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슘봉 나잇] [산책 특집] 가을 하늘 만끽하는 산책냥 슈미.jp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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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2024.11.12 23:54
396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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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봉비(?)의 계절,

가을이빈다.


대봉이 : 왜 가만히 있는 날 갖고 그르냐옹...? 집사 시작부터 선 넘지 말라옹...!








집사는 오늘 외근으로 경북 영주 지역을 다녀왔습니다.



점점 북쪽으로 갈 수록(?) 울긋불긋한 색으로 산들이 옷을 갈아입은 모습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혹시라도 가을을 아직 실감하지 못하셨을 분이 계실까봐, 사진을 몇 장 공유해봅니다.













붉은 색의 단풍













까치가 먹으라고 남겨둔 것 같은 감.. ㅎㅎㅎㅎ








가을 향기가 느껴지셨다면 좋겠습니다.







슘봉 나잇 시작합니다.





오늘은, 슈미의 산책 특집입니다.










요즘 들어 산책을 너무 좋아하는 슈미..

집사들이 나가려고 하면 현관에 나와서 같이 데려나가라고 시위를 합니다.



현관을 돌파하자, 벌써 꼬리가 반쯤 올라간 슈미 😍











이제 슈미를 끌어안고 집 밖으로 나가봅니다.







집을 나서자마자, 슈미가 거침이 없읍니다.






이정도면 프로산책러라 해도 손색이 없을듯 합니다.

















슈미야, 바깥 공기 좋니? 













슈미 : 말해 뭐하냐옹... 이 좋은걸 집사 혼자 누리고 있었냐옹...? 너무한거 아니냐옹...?


(당장 대봉이도 데리고 나와라옹..!)














슈미 : 집사, 이 푸릇푸릇한 잔디 향이 얼마나 좋은지 아냐옹...?









슈미야~~ 사진 찍어줄테니 포즈 한 번 잡아봐~~





슈미 : 향기 맡기에 집중하고 있는데 그 찰칵 좀 적당히 하라옹...!!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냄새를 맡아봅니다.



슈미야 너 강아지 아니잖아, 고양이잖아.......













슈미는 풀밭만 가는 것이 아닙니다. 















계단도 올라갑니다.
















집에서 운동 안하는 슈미, 운동 제대로 합니다.


















중간에 보면 발을 한 번 헛디딥니다.


슈미 너란 아이, 헛점이 보이는 귀여운 아이 😍














처음엔 슈미를 밖에 데려나가자는 여집사님의 말에 회의적이었는데,
















슈미가 이렇게 산책을 즐기니, 슈미에게도,

그런 즐거움을 주자는걸 반대했던 여집사님에게도 미안해집니다.














슈미 : 집사, 추워지기 전에 더 많이 놀아달라옹..! 입맛이 땡겨야 밥을 더 많이 먹는댜옹!




밥 먹는 양이 많이 줄어 걱정인 슈미를,

빡세게 굴려서 밥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열심히 살랑거리는 슈미의 꼬리,













그렇게 산책을 하던 슈미가,














갑자기 인상을 찌푸립니다.




슈미야 왜 그래??











으아닛..!!


그거슨 다름 아닌 화단에 떨어진 휴지 뭉치들 때문이었읍니다.













슈미 : .............ㅎ ㅏ아....... 집사 이게 대체 뭐냐옹... 나도 볼일보고 모래로 다 덮는데, 어느 닝겐이 본인의 배설물을 이렇게 흩날리는 거냐옹.......














슈미가 열바닫읍니다. ㄷㄷㄷㄷㄷ



슈미 : 집사 거봐라옹..!! 신챤동도 어쩔 수 없이 내가 좀 더 자주 순찰을 하는 수 밖에 없댜옹...!! 참교육이 필요한 닝겐들이 어딘가에 숨어이땨옹..!!






슈미의 진정한 이장 놀이는 이제부터가 진짜인가 봅니다. ㄷㄷㄷㄷ


(하긴 위에서 내려다보고 집사한테 시키는거 보다야 본인이 직접 참교육 하시는게....)















사뭇 진지해진 슈미 🤣














가다말고 고사해버린 향나무도 신경을 씁니다.



슈미 : 집사, 이렇게 죽어버린 나무들은, 동대표님들이 의견 취합하실 때 반드시 이야기 하라옹..! 















매우 꼼꼼한 슈미입니다. ㄷㄷㄷㄷ




슈미야, 2기 동대표 너 출마해도 되겠다..














하지만 슈미는 동대표엔 별 관심이 없는 것 같읍니다.














슈미 : 집사, 닝겐들의 세상에 내가 필요 이상으로 깊게 들어가는 것은 좋지 않댜옹.. 닝겐들이 원치 않을 뿐더러, 많은 사람들이 모일 수록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닝겐들이 많을텐데, 내가 서터레스 받을 거 가땨옹...!















슈미 : 닝겐들의 세상은 최대한 닝겐들이 잘 만들어 나가길 바란댜옹... 하지만, 굥거니는 나도 사실 참기가 힘들댜옹...!!














슈미의 냥심마저 잃어버린 굥거니는, 참 대다난 인물들이 아닐 수 없읍니다.





그나저나 슈미의 워킹하는 모습이 참 프로페셔널 합니다. ㅎㅎㅎ












그렇게 슈미는 마음을 내려두고 남은 시간 즐거운 산책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슘봉이 : 삼촌 고모 이모들~! 높고 푸르르고 시원한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며칠 남지 않았댜옹...! 잠시라도 짬을 내어서 꼭 가을 하늘을 느끼시는 여유를 가지시기를 바란댜옹..♡




대봉이 : 나 같은 집순이 집돌이 삼촌 고모 이모들은 그냥 집에서 쉬셔도 된댜옹.... 이불 밖은 위험하댜옹....!










슘봉 나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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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1 페이지

kita님의 댓글

작성자 kita (119.♡.237.81)
작성일 11.12 23:58
슘냥이 신찬동 묘왕이네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13 00:21
@kita님에게 답글
슈미 : kita 삼쵼~~! 신챤동 내가 접수해땨옹..! 🦁😍🦁😎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11.13 00:00
슈미는 야외에서 눈이 동그래지네요. 슘슘합니다!
슈미양양!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13 00:23
@istD어토님에게 답글
슈미 : istD어토 삼쵼~~! 나도 야외에선 눈 짝짝이 아니댜옹 🦁😎🦁🤩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11.13 00:01
슈미 진짜 산책을 즐기는 표정이군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13 00:24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슈미 : 이루리라 이모~~! 얼른 또 나가고 싶댜옹 🦁😍🦁😆

키단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키단 (222.♡.80.154)
작성일 11.13 00:02
산책하는 슈미 볼 때마다
멋지다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13 00:28
@키단님에게 답글

슈미 : 키단 이모ㅡ! 금동이랑 같이 산책나가고 싶댜옹..🦁😍 꽃 향기도 풀 내음도 나랑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 가땨옹..❤️

시커먼사각님의 댓글

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11.13 00:02
이장에서 동대표면 강등아니냐옹..?? ㅎ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13 00:29
@시커먼사각님에게 답글
슈미 : 시커먼사각 삼쵼~~! 내 꿈은 아파트 단지안에 있는게 아닌데, 우리 집사 진짜 부끄럽댜옹... 🦁🦁🦁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59.♡.43.199)
작성일 11.13 02:32
단풍도 슘봉이도 이쁘네요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11.13 08:31
@lioncats님에게 답글
슈미 : lioncats 삼쵼~ 우리 이쁘게 봐주시는 삼쵼 마음이 제일 이쁘댜옹 🦁😍🦁❤️

그저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그저 (112.♡.179.63)
작성일 11.13 07:08
저 감나무아래 잠시 누우셨어야 하는건디 ,,,

정성을 들인만큼의 복을 누리시네싶구만요
우리 슈미가 산책냥이라니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11.13 16:47
@그저님에게 답글
슈미 : 그저 이모-! 집사는 복에 겨워하고 이땨옹.. 🦁🦁 일부러 내가 잠시 밥을 좀 덜먹어서 집사 긴장차리게하고이땨옹 🦁😍😎

ㅎㅎㅎㅎ 한 30분 자리 앉아서 가을 내음에 잠시 취하고 왔습니다. ^^

빌리스님의 댓글

작성자 빌리스 (180.♡.179.107)
작성일 11.13 08:04
와우..슈미 이제 산책냥 된 겁니까?
산책 운동이 사람에게도 좋으니 슈미도 더 간강해지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2기 동대표 출마하시죠 슘봉집사님~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11.13 17:14
@빌리스님에게 답글
슈미 요즘 산책할 때 카리스마 터지네요.. 😆😆😆 예전에 동대표 비스무리(?)한 것 잠시 했었는데, 제게는 정말 맞지않는 자리였습니다. ㅎㅎ 제 수명 갉아먹는 일이더라구요.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11.13 09:30
슈미 이장님 민정시찰 나왔따옹~

노래쟁이s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59.♡.141.227)
작성일 11.13 17:15
@설중매님에게 답글
슈미 : 설중매 삼쵼..! 살기 좋은 동네! 닝겐 냄새 나는 동네로 만들어보게땨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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