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K리그2 레전드 경기 직관하고 왔습니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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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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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격 플옵으로 가는 마지막 경기 서울 이랜드 대 전남 갔다왔습니다.
정규 리그에서 전남한테 홈에서 4-0으로 털렸던 이랜드라 그렇게 기대 안했습니다.
수비전술을 모르는 김도균 감독이 내려서서 전반은 어찌저찌 보냈는데 후반에 2골을 먹히고 맙니다.
저는 끝났다고 보고 있었는데
이랜드 선수들이 마치 길 가던 중 똥을 참다가 그냥 지르고 맘이 편해진 듯,
엄청난 공격을 퍼부어 대더군요.
"아 우리 어차피 뒤 볼거 없어~ 어 공격 할거야~" 진짜 눈 뒤집힌 공격을 퍼붓더니..
2-2 동점을 만들고 옵사이드로 취소 되긴 했지만 마지막 3번째 골도 만들어냅니다.
(그 중심엔 FC서울에서 임대간 김신진이 있었습니다.)
아 진짜 끝까지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이번에 이랜드는 전북과 붙게되는데
어차피 FC서울 경기들도 끝났겠다 축구 계속 보고 싶어서 승강 플옵 직관 갈 것 같습니다 ㅋㅋㅋ
이랜드가 승격하면 원정 왔다갔다 하긴 편하겠네요. 사실 그럴 일은 거의 없겠지만요.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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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르타님의 댓글
저랑 근처에서 보셨네요?
전북전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