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있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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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1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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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남 하동의 칠불사에 다녀왔습니다.
어제 서울에서 출발해 구례에서 1박한 후 오늘 아침 노고단까지 오르고 나서 하동 화개면의 칠불사로 향했습니다.
구례에서 하동 가다가 화개면으로 빠진 후 12킬로미터 정도 올라가면 칠불사가 나오는데요.
새벽에 서울에서 출발해 여기까지 온다는 건….진짜 대단히 큰 맘 먹기 전에는 어렵습니다.
이준석과 천하람이 얼마나 명태균에게 굽신댔는지 감이 오더군요.
서울에서 하동 가는 게 300킬로미터 넘게 달려야 하는 장거리인데다
보통 하동 여행 가도 쌍계사는 가지만 칠불사까지는 잘 안 들어가거든요.
그런데도 준석이와 하람이는 태균이가 오라니 새벽같이 칠불사에 가서 홍매화도 심었다지요?
물론 홍매화는 없었습니다. 칠불사에서 뽑아 버린 걸로 알려졌네요.
하긴 이 조용하고 외딴 절에 홍매화가 있네 없네 누가 심었네, 주지가 심으라고 했다네 안했다네 이런 논란이 벌어지니
칠불사 입장에서는 내버려 두고 싶지 않았겠죠.
칠불사 경내는 돌아보는 데 5-10분이면 충분한 작고 소박한 절이었고요. 그런데도 저는 홍매화 자리를 못 찾아서 포기하고
그냥 내려가다가 템플스테이 하는 자리에서 낯익은 장소를 발견했네요 ㅋㅋ.
급히 차를 돌려 다시 주차하고 홍매화 있던 자리로 찾아갔습니다.
홍매화 있던 자리….준석이와 하람이가 달밤에 체조하던 자리….ㅋㅋ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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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식스님의 댓글의 댓글
@우주난민님에게 답글
두번째 사진의 큰 나무 앞에서 준석이가 코를 파고 있었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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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생물님의 댓글
논리와 이성에 입각해서 정국을 이끌 생각을 안하고
어떻게 나랏일 한다는 놈들이 미신에 기대서... 어휴...
징크스 정도면 이해를 하겠는데, 저건 아무리 봐도 징크스 이상 아닙니까?!
어떻게 나랏일 한다는 놈들이 미신에 기대서... 어휴...
징크스 정도면 이해를 하겠는데, 저건 아무리 봐도 징크스 이상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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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처럼1님의 댓글
칠불사가 고찰 아니였던가요??
신자들 허찰하시것네요
신자들 허찰하시것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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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식스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처럼1님에게 답글
엄청 고찰이죠. 김수로왕의 일곱 왕자가 성불하여 지은 절이 칠불사라고 하네요. 그런데 김수로왕은 2세기 사람이고 그 때는 우리나라에 불교가 전파되기 전인데 …절 설명 보면서도 이게 맞나 싶긴 했네요 ㅋ.ㅋ
바람처럼1님의 댓글의 댓글
@슈퍼식스님에게 답글
우상화가 심하기는 합니다.
저도 흔하디흔한 김씨수로왕 후손인데 칠불사 내역은 보지못하였고. 칠왕자는 기록이 없을것같네요. 죄송하지만 설명 사진 보내주시면 찾아보겠읍니다. 잘못된 역사는 바로 잡아야겠지요. 족보내는 문중에도 한소리 해보렵니다
저도 흔하디흔한 김씨수로왕 후손인데 칠불사 내역은 보지못하였고. 칠왕자는 기록이 없을것같네요. 죄송하지만 설명 사진 보내주시면 찾아보겠읍니다. 잘못된 역사는 바로 잡아야겠지요. 족보내는 문중에도 한소리 해보렵니다
슈퍼식스님의 댓글의 댓글
@바람처럼1님에게 답글
검색하면 다 나와요. 칠불사 설명에 빠지지 않는 내용입니다.
pOOq님의 댓글
롱숏님의 댓글
홍매화가 뽑혔으니, 부정한 자들의 인생도 다 뽑혀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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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제로님의 댓글
알 필요도 없는 칠불사를 전국민이 알게됐네요. 노이즈마케팅 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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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베이징님의 댓글
해우소 정화조에
갸들이 남기고간
견뇨와 견분은 있겠군요.
칠불사는 부정타는 그 정화조도
싹다 퍼내야겠어요.
갸들이 남기고간
견뇨와 견분은 있겠군요.
칠불사는 부정타는 그 정화조도
싹다 퍼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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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난민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