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딸 자랑을 좀 하겠습니다,, 흠,.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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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1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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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저녘식사를 하면서 딸에게
너 요번에 너 친구랑 상경집회 한번 가볼래?
물어 봤더니 딸이 갑자기 푸악~하고 웃으면서
자기 그 친구 아빠도 똑같이 얘기 하셨대요.
제가 상경버스 비용이랑 식사비, 커피, 잡비
친구꺼랑 같이 다 준다고 했는데,
그 친구 아빠도 똑같이 얘기하셨다고 하면서
그 친구랑 그 대화 나눈 카톡을 보여주더라구요.
ㅎㅎㅎ
그 친구 아버님~ 감사합니다!!
참, 그 사람을 알려면 친구를 보라고 그러잖아요.
제 딸도 대견하지만 그 친구도 가족도 존경합니다.
제가 다리가 아파서 담달 고관절 수술인데
딸이 안 그래도 지들 용돈으로 상경집회 가려고
서로 시간 맞추고 있었더라구요.
지난 번에도 작년엔 온 가족 참여해서
행진까지 했었는데 저는 올해 틀렸습니다..
시대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청년들 멋지죠??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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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콘헤드님에게 답글
그러게요,
얘길 계속 듣다보니 저희집이랑 너무 비슷해서
이성이면 찐 사돈이죠~
얘길 계속 듣다보니 저희집이랑 너무 비슷해서
이성이면 찐 사돈이죠~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lioncats님에게 답글
어찌보면 이제 저 청년들 세상인데
적어도 이 부조리한 세상을 그대로 넘겨줘도 안되고,
또 부조리에 맞서는 용기도 가르쳐야죠!!
할일이 너무 많은 우리들입니다. 에휴..
적어도 이 부조리한 세상을 그대로 넘겨줘도 안되고,
또 부조리에 맞서는 용기도 가르쳐야죠!!
할일이 너무 많은 우리들입니다. 에휴..
과객님의 댓글의 댓글
@꿈꾸는식물님에게 답글
저도 산 날이 살아갈 날보다 훨씬 많은 입장에서 미래 세대에게 이런 세상을 물려주기가 너무 미안하네요. 이런 세상은 어찌 됐던 내 세대에서 끝내야 할거 같아요.
귀요미님의 댓글
따님 너무 기특합니다. 참으로 잘키우셨습니다.
꿈꾸는 식물님 고관절 수술 성공적으로 마치고 쾌차하십시오!
꿈꾸는 식물님 고관절 수술 성공적으로 마치고 쾌차하십시오!
까마긔님의 댓글
올해 본 가장 예쁘고 멋진 자녀 이야기 같아요☺️
자식 농사 잘 지었다는 어르신들 말씀이 어떤건지 알 것 같습니다. 수술 잘 받으셔서 새 시대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시져!!
자식 농사 잘 지었다는 어르신들 말씀이 어떤건지 알 것 같습니다. 수술 잘 받으셔서 새 시대 건강한 모습으로 맞이하시져!!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까마긔님에게 답글
우리 독립운동하시던 선대를 보면
십대 중후반부터들 깨어있는 정신으로
피로 눈물로 이룬 나라인데..
우리 세대가 부끄러운거죠.
우리가 어쩌다 이런 지경을 만들었는지요..
따듯한 말씀 참 고맙고 힘을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십대 중후반부터들 깨어있는 정신으로
피로 눈물로 이룬 나라인데..
우리 세대가 부끄러운거죠.
우리가 어쩌다 이런 지경을 만들었는지요..
따듯한 말씀 참 고맙고 힘을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인생은경주님에게 답글
에휴,, 동지시군요.
반가운 위로를 나누겠습니다.^^
그나저나 34년 전에 왼쪽 고관절을 하고
교정 재활을 안해서 절게 되었는데
그대로 굳어서 오른쪽만 하중을 받으니
결국 오른쪽도 망가졌습니다..
이번 수술하고 왼쪽도 다시 교정수술 가능하냐
여쭈니 하도 오래전 수술이라 이걸 손댈 닥터가
있을까요 하더라구요.
엑스레이 보더니 와... 이건 책에서나 보던..
당시 수술비도 엄청 했을텐데
아마 당시 쏘나타보다 비쌌을거에요.
하시는데 아버지 생각에 울컥했습니다..
수술 당시 평균 수명이 5년이라 들었는데
아버지는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 큰돈 들여 수술을 시켰을까요.
ㅠ..ㅠ
따듯한 말씀 감사합니다^^
반가운 위로를 나누겠습니다.^^
그나저나 34년 전에 왼쪽 고관절을 하고
교정 재활을 안해서 절게 되었는데
그대로 굳어서 오른쪽만 하중을 받으니
결국 오른쪽도 망가졌습니다..
이번 수술하고 왼쪽도 다시 교정수술 가능하냐
여쭈니 하도 오래전 수술이라 이걸 손댈 닥터가
있을까요 하더라구요.
엑스레이 보더니 와... 이건 책에서나 보던..
당시 수술비도 엄청 했을텐데
아마 당시 쏘나타보다 비쌌을거에요.
하시는데 아버지 생각에 울컥했습니다..
수술 당시 평균 수명이 5년이라 들었는데
아버지는 어떻게 감당하시려고
그 큰돈 들여 수술을 시켰을까요.
ㅠ..ㅠ
따듯한 말씀 감사합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봉짱911님에게 답글
그렇죠?
드러나지 않아도 이런 청년들이 그래도 많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한편으로 희망을 느꼈습니다.
그래, 우리가 어떤 민족이냐!!
우리 젊은이들 살아있다!!
드러나지 않아도 이런 청년들이 그래도 많을거라
생각이 들어서 한편으로 희망을 느꼈습니다.
그래, 우리가 어떤 민족이냐!!
우리 젊은이들 살아있다!!
꿈꾸는식물님의 댓글의 댓글
@someshine님에게 답글
얼굴을 뭐 저 닮아서 그렇게 이뿌지는,,,
하여간 따듯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하여간 따듯한 말씀 너무 감사합니다!
monarch님의 댓글
교육 잘 시키셨습니다.
저희 애는 아직 어려서 그런지 외모에만 관심이...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