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목포 복귀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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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1.2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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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성남, 서울 쪽에 볼 일이 있는데
오전 일정이고 권내 이동이 좀 있다 보니
용감하게 차를 몰고 갔습니다. (기차표가 입석만 겨우 있다 없다 하더라고요)
타이어도 나름 4계절 중엔 눈길이 조금 보강된 놈이라고 해서 타이어도 어떤가 싶었고요.
일을 완료할 때까진 별 이슈 없었습니다.
방문처 한 곳의 주차장이 건물 옥상에 있어서.. 우레탄에 미끌림이 심하긴 했습니다만..
걷는 속도로 차를 움직이면 어떻게든 커버되지요.
문제는 복귀 시에 발생했습니다.
4시 30분에 주차장에서 나온 뒤에
경부를 탔는데..
서울 톨게이트 통과할 때가 6시 30분쯤이었습니다 ㅎㅎㅎ
톨 통과하고 더 아래로 내려오니.. 이번엔 눈이 더 심해지더군요.
일부 구간은 바닥에 얼음도 있었습니다.
차는 정체 돼서 기어가는데 한번씩 차 궁뎅이가 흔들흔들 거리더군요. (후륜구동입니다)
악셀링과 브레이킹을 최대한 부드럽게 하면서 카운터 스티어링을 딱 적절량만 하면서
운전에 많은 집중력을 할애하다 보니 피곤하더군요;
결국 집에 도착한 시각은 11시 30분 쯤이었습니다.
평소에 4시간 30분이면 거의 도착하는데.. 두시간 반이 더 걸렸네요.
어제 하루에 운전만 총 11시간을 해서 매우 피곤한데 일은 있고 ㅠ 피곤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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