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 열사 54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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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
당신이 우리에게 남긴 것은 단지 그날의 뜨거운 분신이 아니었습니다.
그 순간,
그 고통의 결단이 전해준 메시지는,
단순히 한 사람의 죽음이 아닌,
수많은 노동자들의 삶을 위한 외침이었습니다.
고된 삶을 살던 그 시절의 젊은 여성 노동자들을 위해,
자신의 고통을 잊고 온몸을 던지며 목소리를 낸 당신의 희생은,
지금도 우리 사회 곳곳에 깊은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당신은 결코 개인의 이익을 위한 싸움을 하지 않았습니다.
자신보다 더 낮은 자들의 고통을 이해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하는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당신의 고백은 단순한 절규가 아니라,
모든 노동자의 권리와 존엄성을 위한 숭고한 선언이었습니다.
그 한 사람이 던진 불꽃은,
오늘날까지도 타오르며,
노동자들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용기를 줍니다.
당신의 이름은 '전태일'로 불리지만,
그 정신은 '연대'와 '헌신'의 상징으로,
오늘도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당신이 남긴 '전태일 정신’은
단순히 법과 제도를 변화시킨 것에 그치지 않고,
노동자가 인간답게 살아갈 수 있는 세상을 위한 길을 여는 데
큰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많은 이들이 힘든 현실 속에서 싸우고 있습니다.
그 싸움이 힘들고, 가끔은 지칠 때도 있지만,
그때마다 우리는 당신을 기억하며 다시 일어섭니다.
당신이 보여준 용기와 헌신,
그리고 사랑은 우리에게 끝없는 희망을 줍니다.
오늘도 우리는 당신이 꿈꿨던 세상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습니다.
전태일 열사, 영면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당신의 희생은 결코 헛되지 않았으며,
당신이 바란 세상은 언젠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우리는 당신의 기억을 지키며, 당신이 가고자 했던 그 길을 계속 걸어가겠습니다.
당신이 남긴 그 길은 언제까지나 우리의 길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저 윤석열이 아니라,
대통령이 이재명 이었다면,
오늘 그는,
전태일 열사 54주기에 참석하고 계시지 않을까요.
// 전태일 열사 54주기입니다.
https://damoang.net/free/2133247
끝.
someshine님의 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