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 자랑을 좀 하겠습니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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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꾸는식물 106.♡.194.227
작성일 2024.11.18 23:26
2,121 조회
92 추천

본문

얼마전에 저녘식사를 하면서 딸에게 

너 요번에 너 친구랑 상경집회 한번 가볼래? 

물어 봤더니 딸이 갑자기 푸악~하고 웃으면서 

자기 그 친구 아빠도 똑같이 얘기 하셨대요. 

제가 상경버스 비용이랑 식사비, 커피, 잡비 

친구꺼랑 같이 다 준다고 했는데,

그 친구 아빠도 똑같이 얘기하셨다고 하면서 

그 친구랑 그 대화 나눈 카톡을 보여주더라구요.


ㅎㅎㅎ

그 친구 아버님~  감사합니다!!


참, 그 사람을 알려면 친구를 보라고 그러잖아요.

제 딸도 대견하지만 그 친구도 가족도 존경합니다. 


제가 다리가 아파서 담달 고관절 수술인데 

딸이 안 그래도 지들 용돈으로 상경집회 가려고 

서로 시간 맞추고 있었더라구요. 

지난 번에도 작년엔 온 가족 참여해서 

행진까지 했었는데 저는 올해 틀렸습니다..


시대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년들 멋지죠??


댓글 31 / 1 페이지

monarch님의 댓글

작성자 monarch (117.♡.2.27)
작성일 어제 23:28
멋지네요.
교육 잘 시키셨습니다.
저희 애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외모에만 관심이... ㅠㅜ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06.♡.194.227)
작성일 어제 23:40
@monarch님에게 답글 예쁜 따님께 그져 사랑만 주세요!!

clien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clien11 (211.♡.127.212)
작성일 어제 23:28
인정합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06.♡.194.227)
작성일 어제 23:41
@clien11님에게 답글

콘헤드님의 댓글

작성자 콘헤드 (223.♡.248.77)
작성일 어제 23:31
이성친구면 사돈각인데요?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06.♡.194.227)
작성일 어제 23:42
@콘헤드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얘길 계속 듣다보니 저희집이랑 너무 비슷해서
이성이면 찐 사돈이죠~

istD어토님의 댓글

작성자 istD어토 (49.♡.48.40)
작성일 어제 23:35
훌륭한 집안들입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06.♡.194.227)
작성일 어제 23:43
@istD어토님에게 답글 주위에 가까운 친구가 이런 친구라는 것도 복이죠~

강동구생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강동구생물 (222.♡.201.132)
작성일 어제 23:37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12.♡.81.28)
작성일 01:02
@강동구생물님에게 답글

D10S님의 댓글

작성자 D10S (183.♡.92.89)
작성일 어제 23:37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12.♡.81.28)
작성일 01:03
@D10S님에게 답글

lioncats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lioncats (59.♡.43.199)
작성일 어제 23:38
멋지네요 미래를 밝게만들 인재를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06.♡.194.227)
작성일 어제 23:46
@lioncats님에게 답글 어찌보면 이제 저 청년들 세상인데
적어도 이 부조리한 세상을 그대로 넘겨줘도 안되고,
또 부조리에 맞서는 용기도 가르쳐야죠!!
할일이 너무 많은 우리들입니다. 에휴..

과객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과객 (39.♡.204.150)
작성일 어제 23:53
@꿈꾸는식물님에게 답글 저도 산 날이 살아갈 날보다 훨씬 많은 입장에서 미래 세대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주기가 너무 미안하네요. 이런 세상은 어찌 됐던 내 세대에서 끝내야 할거 같아요.

귀요미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귀요미 (61.♡.229.168)
작성일 어제 23:39
따님 너무 기특합니다. 참으로 잘키우셨습니다.
꿈꾸는 식물님 고관절 수술 성공적으로 마치고 쾌차하십시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06.♡.194.227)
작성일 어제 23:44
@귀요미님에게 답글 어휴~
따듯한 말씀 너무 고맙습니다.
ㅠ..ㅠ

바람처럼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바람처럼1 (58.♡.160.122)
작성일 어제 23:44

까마긔님의 댓글

작성자 까마긔 (117.♡.13.40)
작성일 어제 23:54
올해 본 가장 예쁘고 멋진 자녀 이야기 같아요☺️
자식 농사 잘 지었다는 어르신들 말씀이 어떤건지 알 것 같습니다. 수술 잘 받으셔서 새 시대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시져!!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12.♡.81.28)
작성일 00:42
@까마긔님에게 답글 우리 독립운동하시던 선대를 보면
십대 중후반부터들 깨어있는 정신으로
피로 눈물로 이룬 나라인데..
우리 세대가 부끄러운거죠.
우리가 어쩌다 이런 지경을 만들었는지요..
따듯한 말씀 참 고맙고 힘을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인생은경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인생은경주 (58.♡.24.41)
작성일 어제 23:59
메모 - 고관절 수술 동지.

수술 잘받으시고 재활잘하세요

따님 잘 컸네요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12.♡.81.28)
작성일 00:53
@인생은경주님에게 답글 에휴,, 동지시군요.
 반가운 위로를 나누겠습니다.^^
그나저나 34년 전에 왼쪽 고관절을 하고
교정 재활을 안해서 절게 되었는데
그대로 굳어서 오른쪽만 하중을 받으니
결국 오른쪽도 망가졌습니다..
이번 수술하고 왼쪽도 다시 교정수술 가능하냐
여쭈니 하도 오래전 수술이라 이걸 손댈 닥터가
있을까요 하더라구요.
엑스레이 보더니 와... 이건 책에서나 보던..
당시 수술비도 엄청 했을텐데
아마 당시 쏘나타보다 비쌌을거에요.
하시는데 아버지 생각에 울컥했습니다..
수술 당시 평균 수명이 5년이라 들었는데
아버지는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 큰돈 들여 수술을 시켰을까요.
ㅠ..ㅠ
따듯한 말씀 감사합니다^^

봉짱911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봉짱911 (182.♡.224.103)
작성일 00:15
멋지고 부럽네요~
청춘들의 멋진 우정도 응원합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12.♡.81.28)
작성일 00:57
@봉짱911님에게 답글 그렇죠?
드러나지 않아도 이런 청년들이 그래도 많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한편으로 희망을 느꼈습니다.
그래, 우리가 어떤 민족이냐!!
우리 젊은이들 살아있다!!

이루리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이루리라 (58.♡.94.201)
작성일 00:19
자라나는 새싹들 이대로 잘 커나가주길~
아버님 감사합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12.♡.81.28)
작성일 00:58
@이루리라님에게 답글 응원 잊지 않고 더 우리가 할 일을 하겠습니다!!

someshine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someshine (61.♡.87.225)
작성일 00:25
얼굴이 안보이는데도 이렇게 예쁠 수가 있나요 ~~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꿈꾸는식물 (112.♡.81.28)
작성일 00:59
@someshine님에게 답글 얼굴을 뭐 저 닮아서 그렇게 이뿌지는,,,
하여간 따듯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수학사랑님의 댓글

작성자 수학사랑 (211.♡.142.214)
작성일 01:22

레몬과즙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레몬과즙 (124.♡.168.247)
작성일 02:19
자랑스럽습니다. 민주주의 정신을 올곧게 이해하고 불의를 못 참는 젊은 청년의 마음씨가 느껴집니다.

미케닉디자이너님의 댓글

작성자 미케닉디자이너 (14.♡.31.98)
작성일 02:55
기특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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