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강을 부리고 싶습니다..
벗님

Lv.1 벗님 (112.♡.121.35)

2025년 1월 3일 PM 04:44 · 수정됨(18:40)

조회 269 공감 0

이럴 땐

막 씩씩 거리면서 투정을 부려야 하는데,

어리강도 아니고, 그냥 막 답 없는 투정을,

그러면 엉덩이를 토닥 거리며 안아주실텐데.

  '내 새끼, 어쩌다가 이리 뿔이 났누?'


따뜻한 품이 그리워지는..


저는 이런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감정 표현이 조금 둔감하기도 하고,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며 어리강을 부리는 걸 별로 해보지 않았습니다.

물론, 기억도 나지 않는 어린 아이였을 때에는 그랬을 때도 있었겠지만,

철이 너무 일찍 들었고, 아이 같이 않는 아이로 자랐던 것 같습니다.


어리강도 가정 형편이 어느 정도 되어야 부릴 수 있다는 걸,

그런 현실을 너무 일찍 깨달아버린 거죠.


문득, 오늘 같은 날에는 어리강을 부리고 싶어집니다.

해본 적도 없는, 낯선 그런 어리강을 부리고 싶어집니다.


만약 이런 어리강을 부리면, 어머님이 깜짝 놀라시겠지요.

다 큰 녀석이 이게 무슨 일인가 싶어서 말이죠.

하아.. 마냥 어린 아이이고 싶어지는.. 그런 날입니다.



끝.


댓글 (2)

  • 소금쥬스

    소금쥬스 Lv.1

    25.01.03 · 118.♡.226.139

    도서관 갔다가집에왔는데
    어리강일까요..
    어리깡일까요?
    어리광 인거 같기도 합니다만...
    할일이 또 생겼네요..
    백수입니다...

    이걸 도서관에서 찾아보나
    아님 인터넷으로 찾아보나....
  • 소금쥬스

    소금쥬스 Lv.1

    25.01.03 · 118.♡.226.139

    글 재료를 모으기 위해
    인터넷 검색이나
    도서관에 안갈겁니다..
    글 재료는 차고 넘치는데
    이것도 추가입니다^^;;

    저는 어리광 이라고 생각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