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급박하고 저희 회사는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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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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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 했는데 평소보다 조용하길래.
잠시 다른 자리로 가봤는데. 사람들이 휑하니 비어 있더군요.
순간..
국회로 간건가?
나도 모르게 오늘 회사 휴일 지정한건가?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다른 분을 만나서 좀 이야기 하다가.
우리 층에 사람이 없다 라고 하니.
"다른데 면접 보러 갔나?"
하시네요....
제가 회사 시스템을 맡고 있어서 매출 정보는 알고 있는데.
회사가 많이 힘든가 봅니다.
자금 문제가 아니라. 사람들이 떠나는 것 같네요.
방금도 한 분이 그만둔다고 인사하러 오시고
뭔가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는 분위기네요.
제가 있는 층에 사람들은 오전 반차인지 오후 2시 정도에 한두명씩 들어오셨네요.
주요 매출을 가지고 있는 팀도 다 나간다고 하고.
회사는 고민이 많아졌고
저도 일단 이력서 오픈하고 대비는 하고 있습니다.
또 계엄 때문에 회사에서 미국, 중국과 진행하는 게 있는데.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소리도 들리네요.
진짜 나라꼴...
댓글 4
/ 1 페이지
심이님의 댓글의 댓글
@눈팅이취미님에게 답글
아뇨 그런건 아닙니다. 매출도 줄긴 했지만. 준 만큼 사람도 줄인 상태고.
면접인지 확인 된 건 아니지만
다들 나간다는 소리가 하나 둘 들리니 그런가보다 하는 것 같습니다.
저야 다른팀이랑 이야기 할 기회가 많이 없다 보니 잘 모르지만.
오늘은 아주 텅텅 비어져 있네요. 어떤 사람들은 오후 반차로 나간 것 같고.
투자문제랑 여러가지 겹쳐져서 임원진 교체도 되고 분위기가 냉랭하네요.
면접인지 확인 된 건 아니지만
다들 나간다는 소리가 하나 둘 들리니 그런가보다 하는 것 같습니다.
저야 다른팀이랑 이야기 할 기회가 많이 없다 보니 잘 모르지만.
오늘은 아주 텅텅 비어져 있네요. 어떤 사람들은 오후 반차로 나간 것 같고.
투자문제랑 여러가지 겹쳐져서 임원진 교체도 되고 분위기가 냉랭하네요.
만발종군기자님의 댓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퇴직금은 꼭 사수할 수 있도록 미리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눈팅이취미님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