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간 베트남 며느리..(그후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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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가 베트남 여성과 결혼을 했습니다..
출중한 외모..키도 크고요..시골서 마트를 하는..딸 둘을 낳고 살던..
어느날..아무래도 가게주인이 베트남 사람이니 이 동네 베트남에서 일하러 온 사람들이..
이 가게에 자주 모이고..어느날 베트남 남자와 눈이 맞아 도망을 갔습니다..
(전모)
알고 보니 베트남에서부터 사귀던 남자..를 놔두고 후배에게 시집 와서..
이후 그 남자가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오게 되고 자연스럽게 이 동네로 흘러 들어와..
(의도적으로 우리동네로 오게 했다고 합니다..물론 후배의 말..)
어울리다가 같이 야반도주를..
이후 이혼했고..블라블라..
(중간사항)
딸 둘을 놔두고 야반 도주해서 강원도 어디서. 살다가 그 베트남 남자와 헤어지고 몇 년후에 다시 이 동네 15키로 이웃동네로 와서..
또 다른 한국남자와 다시 살다가 거기서 애기를 낳고..이떄부터 딸들과도 연락하고 만나고 했답니다..(당연히 혈육이니)
(현재)
이 글을 쓰는 이유입니다..그 큰딸이 중3인데..
오늘 지나가다가 만났습니다..이제 중3..평소 저랑 친해요..가게도 자주 가고 그러니..
키가 훌쩍 커서 아이고야 니 아빠 닮았으믄 난장이 똥자룬디..키가 크다..그랬더니..엄마가 키가 크자나요..하면서 ㅎㅎㅎ응??
글구 오늘 매직을 했답니다..20만원..아이고 그걸 아빠가 해줬어??
아뇨 엄마가 해 줬어요..하며 ㅎㅎㅎ
뭔가 기분이 묘하대요..
맞쥬..이 아이나 엄마나 천륜이니 그런 사연이 있어도 천륜은 못 꺽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쏀치해져서
글 써용..ㅎ
누구 비난할라고 쓰는것도 아니고 그냥..
그 아이가 해맑게 웃으며 엄마얘기하는게..저는 좋더라구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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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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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06.25 19:19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두우비님의 댓글
jayson님의 댓글의 댓글
Rebirth님의 댓글
후배분이 오래전 베트남 여성과 혼인했다는 본문에서는..
사랑에 의한 결혼이 아닌, 매매혼에 가깝다고 느껴집니다.
빈부격차에 의한 매매혼이었을 경우,
베트남 여성의 의리를 기대하는건 무리라 생각됩니다.
넘겨 짚었다면 죄송합니다.
할랴님의 댓글
다만 아이는 행복하면 좋겠습니다.
짐작과는다른일들님의 댓글의 댓글
그저님의 댓글
이제 수면위로 올라오더만요
한국에 오는 목적
와서 국적취득 자리잡고 이혼후 거기남자 들어오게해서 재혼
우스운건 여자 국적이 한국인된상태라 통계로는
한국여자랑 베트남 남자랑 결혼건수가 늘어나고있단거요
절친 고향후배도 장가들어 잘산다고 자랑하다가
10년 더더지나 통장들고 튀었어요
AUTOEXEC님의 댓글
헌데... 그 한국국적 여성 대다수가 결혼 이주하여 국적 취득한 베트남 출신 여성이죠.
한국에 시집와 국적취득 후 이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 피해는 아이들 몫이란게 안타깝죠.
타잔나무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