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 것인가 죽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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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4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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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자 하는 자는 죽을 수 있고, 죽음을 각오한 자는 살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갈림길에 섰을 때, 현명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웁니다.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망설임 없이 즉시 사표를 제출한 그 판단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요? 만약 이런 수준의 사리 분별도 없다면, 군대는 더 이상 조직이 아니라, 그저 흉기에 불과할 것입니다.
이번 친위 쿠데타에서 "그저 명령을 따랐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는다는 생각은 매우 낭만적으로 들립니다.
세상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습니다.
[MBC 뉴스에서 가져왔습니다.]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관련 지시를 따를 수 없다며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류 감찰관은 어젯밤 11시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계엄 관련 회의에 참석한 직후 "계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박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류 감찰관은 MBC와의 통화에서 "계엄선포가 법률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회의 참석 거부와 사표 제출이 제가 공무원으로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소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류 감찰관은 2019년 통영지청장으로 검찰에서 퇴직했다가 2020년 7월 법무부 감찰관에 임용됐으며, 임기는 내년 7월 초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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