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자 사설들: 尹과 이별준비(?) 시작하는 조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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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시도는 행정부 수반이 스스로 통치를 포기하고 막장까지 내려갔다는 얘기죠.
그래서 외신들도 '하야' 아니면 '탄핵'만 남았다는 반응이 대세입니다.
내일자 조간 사설을 흝어보니 주류 기레기들도 슬슬 '이별준비'를 하려는군요.
지들이 아무리 곰곰이 되씹어보고 궁리를 해봐도 노답인 상황이기 때문이죠.
중앙일보 사설을 발췌 해봤습니다.
1. 난데없는 尹의 비상계엄: 위헌이고 독재적 발상이다.
"정치 현실이 마음에 안 든다고 난데없이 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와 정당의 활동을
중단시키려 한 것은 터무니없는 독재적 발상이며 위헌 소지가 다분하다."
2. 국회를 겨냥한 병력투입은 '내란죄'
"특히 윤 대통령이 군 병력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 진행을 막으려고
한 것은 계엄의 권한을 넘어서 ‘내란죄’에 해당한다"
3. 참모, 각료들과 아무런 소통 없이 밀어붙인 계엄령
"비상계엄을 사전 심의한 국무회의에서도 대다수 장관이 반대했지만 윤 대통령이 밀어붙였다고 한다."
4. 신뢰 잃은 尹: 더 이상 국정운영 못 한다.
"장관과 참모로부터 신뢰를 상실한 대통령이 과연 국정 운영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심각한 의문이 든다."
"무엇보다 국민적 신뢰를 잃어버린 대통령의 자리가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어찌 됐건 계엄 선포 이전과 같은 국정 운영은 불가능해 보인다."
5. 탄핵은 자업자득이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 6당이 어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국회에 제출해 오는 7일께 의결한다고 한다.
대통령의 자업자득이다."
6. 스스로 책임 져라.
"이 모든 것을 초래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엄중한 정치적·법적 책임을 묻는 것은 불가피하다."
출처: 중앙일보
동아일보 사설은 더욱 신랄한 논조에요.
마무리 부분을 퍼왔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리더십을 상실했다.
이번 사태를 통해 실격(失格) 사유를 여실히 보여줬고 영(令)이 안 서는 현실을 자초했다.
한 외신(이코노미스트)은 “그 스스로 대통령직은 물론 어떤 자리에도 부적합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했다.
사태 장기화는 국가적 불안정을 높인다.
정치 혼란을 넘어 경제 사회적 파장도 커진다.
윤 대통령 스스로 냉정하게 혼란과 불안을 최소화할 길을 찾아야 한다.
이제라도 책임 있는 결단으로 대통령다운 모습을 보여줄 때다.""
직접적인 단어만 안 썼다뿐이지...
더 이상 국정운영이 불가능하니 나라를 생각해서 '자진하야'를 권고하는 내용입니다.
이 나라의 명운이 바뀔 12월이 되겠군요.
관련 글)
英 유력지) 尹, 즉각 '하야'하라! 국힘도 '탄핵' 동참하라!
https://damoang.net/free/2288995
obbears님의 댓글
원티드님의 댓글
뭐 이런 내용이군요.
나르는곰돌이2님의 댓글
우리 자칭 주류 언론은 결국 사기업이기 때문에
여론의 향배에 민감해요. 안 팔리면 그만이니까요.
탄핵이 최선 같고요.
혹시 다른 상황이 오더라도
이제 누가 저 머저리를 믿겠습니까. 걱정만 하겠지.
다른 건 다 치치하더라도
지 이익을 위한 군사행동도 지휘 못한 놈이
군통수권을 가지고 있으면... 어휴 무섭네요.
눈팅이취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