도덕성 따위는 없는 것들이 무려 30% 이상입니다.

에어드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어드롭 (222.♡.67.237)
작성일 11.11 09:27
@kissing님에게 답글 지금은 굥의 실체를 다들 알았지만 대선 당시에 윤석열 뽑은 사람들 눈에는 윤석열은 정의로운 검사 이재명은 전과자 이렇게 보였을 겁니다. 저는 삼프로티비에 나와서 얘기하는 것만 봐도 윤석열은 노답이라고 판단했지만요. 아니 그 전에 검찰총장 임명 청문회 때 국회에서 자기 후배 감싸느라 거짓 증언할 때부터 별로 였는데 그거 가지고 깠더니 클리앙에서 윤석열 옹호하느라고 빈댓글 달리고 난리도 아니었죠.

kissing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kissing (121.♡.79.213)
작성일 11.11 10:24
@에어드롭님에게 답글 그땐 문정권에서 임명했던거라 그냥 무지성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이 진짜 많았죠. 저고 김건희랑 장모건으로 윤석열 믿지 않던때라 저역시 그 분위기가 너무 황당했습니다. 가족비리 있는데 무지성 지지라니. 이건 주진우 기자놈이 주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가 저런 놈인지 몰랐던 시절이었으니까요. 그냥 설마설마하다 다 속은거죠.

까만콤님의 댓글

작성자 까만콤 (39.♡.25.15)
작성일 11.11 08:24
그런생각이 누적된게 지금의 국장이죠
신뢰가 바닥나서 이제 짤짤이만 남은시장…
모두가 단기이익만 취하다간 장기적으로 결국 모두가 지는 게임이 되는거죠
그거 아니까 서구사회에서 분식회계나 주가조작을 엄벌에 처하는 거고요..
개인의 입장에서 단기이익 취하려고 하는거야 뭐라 할수 없습니다만 그게 답은 아닌거 같습니다

goldlabel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goldlabel (211.♡.163.50)
작성일 11.11 08:33
돈 버는 건 뭐... 지지하는거랑 상관 없죠.
MB때 맥쿼리 인프라 사서 많이 벌고, 미네르바가 달러 사라고 했을때 달러 왕창 사서 차익 먹곤 했죠 =ㅅ=;;

말없는님의 댓글

작성자 말없는 (1.♡.104.69)
작성일 11.11 09:02
동의합니다. 돈에는 도덕이나 신념이 없죠. 하지만 코인은... 투자냐 도박이냐의 차이는 종이한장 차이죠. 슬롯머신에 들어간 내 돈이 자산 일까요?

하늘색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하늘색 (121.♡.189.207)
작성일 11.11 15:17
일정 부분 공감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좀 더 크게 본다면 투자에서까지 신념과 도덕을 생각한다는 건 투자 외에도 그걸 생각한다는 뜻이고 그게 바로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걸 잃어버린다면 점점 부패한 사람이 되어 가는 거겠죠. 우리가 보는 양심없는 재벌이나 사업가나 전치인들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사람들도 이익을 위해서 조금씩 조금씩 도덕과 신념을 버려가면서 그렇게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들도 대부분은 처음부터 한번에 그렇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그렇게 되어 가는 거죠. 최소한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진 않고 또 제 주위 사람도 좋은 사람이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도덕만 버리면 모두 그렇게 될 수 있느냐? 그것도 아닐겁니다. 또 지극히 이익적이고 실용적인
 부분을 생각해도 그 도덕과 신념까지 생각하는 부분이 올바른 투자를 가능하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편한 부분에서 조금 모른척하면 다른 부분도 자기도 모르게 모른척 하게 되고 그럼 점점 더 올바른 투자에서 투기로 변해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단기적인 이익을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저 올바른 투자가 어떤 것인지 고민하고 그대로 하는게 장기적으로 큰 손실없는 투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부패한 기업이 잠깐 돈을 잘번다고 제 소중한 돈으로 아주 조금이라도 지분을 가지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을 가지고 투자를 하니까 제가 투자로 큰 돈을 못 버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에어드롭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에어드롭 (222.♡.67.237)
작성일 11.12 21:43
@하늘색님에게 답글 https://damoang.net/free/2121037#c_2123919 이 글 한 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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