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노스 망한게 삼성 MX 수익성에 치명적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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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노스를 섞어야 이득인데(유럽,한국,글로벌향 일반,플러스 모델 당해봐라 엑시빔 ㅋㅋ)
전량 스냅이 될수록 AP 매입비용에서 치명상을 입는다는 전망입니다. 협상력에서도 불리할테죠.
S시리즈 판매량이 비정상화의 정상화로 돌아왔는데도 크게 못남기고 있을정도니까요.
그렇다고 제조원가 상승을 소비자 가격에 그대로 전가하면 그만큼 판매량 상승은 한계가 있으니..
(아이폰 플래그쉽과 판매량 격차가 엄청나니 출고가와 통신사 납품 가격등 눈치도 봐야하고요)
내년 모바일 AP가격 상승 등 영업이익률 하락 방어 쉽지 않을 듯
이에 삼성전자는 기존 중저가 제품 비중을 줄이고 프리미엄급폰으로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면서 영업이익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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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삼성전자 MX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을 살펴보면 2006년 9.8%, 2007년 10.2%, 2008년 8.9%, 2009년 8.7%, 2010년 8.2% 수준이었다. 하지만 2011년부터 갤럭시S3 시리즈의 성공으로 12.0%, 2012년 17.9%, 2013년 18.0%, 2014년 13.0% 대였으나 2015년부터 스마트폰 경쟁 심하로 9.8%, 2016년 10.8%, 2017년 11.1%, 2018년 10.1%, 2019년 8.6%로 하락했다. 2020년에 들어와서는 11.5%, 2021년 12.5%, 2022년 9.4%, 2023년 11.6%대로 10%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다만 내년부터는 영업이익률 방어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연간 MX사업부 영업이익률을 9.1%대로 예상하고 있으나 내년에는 8.7%대까지 떨어져 역대 가장 주춤했던 2019년 때로 돌아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특히 내년 갤럭시S 시리즈에 모바일AP로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가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퀄컴이 AP가격을 크게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요트맨님의 댓글의 댓글
전설을 세웠고 삼성전자 MX(구 무선) 사업부는 노트7 발화 사건때를 제외하면 십수년째 항상 흑자에
연 영업이익만 연 10조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흑자를 기록중입니다.(넘사벽에 초격차인 애플 제외하면 압도적 2위)
비교할 대상이 아니죠.
빅머니님의 댓글
자동차로 치면 엔진과 전장은 모두 외주를 주고 껍데기만 자기가 만들어 씌우는 격입니다.
가장 부가가치가 높고, 가장 핵심적인 것을 남에게 주니 돈을 벌면 오히려 이상하겠죠. 이 전략은 많이 파는 것으로 승부를 봐야 하는데, 스마트폰 가격이 너무 비싸지면서 소비자들의 교체주기가 계속 길어지고, 또 차별화가 점점 안 되어 굳이 갤럭시를 사야 할 이유가 없어지니 판매량이 늘어나기 너무 힘듭니다.
LunaMaria®님의 댓글의 댓글
ap야 뭐 그럴수있다 치지만요. 안드로이드 os를 쓰는건 장점이라 봅니다.
빅머니님의 댓글의 댓글
차별화할 수 있는 부분은 OS가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의 커스터마이징, 외양 디자인 외에 없습니다.
중국, 인도 등을 포함한 신흥국에서 갤럭시가 그렇게 잘 나가다가 중국 업체들에게 순식간에 밀려 버린 게 그 때문이고요.
제품 외적으로 남는 것이라면 품질관리, A/S망의 차이 정도이겠는데, 요즘 삼성의 품질관리는 예전같지 못하고 A/S망은 당장 확인이 안 되겠네요. 이것도 가격이 충분히 더 싸다면 무시할 수 있을 듯 하고요.
saturn님의 댓글의 댓글
요트맨님의 댓글의 댓글
어차피 안드로이드에선 사실상 선택지가 퀄컴 스냅드래곤 OR 미디어텍 디멘시티니까요.
OS도 애플이 특이한거지 제외하면 사실상 안드로이드 아니겠습니까.
빅머니님의 댓글의 댓글
관건은 바로 위 대댓글에도 썼듯이 다른 업체들도 동일한 상황이라 삼성이 뭘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다는 거죠.
스마트폰은 결국 작아진 PC이고 과거 인텔과 MS가 각각 CPU와 OS를 장악함으로써 PC 제조사들의 마진이 계속 떨어졌던 것과 동일한 상황입니다.
그린내님의 댓글의 댓글
다른 회사가 지금 애플처럼 하면 이익은 커녕 폭망할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
괜히 삼성이 바다 버리고 타이젠도 일부 기기에서만 쓰는게 아니죠,
빅머니님의 댓글의 댓글
초창기의 전략적 판단이 애플과 삼성을 이미 갈라 버렸으니까요.
아쉬운 점은 안드로이드 OS를 삼성이 인수할 기회가 없었던 건 아니라는 겁니다. 물론 안드로이드를 인수해서 구글처럼 스케일업에 성공했을 지는 다른 문제겠지만, 자체 OS로 시작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삼성은 리더가 아닌 팔로워의 길을 택했을 뿐이죠.
PearlCadillac님의 댓글
실사용기는 망인가보네요.
저도 엑시가 흥하길 바랍니다만...
요트맨님의 댓글의 댓글
2400 정도였으면 양반인데 2500은 아예 태어나지도 못할 판이라
여러모로 내년에 S25가 잘팔려도 덜 웃을 전망이라는게 요지입니다.
(삼성곰이 열심히 재주부려 S25 많이 팔아도 돈은 퀄컴이 많이 가져갈수밖에 없는 구조)
요트맨님의 댓글의 댓글
파운드리까지 한참 열세이니 삼성 LSI 설계 -> TSMC 생산 아니면 답이 없네요.
윰어님의 댓글
애플은 WIFI/BT 모듈도 직접 만들어서 쓰죠..
ㅎㅎ 만약 그런 핵심기능 칩셋들이 우리나라 중소기업에서 만들었으면..
아마 삼성에서는 기술자료 취득 후 내재화 통수치고, 공정위 과징금 벌금 조금만 내고 중소기업 망하게하고 싸게 경쟁력 가져가겠지만, 강력한 퀄컴 브로드컴 애들이 꽉잡고 있으니 그건 못 하나?싶기도 하고요.
트라팔가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