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다르다고 느끼는 또 하나 - 도보 중 휴대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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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토니안 210.♡.114.194
작성일 2024.11.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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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반만에 한국에서 서울 강남 지역에서 일주일 정도 지내면서, 지하철, 버스, 택시 골고루 탑니다.

걸어가면서 휴대폰 보는 사람 참 많네요. 예전에 비해서. 지하철 안에서, 사람이 꽤 붐비는대로 시선은 휴대폰 화면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훔쳐볼 생각은 없지만 눈에 보여서 화면을 보면, 숏츠 영상이나 기타 그리 급히 볼 필요가 없어 보이는 것들입니다.

계단 내려오면서, 더 나아가 화장실에서 서서 용변을 보는 와중에도 화면을 보고 있는 사람을 봤네요.

신기하기도 하지만, 꼭 그래야 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이런 글 쓰면 니가 뭔데 한국 욕하냐는 댓글이 올라옵니다. 좋은 점은 너무 많아서 일일히 쓰기도 힘든데, 중화하는 의미에서 하나 투척하자면, 

오늘 아침에 아침 한식 부페를 8천원에 먹었습니다. 미국에서 어쩔 수 없이 사먹어야 하는 - 다른게 아침 시간에 안팔아서 - 베이글 하나가 그 정도 가격입니다. 이 가격에 식당을 운영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침을 한식으로 든든하게 먹었더니 힘이 납니다. 이럴 줄 알고, 미국에서 매일 먹던 영양제도 안가져 왔습니다.

댓글 25 / 1 페이지

제리아스님의 댓글

작성자 제리아스 (106.♡.69.188)
작성일 08:59
이게 왜 한국 욕입니까 이상한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굿스굿스님의 댓글

작성자 굿스굿스 (219.♡.50.136)
작성일 09:01
남녀노소 모두가 휴대폰을 보면서 걸어다녀요
앞도 안 보고 걸어서 몇 번 부딪칠 뻔 하다보니 화딱지가 납니다

BECK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BECK (210.♡.183.1)
작성일 09:02
회사 화장실에서 양치질 한다고 치아 벅벅 닦고
구역질 웩웩하면서  휴대폰 보는 사람도 있어요
회사에 딱 한 사람이 그러는데 아침에도 닦고 점심에도 닦고 오후 3시 쯤 화장실 가면 또 닦고 퇴근 전에 닦고
이쯤되면 입안에 뭔가  들어가기만 하면 닦는 거 아닌가 싶고
양치질 하려고 출근 하는 거 아닌가 싶고
아니 그냥  회사에서 사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마루날님의 댓글

작성자 마루날 (59.♡.28.124)
작성일 09:03
저도 걸어다니면서 특히, 계단 이용하면서 휴대폰 보는 것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계단에서는 휴대폰 보다 발을 헛딛으면 혼자만 다치치 않기에 더 위험합니다. 

혹시, 이 글을 읽고 한국 욕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무시하세요. 기본적인 문해력도 없는 사람입니다.

휴먼계정님의 댓글

작성자 휴먼계정 (175.♡.36.6)
작성일 09:04
걸어다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운전자들도 많이 보고 다니지요...위험한데...

PeterShin님의 댓글

작성자 PeterShin (104.♡.68.24)
작성일 09:04
오늘 폭설로 인해 오랜만에 전철로 출근했는데 환승구간에서 휴대폰 보고걷는 사람들의 길막때문에 스트레스 엄창 받았습니다.  말씀처럼 이싱한거 맞아요

유나사랑님의 댓글

작성자 유나사랑 (223.♡.80.143)
작성일 09:05
운전하면서 휴대폰 영상보는 사람도 많습니다.
왜그러나 싶어요 쩝

mtrz님의 댓글

작성자 mtrz (180.♡.14.183)
작성일 09:07
저 역시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합니다.
별 시덥지도 않은 걸 보면서 급한 것처럼 중요한 것처럼 몰두하는 것이 이해가 안 됩니다.

metalkid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metalkid (113.♡.179.81)
작성일 09:07
맛 있는거 다양하게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많이 드시고 가세요~

AREA49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AREA49 (58.♡.212.254)
작성일 09:09
도보 중 휴대폰 보는거는 벌금제라도 도입해야합니다.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210.♡.114.194)
작성일 10:20
@AREA49님에게 답글 운전 중 휴대폰 보면 저희 버지니아 주에서는 벌금 물립니다.

엘사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엘사 (59.♡.29.4)
작성일 09:20
전문용어로 스몸비라 하죠.

다시머리에꽃을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다시머리에꽃을 (106.♡.193.133)
작성일 09:25
스몸비라는 말은 원래 해외에서 유래된 말이라.. 사실 이러한 현상은 국내한정이 아니죠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더더욱 늘어난거 같습니다
스마트폰 보면서 길막하며 느릿느릿 걸어가는거 보면 실제로 좀비를 연상케 하죠
참 꼴뵈기 싫어요...

고무호스로로때리지말라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고무호스로로때리지말라 (222.♡.190.225)
작성일 09:26
한국인 중에 안경 착용자가 정말 많은 이유 같습니다.

니크쿠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니크쿠 (221.♡.28.222)
작성일 09:27
오늘 신호 없는 횡단보도 헤드폰끼고  스마트폰 보면서 건너는 분 만났네요. 오감을 차단한 오롯이 홀로선 자연재해 같은 분이라.. 그냥 멀리서 부터 멈춰서 다 지나가고 통과했습니다.

SANTACLAUS님의 댓글

작성자 SANTACLAUS (125.♡.204.204)
작성일 09:29
핸드폰+헤드폰 무장한 사람보면 무조건 피해야합니다. 아니면 최소한 사고가 날경우 책임도 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보지않고, 듣지않고 그냥 내갈길만 가는거죠.

브릿매력남님의 댓글

작성자 브릿매력남 (220.♡.97.159)
작성일 09:32
하와이는 스몸비(Smartphone + Zombi) 법이 통과되서 도보 시,
휴대폰 보면 범칙금 물더라고요 ㅎㅎㅎ

한국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수푸군님의 댓글

작성자 수푸군 (118.♡.12.35)
작성일 09:32
사람많은 환승에서 걸어가는데도 폰 쳐다보면서 길 막고 어쩔 땐 아에 멈추고, 앞을 아에 안보고 다녀요.

에스까르고님의 댓글

작성자 에스까르고 (183.♡.123.226)
작성일 09:33
이상합니다.
심지어 눈은 화면에 고정하고 걷다가 혹여 부딪히거나 부딪힐 뻔하면 되레 성낸다는 사실이 더 놀랍지요.

이카루스님의 댓글

작성자 이카루스 (203.♡.165.135)
작성일 09:34
다른 나라는 걸어가면서 휴대폰 안봐요?  저걸 뜻하는 영단어도 있다고 들었는데...

스토니안님의 댓글의 댓글

대댓글 작성자 스토니안 (210.♡.114.194)
작성일 10:21
@이카루스님에게 답글 저희 미국 동네에서는 음악 듣는 정도만 있어요.

Hallo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Hallo (203.♡.149.209)
작성일 09:45
좀 심각한데 인도를 같이 사용하는 자전거 운전자들이 몰고가면서 핸드폰을 봅니다.
골목에서 나오는 오토바이도 그렇구요.
사고가 나야 정신을 차릴까요?
사고도 혼자 다치는게 아닐텐데?

EddyShin님의 댓글

작성자 EddyShin (121.♡.114.243)
작성일 10:12
평상시에 항상 보는 광경이니 그리 놀랍지는 않은데...오늘처럼 눈이 많이 와서 쌓인 곳 다닐 때에도 휴대폰 보면서 걷는 사람이 있네요. 많이 위험해 보이는 데...젊어서 넘어져도 괜찮다...이런 마인드 인가요? 이해가 안 가는 아침 광경입니다. @.@

서권기님의 댓글

작성자 no_profile 서권기 (121.♡.157.183)
작성일 10:23
덕분에 바닥에 신호등 깔렸죠

bradfield님의 댓글

작성자 bradfield (115.♡.98.117)
작성일 11:10
되게 모자라 보이는데 많이들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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