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이건 뻘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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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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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대놓고 '이건 뻘글입니다'라고 서두에 꺼내놓고 보면,
안경테를 만지막거리면서
'이 글의 문제점을 찾아내고야 말겠어!'와 같은 불타는 의지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가 있어서 이렇게 '뻘글'이라고 제목에 달아놓는 것은 아닙니다.
단순히, '뻘글'이기 때문에 '뻘글'이라고 적어놓은 것이지요.
'곳감 맛이 난다하여 곳감이라 하였을 뿐인데..'
저는 사실 위의 멘트는 알고 있지만, 대장금을 본 적은 없습니다.
그 당시에 뭐가 바빠서 그랬었을 지, 드라마를 즐겨보지 않았던 탓인지
짧은 장면 몇 번으로 본 게 죄다라서,
그 당시에 해외에 나가지 않은 게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 저기서 한국에서 왔다 하면 대장금에 대해 물었을텐데, 난감했을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해외 여행을 너무 이른 시기에 다녀온 것 같습니다.
지금처럼 'K'만 들어가면 벌써 보는 눈이 달라진, 인식이 좋아진 이런 때에 나갔어야 했는데,
그러타믄 므흣한 그런.. 아, 아니다. 여하튼 그렇습니다.
혹시 해외여행 다녀온 재미있는 에피소드, 하나 들려주실 수 있나요?
'오호.. 키보드에 손을 올려볼까..' 라는 생각이 드셨다면,
곰곰히 생각해봅시다.
이 글이 뭐였을까요?
그.. 그렇습니다.
뻘글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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