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 좋아하세요?] Killing In The Name - Rage Against The 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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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커먼사각 49.♡.218.16
작성일 2024.11.25 23:20
95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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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TM의 Killing In The Name입니다.


사실 제가 도무지 적응을 못하는 음악이 힙합, 랩, 댄스 음악인데... 이 밴드는 락/메탈에다 랩과 힙합, 약간의 댄스까지 버무려놓은 음악을 하시는 분들이죠. 그래서 이분들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는 꽤나 당혹스러웠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RATM은 하버드 인문계 출신인 기타리스트인 톰 모렐로가 기타를 이용해 온갖 특이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것부터 음악적인 면에서든 다른 면에서든 이래저래 과거의 틀을 많이 깨는 밴드인데... 무엇보다도 이 밴드의 특징은 본격 좌파 빨갱이 밴드라는 점이죠.


본인들 스스로가 얘기하는 걸로도 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사회운동을 하는 건지, 사회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운동을 위해 노래를 하는건지 좀 헷갈릴 정도로 적극적이신지라... 노래에서 이런저런 사건이나 사상을 표현하는 걸 넘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악덕기업 중 하나인 콜트 기타 노동자들이 미국에서 시위를 할 때 톰 모렐로 본인이 직접(!) 참여를 하기도 했고, 음반 수익을 박해받고 있는 사회운동가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하고.. 그런 분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창기 아이돌 그룹하나가 이곡을 대놓고 베껴서 내놓은 적도 있는데... 그 당시에 어쩌다 듣게되면 제가 얼굴이 화끈거릴 지경이었던 기억도 나는군요. (그 와중에 꽤나 인기도 끌었고, 마치 대표곡인양 소개하기도 했죠. 어휴...)


저는 프로 아티스트가 사회참여를 한답시고 미적인 측면에서 질떨어지는 작품을 내놓는 것에 대해서 상당한 반감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RATM의 음악은 순수히 음악이라는 측면에서도 좋은 곡들이죠. (그런데 저는 아직도 랩은 힘들어요)







댓글 4 / 1 페이지

Dimebag™님의 댓글

작성자 Dimebag™ (112.♡.32.228)
작성일 어제 23:24

설중매님의 댓글

작성자 설중매 (211.♡.2.238)
작성일 어제 23:28
갸들이 표절했는지도 몰랐슈 ㅎ
걔들 노래는 한번도 안들어봐서 ㅋㅋ

노래쟁이s님의 댓글

작성자 노래쟁이s (121.♡.3.57)
작성일 어제 23:30
우와아......... 대충 들어도 누가 표절 했는지 단박에 알겠네요..... ㄷㄷㄷㄷㄷ

무명님의 댓글

작성자 무명 (121.♡.13.200)
작성일 어제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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