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렁한 계엄'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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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계엄을 '물렁한 계엄'이라고 이름 붙였네요.
네, 물렁한 게 맞습니다.
왜냐하면, 계엄을 '실패'했으니까요.
'실패'했으니, '물렁'했다고 "변명"하는 거죠.
자, 그럼
윤석열이 이렇게 '물렁'하게 끝낼까요?
'수 십 년 검찰 생활'을 했던 윤석열이
이렇게 '말랑말랑'하게 그냥 끝낼까요?
'골인'을 못 시키고 손을 털어요?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겁니다.
잡아넣지 못하고 수사가 종결되는 거 봤어요?
잡아넣지 못하면 별건 수사들을 연달아 늘어놓으며 어떻게든 잡아들이죠.
검찰이잖아요.
이거 검찰의 방식이잖아요.
'계엄도 물렁하네.'
'실패했으니 물렁하다'고 꼬리표를 달아놓은거고,
성공하는 2차 계엄 시도, 3차 계엄 시도.. 계속 진행할 겁니다.
언제까지요?
계엄이 성공할 때 까지요.
아래처럼 된다고 해도, '계엄 별거 아니네' 라고 하실 수 있을까요?
'그냥 외로워서 저지른 그런 짓'이라고 웃고 넘길 수 있을까요?
***
1.
- 국회의사당에 수 천 명의 경찰이 진을 치고, 시민과 국회의원의 출입을 막는다.
- 헬기를 타고 내린 특공대는 주요 정치인들을 급습하고 체포한다.
우원식 국회의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당 대표,
정청래 법사위 위원장,
김민석 최고의원, 박주민 의원 등 10명의 정치인들.
- 김어준 공장장의 집에서 김어준 공장장을 체포한다.
2.
- 중앙 선관위에서 명태균과 관련된 선거 관련 증거를 인멸한다.
- 중앙 선관위에서 지난 총선의 결과를 부정하는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쓴다.
- 부정 선거로 선출된 국회의원이라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을 해산한다.
3.
- 국회에는 비상계엄을 해제하기 위한 국회의원들이 소집되지 못한다.
- 비상계엄은 점차 확대되고, 계엄군들은 국가의 주요 기관들을 접수한다.
4.
- 방송국에서는 계엄령 시행 중 임을 지속적으로 송출한다.
- 진보 매체라 여겨지는 유튜브의 제작진 및 출연자들이 체포된다.
- 일부 유튜브 채널들은 폐지되거나 이후 방송이 중단된다.
5.
- 윤석열은 비상계엄을 선포하기 전이나, 선포한 후나 자신의 일상의 변화는 없다.
- 그저 카메라 앞에 몇 번 서는 것이 고작이다. (지금과 같다.)
- '누군가' 비상계엄 하에서, 이전에는 취할 수 없었던 '국가의 재산을 독식'한다.
6.
- 국민의 저항은 점점 거세진다.
- 계엄군은 이 저항에 맞선다는 명분으로 어느 날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7.
- 윤석열은 자신의 운명을 앞당긴다.
- 윤석열의 마지막과 함께 계엄령은 해제되고, 수 많은 피해자들만 남는다.
- 물론, 윤석열은 아무런 책임을 지지도 질 수도 없다.
- 국가와 국민은 그가 저지른 짓에 대해 고스란히 감당한다. 어쩌겠는가..
* 1차 계엄 시도 이후,
2차, 3차 계엄 시도를 막지 못하면.. 어느 날 그는 이 수순을 밟게 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 윤석열의 1차 계엄시도가 원하는대로 됐다면..
https://damoang.net/free/2292955
끝.
molla님의 댓글
https://youtu.be/RSe5I14O2Z4?t=2350
헬기는 공군에서 허가가 늦어져 늦게 온 것이고 (원래는 11시에 헬기로 점거하려 했다고 합니다.)
경찰은 서울청장 권한으로 전국 경찰을 모을 수 있게 제도를 만들어 놓고 진행했는데 경찰청장이 끼어들어 지휘 체계가 이원화되어 무력화되었다고 하네요.
BlueX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