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여의도에서 펜스 넘다 다리 삐끗했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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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4.12.0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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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라고 하긴 좀 그렇고 펜스에 더 가까운 것 같긴 합니다;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원래 목적으로 한 국회대로는 근처에도 못 가고 한 블럭 이전까지 근접했습니다.
가는 도중 대로를 건너가는데 사람이 워낙 많다보니 횡단보도는 이미 마비가 되었고, 그 옆으로 우르르 지나가는 걸 따라가니 인도와 차도를 나누는 펜스가 있었습니다.
그 펜스를 넘어가는데 1. 하필 날이 추워 근육이 굳음 2. 운동부족 으로 인해 다리가 삐끗 했네요..ㅋㅋㅋㅋ큐ㅠㅠ 지금 전기 장판 켜고 다리 풀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근처 어떤 분이 전국민이 담을 넘게 한다고 하시던데 웃펐습니다)
다음을 위해 근육좀 풀어주고 다리 힘좀 기르고, 패딩에 털모자에 핫팩에 장갑 등등 빡세게 챙겨야겠습니다.
그리고 2030세대가 많이 보였다 하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국집회 당시에도 2030은 꽤 보였던 걸로 기억해요. 그보다 더 어린 분들이 오늘 많이 나와주셨는데, 저는 그분들께도 감사인사 드리고 싶습니다.
한번에 끝나면 좋았겠지만, 장기전으로 갈 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었네요.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나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 근데 방금 오마이TV에서 지나가자 gsk들아 한 거 저쪽 당 맞죠..? 글쓰다가 엄청 황당하네요ㄷㄷ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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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퍼스님에게 답글
오 감사합니다ㅠㅋㅋㅋ펜스가.. 생각보다 은근 높이가 있더라고요ㅠㅋㅋㅋㅋ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포크리스님에게 답글
새삼 이잼대표님 대단하시단 생각을 했습니다ㅠ 이거 끝까지 함께 하기 위해서라도 운동좀 해야겠습니다
이루얀님의 댓글의 댓글
@미행연구님에게 답글
감사합니다(_ _) 하필 겨울에 미친짓을 벌여서 국민들이 고생하네요.. 끝날때까지 화이팅입니다.
퍼스님의 댓글
어떤 여자분이 펜스 넘으면서 잡을게 없던지 절 보면서 팔을 뻗으시길래
엉겁결에 넘는거 도와드렸네요 ㄷㄷㄷ