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말자 (14.♡.11.123)
2024년 11월 13일 PM 05:55 · 수정됨(11. 14. 07:55)
그는 이 글에서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듣자 복잡한 감정에 빠졌다. 솔직히 말해 기쁨에 앞서 적잖은 충격과 놀라움과 걱정에 빠졌다”고 운을 뗐다.
한 목사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걱정한 이유에 대해 “노벨상 수상으로 인하여 오히려 형님 집안이 하나님의 구원에서 더 멀어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과 조카의 작품에 대한 평가로 한국 사회가 두 쪽으로 갈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운 예감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형님 집안과 아예 단절된 상태에서 조카의 전화번호나 주소를 전혀 몰라 불가피하게 공개편지를 보내게 되었다”며 “조카의 작품에 대한 논란을 중심으로 포괄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조카의 향후 작품 활동을 제안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는 문학 작가도 이념이나 지역 갈등을 부추겨 정치 이익을 얻으려는 정치인의 세몰이에 영합하는 듯한 작품을 쓰지 말고 공평한 자세로 써야 한다”며 “과거의 상처를 헤집지 말고 양쪽 피해자들을 위로하는 마음으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목사는 한강이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소설 ‘소년이 온다’를 염두에 둔 지적을 이어갔다. 그는 “조카는 마치 이 대한민국이 정의롭지 못하여 살 만한 나락 아닌 것처럼 여기도록 만드는 작품을 몇 편 쓴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김대중 선생’이 한국에 없었다면 5·18이 일어났을까? 아마 5·18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5·18은 민주화를 염원한 시민의식에서 기인했다고 하지만 그 원인을 한두 가지로 말하기는 쉽지 않다”고 주장헀다.
한 목사는 5·18의 결과를 ‘하나님’과도 연관시키면서 “5·18은 불의하고 야만적인 탈취자에 대한 의로운 항거였으나 처참하게 실패했다. ‘하나님의 때’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 후 5·18은 명예 회복이 되고 피해는 보상됐다”고 했다.
그는 소설 ‘채식주의자’를 향한 비난도 이 편지글에 할애했다. 한 목사는 “형부-처제의 관계 및 장면 묘사는, 아무리 작품의 구성상 필수적이고 작품의 극히 일부인 내용이라 해도 충분히 비판받을 만하다”며 “상황 논리로 패륜적인 것이 정당화되면 근친상간, 수간, 인육 먹는 행외도 미화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것은 타락의 극치다. 그런 작가는 인류공동체 속에서 살아가길 포기한 사람으로 지탄받을 만하다”며 청소년에게 절대 읽히면 안 된다고 했다.
저런 훌륭한 집안에도 정x병x는 하나씩 있네요 ㄷㄷㄷㄷ
직업조차 완ㅋ벽ㅋ
댓글 (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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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살마키스
24.11.13 · 183.♡.87.213
연 끊고 산다던데 뭐하는 짓이죠--;; -
Aawful
24.11.13 · 118.♡.3.116
직업으로 모든게 설명 가능하군요 -
솔솔고래
24.11.13 · 223.♡.81.97
왜 단절된지 알겠네요.ㅋㅋㅋ -
중중경삼림
24.11.13 · 106.♡.130.164
멘트 하나하나가 주옥 같은게 연끊긴게 그럴만하다 싶네요 -
츄츄하이하이볼
24.11.13 · 172.♡.95.41
[https://s3.damoang.net/data/editor/2411/comment_2900516649_9K4YELhp_f6033b5d98dfcb31e1c39ea706079bad24dd1e8e.jpeg] -
우우주대괴수b
24.11.13 · 211.♡.99.90
연은 끊었지만 조카 덕은 어떻게든 보겠다.. 뭐 그런건가요?
부끄러운줄 알아야지.. 그저 흔한 (주)예수 프랜차이즈 점주네요.ㅋㅋㅋ -
네네로우24
24.11.13 · 110.♡.202.51
왜 단절된건지 문장 하나하나에서 느껴지네요 -
天天城小次郎
→ 네로우24
24.11.13 · 118.♡.40.49
셋째 형이 알콜 중독으로 사망한 뒤 그 셋째 형의 장례식날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는 어떤 사람도, 어떠한 것(문학 포함)도 인간의 영혼을 구원할 수 없다"고 소설가인 형 한승원 앞에서 당당하게 주장했다가 이에 격노한 한승원과 장례식에서 크게 싸운 뒤로 의절하다시피 하게 되었다고 한다.
단절된 이유를 자랑스럽게 쓰셨더라구여. -
Ddupari
24.11.13 · 210.♡.67.100
어떻게 하면 숟가락이라도 하나 올릴까....
그것만 생각하는군요... -
보보수주의자
24.11.13 · 218.♡.42.109
그는 “형님 집안과 아예 단절된 상태에서 조카의 전화번호나 주소를 전혀 몰라 불가피하게 공개편지를 보내게 되었다”며
-> 한강 작가님 덕에 신도 좀 늘리고 싶으셨군요? 역시 (주) 예수님의 제자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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