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글)현직 버스 안.. 호의와 오지랖의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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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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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버스 안입니다.
앞에 여성분이 잔스포형 백팩을 매고 계신데요...
백팩이 입을 아앙~~하고 벌리고 있습니다.
안에 있는 파우치, 도시락(으로 추정되는 반찬통) 뭐 다 보이네요.
그걸 모르고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카톡하시느라 폰에 집중하고 있으시네요.
저러다 내려서 살짝 뜀박질이라도 한다면..
음...
메모장에 "가방이 활짝 열려있어요"라고 써서 조용히 보여드렸더니.. 서둘러 백팩 지퍼를 닫으시네요.
이것은 호의일까요..
오지랖일까요...
댓글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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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의 댓글
@파키케팔로님에게 답글
저도 나름... 조직에서 '고충상담원'이란 역을 맡고 있어서... 조심해야할 워딩이 무엇인지 잘 신경쓰고 있습니다. ^^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의 댓글
@문득님에게 답글
최근에 소개팅 애프터 까인 사람한테 이러시면 아니되옵니다. 으허엉
세상여행님의 댓글
그런 거 보면 바로 알려주곤 하는데 휴대폰에 빠져 있는 사람 보면 알려주기 싫더군요. 비뚤어진 성격 때문이겠죠...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의 댓글
@세상여행님에게 답글
오늘 출근길에 스몬비가 앞에서 길막하는데 정말.... 풀스윙 뒷통수 마려웠습니다. ㅠㅠ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의 댓글
@아기고양이님에게 답글
ㅎㅎ 의견 감사합니다. 웃긴 포인트는... 정작.. 저의 백팩도... 전부는 아니었지만.. 앞 포켓이 오픈 상태였더군요. ㅡㅡ;;;;
까망꼬망1님의 댓글
비슷한 경우 생각나네요.
가방 지퍼가 고장나서 앞 주머니가 열려있는데 아주머니께서 지퍼 열렸다고 말해주심..
아 원래 그래요..라고 했는데 자꾸 쫓아와서 지퍼 열렸다고 말해주시는데 좀 부끄럽더라구요
가방 지퍼가 고장나서 앞 주머니가 열려있는데 아주머니께서 지퍼 열렸다고 말해주심..
아 원래 그래요..라고 했는데 자꾸 쫓아와서 지퍼 열렸다고 말해주시는데 좀 부끄럽더라구요
따르릉퇴근길님의 댓글의 댓글
@메카니컬데미지님에게 답글
네. ㅎㅎㅎ 황급히(??) 다다다음역에서 내리셨습니다? ㅎㅎㅎ
Superstar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