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신가요? (feat. 서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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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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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뜻을 이제야 알았네요.
여기가 어린이 놀이터 맞지요?
네이버백과사전 중에서
https://m.terms.naver.com/entry.naver?docId=1713395&cid=43075&categoryId=43075
신라의 향가 〈서동요(薯童謠)〉에는 '얼어 두고'라는 구절이 있다. "善花公主님은 / 남 그스기 얼어 두고 / 맛둥 방을 / 밤의 몰 안고 가다" 여기에 나오는 '얼어 두고'라는 말은 '교혼(交婚)하다'는 뜻이다.
이 '어른'이나 '어르신네'라는 말은 15세기 국어 '얼다'에서 그 말 뿌리를 찾을 수 있다. 옛말에서 '얼다'는 말은 '남녀가 교합(交合)하다, 성교(性交)하다, 혼인하다'라는 뜻의 말이었다. 그러니까 어른이라는 말은 '남녀가 결혼하여 성혼한 사람'을 지칭하는 것이다. '얼우다'의 어간 '얼우-'에 사람을 나타내는 불완전 명사 '-이'가 붙어서 '얼운이'가 되고 이것이 '어른'이 된 것이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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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군님의 댓글의 댓글
@백장미님에게 답글
예리하시네요.
정형돈 유투브에서 국어선생님이 "얼레리 꼴레리" 설명하다가 얼다, 어른 내용이 나왔습니다.
정형돈 유투브에서 국어선생님이 "얼레리 꼴레리" 설명하다가 얼다, 어른 내용이 나왔습니다.
바라군님의 댓글의 댓글
@사찰금지님에게 답글
'얼(정신)'이 나가서 제 정신이 아닌 사람으로 말 뿌리를 찾는 경우도 있다. '얼 빠졌다'든지 '얼 나갔다'든지 하는 말과 관련지어 하는 말이다.
라고 네이버가 알려주는데 다른 "얼"의 의미네요
라고 네이버가 알려주는데 다른 "얼"의 의미네요
백장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